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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선유도 둘레길 종주 본문

☆산야 발자취☆/명품 힐링길

군산/선유도 둘레길 종주

상석이 2018. 3. 26. 1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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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8년 03월 25(일) 미세먼지가 최고 수준에 서해안은 짙게 안개가 덮친 하루다 

※산행 코스 : 전북 고군산군도/선유대교(10:10)-둘레길-선유봉(11:00)-장자대교-대장교-대장봉-중식(12:10~55)

                -장자교-선유도해수욕장-몽돌해수욕장-남악산(14:20)-대봉-솔섬-선유대교(15:40)

※누구랑 : 세월 회원 28명...

※산행 도상거리 : 선유도-장자도-대장도-선유도 둘레길 종주16Km


※산행 요점 : 현시대를 살아가면서 근래에는 참 많은 변화를 경험하게 되는데 정치적으로 탄핵의 소용돌이속에서

                  현직 대통령이 국정농단이란 무능으로 구속되고 또 얼마전 절대권력을 개인적인 탐욕으로 채웠던

                  전직대통령이 구속되면서 항간의 소문이 현실이 되고 힘겨운 서민들의 의중은 아는지 모르는지 지금도

                  저질스런 말투로 정치를 농단하고 사실 외면하고 살기에는 너무 환경이 척박하지 않나 생각되고...

 

                  몇주전에 산방에서 계획한 서해안의 선유도 둘레길 종주의 테마를 취중에 동행하기로 하고 사실 마음은

                  간절한데 개인적인 근무여건이 조금 난이하여 머뭇거리다가 참석을 하는데 일욜 새벽에 퇴근을 하고

                  잠시 배낭을 챙기고 새벽을 달려 군산시의 새만금의 방조제를 끼고 선유대교에 도착하니 짙은 안개가

                  내려앉아 주변을 분간할수 조차 없을 정도로 현지사정은 좋지않고 시간은 아침 10시를 넘어간다


                  울산에서 서울에 가는것보다 더 힘들다는 서해안의 전북 새만금의 방조제가 있는 고군산군도에 속하는

                  선유도와 주변의 여러 섬으로 해상의 다리가 개통되어 이제는 차량으로 이동이 용이하여 현지에서

                  여러 관광테마가 조성되어 우리는 3개의 섬을 이어서 둘레길을 보듬는 일정인데 해상의 풍광을 즐기는게

                  최고의 이유인데 오늘은 금년들어 최악의 미세먼지와 짙은안개가 뒤섞여 그야말로 주변을 분별할수 조차

                  없을 정도로 하루 종일 갇혀서 좋은표현으로 몽환적인 걸음을 내딛는다


                  지나온 세월만큼이나 숨가프게 변화하는 현재의 세상 이야기들

                  지금도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며 그 변화를 즐기지 못하니 어지럽다

                  모르는것도 부족한것도 너무 많지만 그러려니 하며

                  그냥 무덤덤하게 세월의 물결에 떠밀려 흘러간다


                  모두들 시대의 물결을 잘 타고 잘 적응하느냐의 응답으로

                  풍족함의 많고 적음이 전부가 아니라고 하는데...

                  그래서 무소유를 말하지만 버리고 비우고 내려놓는게 무엇인지는 알쏭달쏭하고

                  어려운 경전이나 명언의 글귀에서 솔직히 마음에 와 닿지는 않는듯하다

                  그래서 마음공부 힐링이라는 유행어에 서로가 반기고

                  자신을 잘 알지만 솔직히 잘 모르고 살아가는게 더 많다고 보여진다 


                  무녀도에서 선유대교를 건너서 우린 오후4시까지 겨우 6시간이 펼쳐져 오늘을 열어가는데 지금껏

                  섬 테마는 지리적 여건으로 거의 남해안쪽이 전부였는데 서해의 오늘 첫느낌은 그렇게 보편적인 환경은

                  아니고 오늘은 최악의 중부지방의 미세먼지 농도와 짙은 안개로 주변의 몇미터도 분간하기 힘든 이곳

                  주변 섬의 시각적인 환경이 하루 종일 아쉽게 펼쳐진다


                  선유도를 들어서면서 해안의 데크길을 따라 조그만 옥돌해수욕장을 끼고 야산을 넘어 선유봉으로 치고

                  오르는데 주변은 아직 도로공사가 한창 진행중이고 이곳은 군산시가 행정적 관할로 전국적인 뉴스의

                  한복판에 있는 군산의 조선업과 자동차 주종이 폐쇄된다는 안타까운 소식의 진앙지이지만 오늘은

                  외지의 관광차량들이 끝없이 밀려 들어오며 관광의 고군산군도의 모습으로 변하는듯하다


                  선유봉을 내려와 장자대교를 건너 대장교를 또 건너고 대장도의 대장봉을 올라가는데 향락객 산객이

                  뒤섞여 협소한 산길에 솔직히 물반 고기반의 연속이고 대장도 해안가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다시 대장교를

                  건너고 또 장자교를 건너서 선유해수욕장으로 이어가며 최남단의 몽돌해수욕장을 끼고 여유를 즐기다가

                  남악산을 치고 오른다


                  이곳의 선유도를 끼고 있는 이곳은 주변에 장자도 대장도 무녀도 여러 무인도가 군도로 형성되어있는데

                  날씨만 좋으면 남해안의 아름다운 다도해의 모습과 별반 차이가 없을듯한데 오늘은 시각적인 조망은

                  고사하고 짙은 안개로 한치앞도 볼수없이 그져 눈감고 지팡이를 집고 섬 유람을 다니는 형국이다 


                  남악산에서 대봉을 경유해서 선유도해수욕장의 중앙에 짙은 안개에 보이지않는 솔섬으로 들어서는데

                  다리위를 걸어가는데 전방의 형체를 알아볼수 없을 정도로 몽환적인 신비감을 더해가는듯 하고 솔섬을

                  되돌아 나와 전방에 망주봉의 암봉이 흐릿히 보이는데 올라가야 할 이유를 내려놓고 해안길을 따라

                  선유대교를 건너 무녀도로 들어서면서 실질적으로 아쉬운 선유도 둘레길 종주를 마무리 한다(15:40) 


└▶ 울산에서 28인승 리무진으로 편안히 이동하면서...

 

└▶ 새만금 방조제를 지나면서...

 



└▶ 무녀도에서 선유대교를 통과하면서 우리의 일정은 시작되고...

 




└▶ 선유도의 엘레지 



└▶ 선유도의 해안을 따라 조성된 둘레길을 따라 이어가는데 하루종일 시야는 짙게 안개가 내려있고...

 




└▶ 어떤때는 조금 찌뿌둥해도 뭔가를 찾고싶고, 힘들고 귀찮아도 좋아하는일이라 스스로 위안을 하면서...

      이런 저런 일상의순간들은 수없이 왔다가 스쳐가며 반복되어지고 

      세월가고 지나면 잘 참고 슬기롭게 넘긴것들이 속된표현으로 그런게 피가되고 살이되고

      그런것들이 아마 행복이었을것이라고 되돌아 보지않을까 싶다

 


└▶ 서해의 고군산군도의 이곳은 오늘 너무 흐려서 솔직히 방향감각도 흐트려지기 십상이다

 


└▶ 선유봉과 같이 있는 암봉은 예사롭지 않은데 너무 시야가 흐려 조금 위험스럽다

 


└▶ 암릉에 올라서니 시간이 느리게 흐르고 격렬하던 가슴도 숨죽인듯 차분해진다

      이 고요함과 차분함이 잠시나마 만족함으로 바뀌어 나의 중심으로 깊이 들어가고 

      반복되는 일상에서 잠시 동떨어져 있으니 시간이 느리게 흘러가는 지금은  

      가슴에 가득 차오르는것이 더 큰 에너지가 아닌가 싶다

 




└▶ 선유봉





└▶ 여기 고군산군도의 여러 섬들을 연결하는 교량을 연결하는 도로공사는 지금도 진행중인듯...

 



└▶ 선유도와 장자도를 잇는 장자대교를 건너가면서...

 




└▶ 장자도와 대장도를 잇는 대장교를 건너 대장봉으로 이어간다

 

└▶ 대장도에서 유일한 암봉인 대장봉으로 가는 산길은 향락객과 산객이 혼잡이 극에 달해 거의 물반 고기반이다

 


└▶ 대장봉

 





└▶ 군산시에서 고군산군도를 연결하는 여러곳의 해상다리를 개통하면서 관광테마를 조성한다고 많은 투자를

      하였는듯하고 그러나 수용의 한계를 초과하여 여러곳에서 정체현상이 빗어지고... 


└▶ 유일한 오늘의 볼꺼리 할매바위

 






└▶ 장자도에서 옛 장자교를 건너서 선유도로 들어간다

 

└▶ 장자교

 

└▶ 장자대교


└▶ 누구나 쉽게 변하지 않을듯 하지만 오랜 세월의 묵힘에 있다보면 조금씩 변하기 마련이다

      항상 현실의 시간속에서도 이랬다 저랬다 혼동을 하는게 우리들이고

      변득스런 세상의 일들이 변화되어가게 우리가 적응하는지 모른다

 

└▶ 선유도해수욕장의 한켠에는 공사중...

 


└▶ 선유도해수욕장

 


└▶ 선유도의 협소한 도로의 지형에 향락객의 차량이 너무 많이 들어와 여러곳이 정체를 빗고...

  


└▶ 솔섬으로 이어주는 해상의 다리

 



└▶ 선유도 최남단의 옥돌해수욕장







└▶ 남악산


└▶ 지형도에 나오는 대봉

 






└▶ 망주봉

 


└▶ 솔섬으로 들어가면서...

 


 

└▶ 솔섬은 특이한것은 없고 매점에서 비싼 아메리카노 커피종류를 판매하는것 뿐이다

 


└▶ 지금이란 시간보다 간절하고 소중한 나중은 없는게 아닌가 생각되어지는데...

      나중이란 어쩌면 영원히 오지 않을수도 있고 눈앞에 보이지 않는 다음의 기회를 이야기 하기엔

      솔직히 우리들의 삶의 시간은 그리 길지는 않듯이 현재의 지금의 시간이 젤 중요하지 않나 싶다

 

└▶ 선유도에서 무녀도로 선유대교를 넘어가면서  



└▶ 무녀도에서 보통 관광버스는 주차되어 실질적인 하루의 일정은 마무리 되고...

 

└▶ 오랜만에 전북의 고군산군도까지 왔는데 맛집을 찾아 뒤풀이를 하면서...


└▶ 요즘은 미세먼지가 중요한 기상예보의 메뉴가 되다시피한 시대인데 이렇게 짙은 안개와 미세먼지가 주변을

      감싸는 해상은 처음이지 않나 싶고 금일 뉴스에 전남의 어느섬을 다니는 유람선의 해난사고도 발행했다는... 


선유도 둘레길.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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