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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백운산 (가지산 겨드랑이 산길) 본문

☆영남 알프스☆/영알(가지.운문.문복산군)

백운산 (가지산 겨드랑이 산길)

상석이 2012. 12. 16.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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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2월15일(토) 주중에는 한파에 폭설이 내렸지만 어제부터 겨울비가 내리는 포근한 날씨.

※산행 코스 : 울산~밀양 옛국도 삼양교(09:20)-낙석펜스-암릉-백운산-구룡소폭포 하단-제일농원(11:30)

 

 

※산행 도상거리 : 의미없는 거리.

 

※누구랑 : 혼자 사색을 품으면서...

※산행요점 : 누구나 그러하듯이 연말을 보내야하는 분기점엔 모든게 바쁘게 움직이는가?.

                회사의 일정도 쉼없이 한해를 마무리하는듯 바쁘게 년말을 향해 달려가고...

                겨울에 한발짝 발걸음을 넘으면서 가정에는 첫번째가 김장시즌이다.

 

                오늘 토욜은 나에게는 천금같은 휴일이지만 산행길이 조금 부담스럽다 ㅎ

                어제까지 배추 50포기 씻고 도우미 한다꼬 찌뿌뚱한데..

                늦은 김장준비를 하다 드뎌~오늘 김장을 마무리 하는날이라 아무 계획을 잡지못하고.

                오전에 근교나 다녀올까 싶어 다녀온다.

 

                8시에 집을나서서 석남사근처에 도착하니 어제의 빗줄기가 산줄기의 눈밭을 다 삼켰는듯 ..

                봄기운을 느낄만큼 포근하고 주위는 운무가 자욱하다..

 

 

                여기에 파킹시키고 밀성여객 투어를 해서 석남사로 넘어올려했는데 그냥 울밀선을 타고 넘어간다...

                원래계획에 없던 삼양교 호박소휴게소에서 오랜만에 백운산이나 돌까 싶어 낙석펜스를 넘는다..

 

                여기 산길은 대략 5~6년만에 와서 조금 생소하지만 습기를 품은 암릉길이 여간 조심스럽지않고...

                사실 백운산이란 이름도 전국적으로 수없이 많지만 여기 영알의 이곳도 ...

                많이 알려져있지는 않은곳이지만 그져 여름철의 계곡수가 지척에 많이 있어 짧은 휴양코스로 ...

                더 많이 알려져 있지않나 생각된다.

 

                영알에는 대표적인 7봉이 있지만 가지산의 주봉에서 밀양쪽으로 겨드랑이에 끼여도

                암릉과 계곡..있을건 다 있으면서 워낙 주위의 명산속에 묻혀 조용히 산객들을 맞이하는

                여기 백운산은 어쩌면 내마음속과 같은듯 하다.

 

                짧은 암릉의 밧줄과 철사다리가 예전에는 없었는데 설치된걸 보니 밀양에선 산악관광에 많이 투자를 ㅎ...

                산중에서 더뎌~집에서 호출이 온다 ㅠ~

                9시40분!김장을 본격적으로 한다꼬 퍼떡 오란당...

 

                몇명의 산객과 조우하면서 백운산을 찍고 최단코스로 하산길을 열어간다. 

 

                구룡소폭포 하단을 경유해서 제일농원에 도착하니 11시 조금 넘어가고 ...

                배낭에 중식용 먹거리를 그냥 매고 산책길을 다녀온 산길이다..  상석이印

▲ 제일관광농원의 삼양교에 주차시키고~

 

 

▲ 울밀선 국도변의 낙석펜스안으로 산길을 열어간다

 

▲ 새벽까지 겨울비가 내려 화강암 암반이 상당히 미끌거리고

 

 

 

▲ 백운산의 암릉 릿지구간

 

 

▲ 쇠점골의 능동터널

     옛날 조상들은 밀양과 언양의 유일한 소통의 길은 여기 능동산과 백운산의 협곡을 사이에 두고

    험준한 산길을 피해 능동산의 쇠점골과 가지산의 용소골로 넘나들었을만큼 고단한 삶의 현장이다.

▲ 가을부터 개통되어 산악관광 관심의 촛점이었던 얼음골의 케이블카 탑승장은 지금 을씨년스럽다...

   법규위반으로 영업정지 ㅎ

 

 

▲ 영알에는 밀양,청도,울산이 지자체가 관리를 하는데

    밀양에서는 산악관광에 적극적으로 투자를 하는관계로 편의시설을 많이 확충하고 있는듯...

 

 

▲ 지나온 암릉구간

 

 

▲ 오랜만에 품은 백운산

 

 

▲ 하산길은 최단코스인 구룡소폭포 하단으로 내려간다

 

▲ 주래골의 구룡소폭포

 

▲ 백운산의 지천에는 아직 음지의 계곡이 결빙되어 그대로 남아있다

 

 

▲ 텅빈 주차장을 내려오니 11시 조금 넘은시간...짧은 산책길이지만 그래도 할일 찾아 ㅎ 고고씽~!

백운산.gtm

 

백운산.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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