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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종주 본문

☆영남 알프스☆/영알근교 환,종주

영남알프스/하늘억새길 종주

상석이 2012. 10. 21. 0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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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0월20일(토)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전형적인 날씨다.

※산행 코스 : 백련(선리)마을/청수골/유료주차장(07:10)-청수좌골-단조성터-영축산(08:40)-신불재-신불산(09:25)

                -간월재-간월산(10:20)-배내봉(11:15~40)-배내고개(12:00)-능동산(12:30)-쇠점골샘터-케이블카탑승장

                -샘물상회-천황산/사자봉(14:20)-천황재-수미봉(14:55)-죽전고개(15:45)-죽전마을(16:20)

 

※산행 실거리 : 29.7Km 

※누구랑 : 혼자서 ~

※산행요점 : 가을이 왔는듯 떠나려는지...밤과 낮의 기온차가 심하고 차가운 바람까지 수온주를 내리는 요즘...

                주말이면 가을맞이로 어디론가 가고픈 계절이 왔건만...

                회사의 바쁜일정에 황금같은 토욜날 모두들 오색단풍을 즐기려 여기저기 떠나고 없다.

 

                오늘은 무념과 무상으로 여기 광활한 가을억새의 춤추는 소리를 듣는다.
                그렇다...나를 놓아 버리라고 일깨워 준다면.
                그땐....나를 놓아 버리는 것이다
                두 주먹 불끈 쥐고 ...남다른 흔적을 남기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져,미쳐 날뛰고 있는 이 순간만이라도...
                나를 놓아 버리는 것이다.

 

                어제까지 계획에 없던,9월에 다녀온 하늘억새길을 되새기면서 오늘은 역방향으로 홀로 산길을 나선다.

                배내골 백련(선리)마을의 유료주차장에 7시10분에 주차를하니 주인아줌마 웃으면서 왈 "오늘 첫빳따 란다"

                산길을 계획에 없이 어디로? 하늘억새길을 오를까 생각하다 청수펜션 우측의 산길로 좌골로 오른다.

 

 

                청수좌우골의 합수부를 지나면서 계곡의 오색단풍이 아침햇살에 유난히 눈부시지만 바쁜 발걸음을 
                재촉하면서 1시간여만에 단조성터에 다다르고...이른아침이라 고산 평원의 햇살은 눈부시다.
                영축산에 도착하니 산객을 1명 만나고, 광활한 신불평원의 은빛억새는 외로히 흐느적일뿐...

 

 

                영알에도 이젠 안전펜스와 편의시설이 제법 확보되어 요즘은 비박팀이 데크에 여기저기 왁자지껄하다.

                신불재를 지나 신불산에선 몇명의 산객들을 만나고 다시 간월재로 방향을 잡고...

                산세의 전형적인 단풍은 거의 우측 사면이 오색단풍으로 물들어 내려가는 형상이다.

 

 

                간월산에서 배내고개까지(10시~11시) 타지의 산객들이 넘쳐나...계속 등로는 정체되어 왕~짜증스럽고...

         배내봉에서 간단히 요기를 하고 배내고개로 내려가니 주차장은 완전히 장터같이 차량이 넘쳐난다.

 

 

 

         다시 치고 올라 능동산을 찍고 쇠점골약수터에서 식수보충하고 일부분의 임도를 따라 여기 산길의 테마..

         단풍사색길을 따라 임도의 좌우 단풍이 햇살에 유난히 빛나...그 연유를 알듯하고.. 

 

 

                멀리 문명의 구조물 케이블카 탑승장으로 능선길을 이어 도착하니 넓은 데크엔 향략객들의 향흥이...ㅠ

                케이블카 타고 여기와서 맛난 음식과 주류를 드시는 표정들 행복감과 여유롭지만 가끔씩 객기를~.. 

                샘물상회를 지나 천황산(사자봉)에 14시20분에 도착하면서 캔맥주로 칼로리를 보충하고 ...

 

 

                오늘의 전체적인 산세는 그렇게 가을빛깔치고는 조망권이 뚜렷하지는 않은 날씨다.

                천황재에도 비박팀들이 여러팀이 왁자지껄스럽고 재약산(수미봉)을 찍으면서 산길을 뒤돌아본다. 

 

 

                주암3거리를 지나 죽전고개를 경유해서 죽전마을에 도착하니 오후4시20분이다.

                배내천에 내려와 열기를 식히고 다시 20여분 차량까지 도보로 이동하면서...

                하늘억새길을 마무리한다. 상석이印

▲ 9월엔 죽전마을이 들머리였는데 오늘은 여기서 ...텅빈 3천원짜리 유료주차장

 

▲ 청수골펜션앞에서 우측으로 예전엔 철망이 설치되어있었는데..

   민관이 조율이 잘되었는지...청수골로 들어간다

 

▲ 청수좌우골의 합수부에서 좌골로 들어서고...

▲ 계곡의 단풍은 유난스럽게 오색빛깔이지만 바쁜 발걸음은 그냥 째려볼뿐...

 

▲ 좌골의 왼쪽 백팔등을 대칭하면서 1시간여만에 단조성터의 억새빛이 들어온다

 

 

 

▲ 이곳이 단조성터길....영축산 중간지점에 자리잡은 단조성터의 역사적 의미를 되새기는길이란다

 

 

 

▲ 우리나라는 역사의 흔적은 산에 있다나...왜놈들 때문에..

 

▲ 영축산에서 오룡산까지 이어지는 스카이라인

 

▲ 영축산

▲ 산객 한명을 만나 서로 포토체인지 ㅎ

 

▲ 억새바람길...간월재~신불산~신불재~영축산을 연결하는 고산의 억새와 바람을 파노라믹한 장관을 연출하는길

   이른시간이라 너무 조용하다

 

▲ 오색단풍이 영알에서 좋기로 소문난 금강골인데 올해는 빛깔이 영~

 

▲ 오늘은 여기 표시판이 손짓하는방향으로 간다.

 

 

 

▲ 우측으로 삼봉라인도 보고~

▲ 신불재에서 신불산으로 이어지면서...데크에는 비박팀들이 왁자지껄...

▲ 햇살의 방향따라 변하는 은빛억새

▲ 이쪽은 금빛억새

 

▲ 북적이던 신불산도 지금은 죵~하다

 

 

 

 

▲ 햇살을 등지고 있는 신불 공룡능선

 

▲ 간월재의 은빛물결

 

 

▲ 간월산 오름길에 요란스런 헬기소리~응급인지,산불인지...항상 안전이 먼저인데...

 

 

▲ 간월산에서 배내봉까지는 지금시간에 엄청 혼잡스럽다(10~11:30)

   모두들 간월산으로 오는데 난 역주행이라 ...

▲ 천길바위도 째려보고...

 

▲ 가야할 하늘억새길의 재약산군

 

▲ 달오름길...배내고개~배내봉~간월산~간월재를 가는길은 해가 지면 동쪽의 달이 간월산으로
                이동한다는 시,공간적 개념을 연출하는길이란다

▲ 배내봉 우측의 저승좌골인데 단풍빛이 유난히 화사하다.

▲ 이제 가야할 능동산도 담고~

 

 

▲ 배내봉은 얼마나 혼잡하던지...혼자, 쪽수에 밀려 돌삐만 담고간다

 

▲ 배내고개...흘러나오는 뽕짝메들리랑 넘쳐나는 향략객,차량 완전히 유흥지로 변해가는듯...

 

▲ 잠시 목 축일려다가 그냥 능동산으로 오른다

▲ 석남사방향 덕현리쪽은 그렇다할 테마가 없어 조용할듯...

 

▲ 능동산에서 천황산(사자봉)까지 하늘억새길의 테마는 단풍사색길이란다

 

▲ 능동산아래 쇠점골약수터...여기서 식수를 보충하고

 

 

▲ 단풍사색길...천황산(사자봉)~샘물상회~능동산~배내고개를 이르는 사시사철 아름답지만
                   가을단풍속 고산 임도 산책이 사색의 공간을 연출하는길이란다...그럴듯하네ㅎ

▲ 케이블카 탑승장

 

▲ 광장데크에는 향략객의 별천지인듯...따스한 햇살아래 맛난음식과 주류 고성이 오고가고....ㅠ~

▲ 탑승장에서 내려본 얼음골

 

▲ 샘물상회

 

 

▲ 백운산을 등지고 운문산과 가지산이 보좌 하는듯...ㅎ

▲ 사자봉아래 은빛

 

▲ 천황산(사자봉)

 

▲ 마지막으로 칼로리 보충하고 ㅎ

▲ 지나온 능동산에서 여기 사자봉까지 단풍사색길

▲ 사자평억새길..죽전마을~주암삼거리~재약산(수미봉)~천황산(사자봉)으로 이어지는 사자평 억새평원이
                     전국제일의 억새평원을 연출하는길이란다.

▲ 천황재에도 시끄럽꼬 ㅎ

 

 

▲ 드뎌~재약산(수미봉)을 찍고

 

▲ 하늘억새길의 오전에 지나간 신불산군

 

▲ 이제 조금 여유로워서 여기저기를 째려본다 ㅎ

 

▲ 진불암 상부협곡에 오색단풍빛이 화사하다.

 

 

▲ 주암,죽전방향으로~

 

▲ 수미봉을 뒤돌아보고~

 

▲ 산들늪...지금은 출입이 금지되어있다

   이곳 근처에는 30년전에 고사리분교에서 화전민들이 동동주랑 파전을 팔고 그랬던 곳인데...

 

▲ 죽전고개에서 죽전마을로 꼬부랑 산길을 치고 내려간다.

 

▲ 드뎌~죽전마을 펜션촌이 시야에 들어오면서 하늘억새길을 마무리 한다.(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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