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영알 하늘억새길 산행(울산다물종주클럽7주년기념) 본문
※산행 일자 : 9월08일(토) 주말엔 남부 호우예상되지만,토욜새벽부터 천둥,번개동반 가을빗줄기 쏟아지는 날씨다.
※산행 코스 : 파래소유스호스텔-죽전마을(08:10)-죽전고개(08:45)-수미봉(09:40)-천황재(10:00)-사자봉(10:35)
-샘물상회 (11:05)-능동2봉(11:40)-능동산(11:55)배내고개(12:20~40)-배내봉(13:20)-배내고개(13:30)
-(간월산-신불산-영축산-단조샘터-청수좌골-백련)-
※산행 실거리 : 18.0Km (배내봉에서 중식후 컨디션난조로 포기)
※누구랑 : 울산다물종주클럽 회원53명
※산행요점 : 주말에는 남부지방에 호우예상된다는 예보는 있지만 금욜저녁까지는 전형적인 가을날씨다.
토욜새벽에 하늘의 포효인지..새벽3시쯤 천둥번개를 동반한 호우가 뿌린다.
이런일이~5시30분쯤 전용버스를 탑승해도 도무지 빗줄기가 천둥소리와 함께 울려퍼지고...
배내고개를 넘어 영알의 심장격인 청수골에 도착하니 배내계곡에선 흙탕물이 엄청쏟아지고...
기념행사장에서 조식을 해결하고나니 조금씩 빗줄기가 그친다~.
원래 계획은 7시 산행시작해서 오후5시에 하늘억새길을 종주계획이었으나 8시쯤 빗줄기가 그쳐...
죽전마을에 도착하니 8시넘어 산길을 열어간다...
참고로 울주군이 총15억원을 들인 '하늘억새길'조성사업이 약7개월만에 완료되어
하늘억새길은 총 29.7Km의 국내에서 가장 긴 억새탐방길이다
간월재에서 신불산과 영축산,배내골을 넘나들면서 재약산,능동산을 거쳐 다시 간월재로 이어지고
가장 높은 지대에 조성된 하늘억새길은 대부분의 산길이 해발 1000m가 넘는 능선을 따라 조성됐다.
요즘 산길이 뜸하고부터 오름길이 힘겹고 체력적인 신호가 오는듯 겨우 죽전3거리 능선에 도착한다..
오늘 산길은 계곡물줄기가 넘치고 가을잎의 물기까지 벌써 옷은 물에 젖고 흘탕물에 엉망이 되고...
모두들 바쁜지...계속된 오름길로 수미봉에 도착하고 천황재에서 약간의 목을 축이고 ...
사자봉에 도착하면서 앞서간 4~5명을 따라붙을려 쉼없이 달려 능동2봉에서 조우하고 ㅎ~ .
능동산을 찍으니 산행후 4시간 소요되었다..
배내고개에서 기다리는 2진과 중식을 해결하고 또다시 배내봉으로 치고 오른다.
어찌된 일인지 배내봉 오름길이 조금 힘겨워지고...아무래도 간간히 목축인다고 막걸리를 먹은게 영~ .
배내봉 주능선까지 오르면서 오늘은 10번도 더 발걸음을 멈추고 ㅠㅠ.
천천히 가면될것같은데 아직 본진은 오지않았지만 욕심을 버린다..
다시 배내고개로 내려오는데 올라오는 회원들의 표정은 의외라는듯 그냥 배내재로 내려와 운영진과
몇명의 회원들과 약주타임을 보내고 다시 행사장의 파래소유스호스텔로 이동해 행사준비로 시간을 보낸다.
오후5시넘어 회원들이 도착하고 행사시간을 위해 거의 실산행코스를 단축했는듯....
6시넘어 종주클럽의 7주년행사를 주최하면서 청수골의 밤하늘을 즐긴다 상석이印
▲ 청수골의 국도변은 온통 젖어있고...
▲ 새벽부터 쏟아진 물줄기로 배내천은 이렇다
▲ 오늘 산행후 행사장인 파래소유스호스텔
▲ 죽전마을에서
여기서 1진이 출발하고 2진은 배내고개에서 출발한다
▲ 죽전골에서 쏟아지는 물줄기
▲ 죽전마을 들머리
▲ 오늘은 컨디션이 날아갈듯한 스카이님 ㅎ
▲ 여기서 죽전3거리까지 대략 40분은 치고 오른다
▲ 신기할 정도로 빗줄기가 그치니 이렇게 멋진 풍경을 ...
▲ 죽전3거리
▲ 수미봉,사자봉까지 사자평억새길이다
▲ 수미봉에 도착하고
▲ 사자평뒤로 운무가 불타오르는듯...
▲ 하프 반환점인 배내고개
▲ 억새가 일부는 피었고 ... 아마 얼마후엔 은빛물결이 넘실거릴듯.
▲ 천황재에서 약간의 요기를 하고
▲ 사자봉을 오르면서
▲ 사자봉(천황산)
▲ 회원들이 힘겹게 오르는데 표정은 맑다
▲ 장보님이랑 ㅎ
▲ 산길동님이랑 ㅎ
▲ 이제 가야할 능동산까지 단풍사색길이다
▲ 샘물상회 근처의 야생화군락지
▲ 얼음골에서 운행될 케이블카 탑승장
▲ 능동산
▲ 영알은 어딜보나 멋지다 ... 고헌산
▲ 배내고개 쉼터
▲ 중식과 약간의 약주를 ...
▲ 배내봉으로 치고 오르다 뭘 잘못먹었는지...영~
본진은 아직 오르지않았는데 ... 그냥 욕심을 버리고 배내봉찍고 배내고개로 내려간다
▲ 운영진과 몇명의 회원들과 행사장에서 준비로 시간을 보내고...
▲ 5시넘어 하나,둘씩 회원들이 도착하고...
늦은 출발과 청수좌골의 호우로 계곡수의 범람으로 거의 마지막구간 단조성터길을 생략한듯..
▲ 이렇게 울산다물종주클럽의 7주년 행사는 넉넉하게 진행되었다.
▲ 오랜만에 뵙는 연나비님...그리고 달빛소리님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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