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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대포/몰운대 ~ 낙동강하구둑/괴정천 본문

☆산야 발자취☆/Busan healing Way

다대포/몰운대 ~ 낙동강하구둑/괴정천

상석이 2025. 2. 6. 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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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일자 : 25년 02월 05(수)  입춘이 지나고 강추위의 체감은 영하 10도 아래의 날씨다

※힐링 코스 : 다대포/낙조분수(11:10)-몰운대-다대포해변공원-철새낙원길-고니나루-장림교-을숙도대교-

                     낙동강하구둑-괴정천/하단(14:00)

※힐링 도상거리 :  12Km  

 

※힐링 요점 :

  새해의 신정과 구정도 지나니 나잇살의 물결이 한겹 더 쌓여 펼쳐지는 2월은

  새해의 첫 절기인 입춘에 전국이 강추위가 덮혀 꽁꽁 얼어붙고 지역적으로 포근한 남녁도

  강한 해풍에 옷깃으로 찬바람이 스며드는 일상이다...

 

  길따라 가슴속은 늘 요동치고 이어지는 길에 간혹 허접한 시선도 있지만 

  허상인지 변할것 같지 않은 허욕이 맴돌고 불끈 쥔 열정이 스믈스믈 옅어져 

  무념으로 스쳐간 흐릿한 물결이 불현듯 보이지 않던 시선들로 가득하고 

  어느듯 취향이 세월의 무게에 고개를 숙였는지 자주 머뭇거려지고...

 

  2월도 늘 그렇듯 다를바 없는 일상에 창밖으로 스며드는 눈부신 햇살과

  숨죽인 해안의 은빛물결에 늦은 아침을 깨울겸 편안한 워킹화를 신고

  근처의 도시철도로 다대포해변으로 향하여 내려선다...

 

  항상 해변은 테마관광으로 붐비는 이곳도 차가운 기온에 주변은 움추렸느지

  시선을 여러곳에 응시하지만 텅빈 공간만 확대되어 차가운 해풍에 옷깃을 세우고

  다대포 동측해안을 따라 화손대 방향으로 쉬엄쉬엄 시간을 펼쳐간다...(11:10)

 

  해안을 내려보며 걷는 텅빈 협소한 비법정 등로를 따라 화손대 해안은 오늘 생략하고

  몰운대의 해안까지 이어와도 찬 해풍은 어쩔수 없는듯 손가락마져 시려와 이어서

  군부대 철망을 따라 서측해안에 내려서니 텅빈 해변에 얼어붙은 해안이 펼쳐져

  근래의 급격한 기온변화를 실감하고...

 

  이곳의 해안길은 어업의 종사자들만 이용하는 거칠은 길이라 오늘은 모든것들이 공허가

  해변데크까지 펼쳐지고 꽁꽁 얼어붙은 해안을 따라 해수욕장 모랫길을 따라 이어가니 

  다대포에 다가올 달집태우기 행사준비물이 시설되어 정월대보름을 기다리는듯...

 

  끝없는 백사장의 해안은 수많은 철새들의 날개짓이 시선으로 유일하게 움켜잡지만 

  강바람과 해풍이 만나는 체감의 기온은 옷깃까지 파고들어 길손을 붙잡는 현실에

  빠르게 낙동강의 물길따라 이어지는 철새낙원길에 올라선다

 

  도롯길 자전거길 워킹길이 공유하며 펼쳐지는 낙동강 하구의 길을 따라 고니나루 쉼터도

  지나지만 워낙 차가온 기온이 휘감아 잠시도 머물수 없어 쉬엄쉬엄 장림포구/부베치아,

  을숙도대교 하단을 스치며 낙동강하구둑으로 펼쳐가며 하단끝단에서 만나는

  괴정천에 들어서 하단역에 도착하며 심심풀이 힐링길을 마무리 한다...(14:00)

└▶ 다대포 꿈의낙조분수 

└▶ 몰운대 그리고 쥐섬 

└▶ 몰운대 서측해안 

└▶ 몇일전 입춘을 시작하면서 급격한 한파가 머물며 해안이 얼어붙어서... 

└▶ 달집태우기 구조물 

└▶ 낙동강 하구와 남해가 만나는 해수면에 수많은 철새가 군집되어... 

└▶ 세월의 흐름따라 힘겨움,편안함에 울고 웃고 궁핍도 넉넉할때도 순리대로 이어와 

      지난 시절의 격한 파고가 왠지 좋은때 같은 느낌들 부르고 찾는것 없이

      어느듯 물결따라 계급이 겹으로 쌓이니 그때의 열정 혈기가 아득히 멀어져 가고 ... 

└▶ 세월따라 이어와 돌아보니 변한줄도 모른채 변해버린 시대에 

      걷다보니 삶의 길이 올곧지 않아 구져진 줄도 모르던 물결도 읽혀지고 

      혼동의 물결에 나름 펼쳐가지만 맑은 색감은 늘 동행하는 느낌을 품고... 

└▶ 어릴적 범일동에서 낙동강 하구에 재첩 채취하려 어른들 따라 자주 이곳 하단에 왔었는데

       이런 지형이 있을줄 처음 보는 모습들 낙동강의 하구와 만나는 하단의 괴정천...

몰운대-하구둑.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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