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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산역 ~ 해운대/운촌 본문

☆산야 발자취☆/Busan healing Way

남산역 ~ 해운대/운촌

상석이 2025. 1. 15. 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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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 일자 : 25년 01월 14(화)  전형적인 겨울의 차가운 날씨다

※힐링 코스 :

  남산역(10:30)-하정마을-상현마을/회동저수지-철마천/누리교(11:00)-작은덤골-340봉-아홉산(12:00)-

  개좌터널-개좌산-운봉산(13~13:30)-운봉밑골-운봉마을-아랫반송로-장천사(14:30)-억새밭-장산(15:40)-

  중봉-옥녀봉-봉대산/간비오산-운촌(17:20)

※힐링 도상거리 :  24Km  

 

※힐링 요점 :

  새해의 1월도 어느듯 중순을 넘어가며 몇일 혹한의 차가움이 스쳐 조금 움추림이 지나는데

  정치적 이슈가 워낙 강력하여 경제,외교 모든것들이 블랙홀에 빠르게 악성으로 흡입되어 마치

  내란의 굴레에 우두머리의 허우적이는 양상이 허접한 게그같이 펼쳐져 참 추해보이고...

 

  법치를 주관적 법꾸라지로 무장한 느낌을 지울수 없고 어쨋거나 뒤에 숨어서 개소리나

  지껄이는 현실에 바꾸든 변하든 헐겨운 민생이 더 간절한 일상이 빠르게 다가왔으면

  하는게 누구나의 간절함이 아니겠나 싶다

 

  가끔 스쳐가며 머무는 기억들은 흐릿하게 하나 하나씩 되돌려보며 

  수시로 업로드 회상도 하고 흔적으로 더 재생하고

  행복은 습관으로 아는건 편하고 익숙한 길을 또 가듯이 무수한 향기로 

  조금씩 더해가는 익숙함으로 늘 짙어져 가는 세월에 동행하며...

  이제야 뭉실한 구름이 흐르는것에 걸음을 재촉하며 찬바람의 흐름도 느껴져

  마음을 비우고 바라보는 시선은 훨씬 넓어 보이고 편하여 아름답고 

  자연이 전하는 속삭임들이 더 가까이 들리는듯...

 

  주중의 시간을 채울까 싶어 텅빈 배낭에 먹꺼리를 챙겨 오늘도 도시철도에 탑승하여

  편안히 금정구의 남산역에 내려서 하루의 여정을 열어간다...(10:30)

 

  지형도를 펼쳐보며 가야할 길을 고민하지만 선답의 그림들이 없어 그냥 특유의 무식이 산길을

  펼쳐가기로 마음먹고 빠르게 남산역-상현마을/회동저수지-철마천까지 읽으며 차가운 아침공기를

  마음껏 들이키며 낮설고 어둔한 길을 나아가고...

 

  하정마을을 지나 상현로를 따라 회동저수지 상류의 선동교에서 평온한 수변을 따라

  철마천의 누리교를 횡단하여 아홉산아래의 작은덤골로 깊이 빠져들어가 우측의 산마루를 따라

  계속 고도를 높여 해발 340여M의 암봉을 품고 근처의 아홉산 산정에 올라선다(12:00)

 

  산정에서 다시 우측의 개좌터널까지 급격히 고도를 낮춰서 다시 개좌산 산정으로 거친숨결과

  육수를 토해내며 오르니 오늘도 여기는 쥐새끼 한마리 없는 텅빈 산야는 약간의 움추림에

  혹시 야생 멧돼지 무리라도 만날까 은근히 걱정꺼리가 뒤죽박죽으로 얽혀지고...

 

  개좌산의 산정에 도착하니 20여년전에 왔던 기억들이 새록새록하고 이어서 실로암공원 상부를 지나

  대략 10Km를 지나는 운봉산/무지산의 산정에 도착하며 헐겨운 끼니를 채우려 잠시 쉼표를

  내려놓으니 산정을 휘감는 차가운 바람은 겨울의 서정으로 자연스럽게 다가온다...(13~13:30)

 

  식후 운봉밑골까지 급격한 내림길을 이어가며 운봉마을의 동부산대학교를 지나

  반송로에 도착하고 이어서 아랫반송의 영산대학교를 경유하며 장천사에 들어서

  본격적으로 장산의 산마루까지 또 끝없이 고도를 높여 억새밭에 도착하고...(15:10)

 

  장산의 산정을 향해 오늘은 용천지맥길을 따라 우측의 사면을 따라 이어가며 군부대의 정문에서

  임도를 따라 새로운 산정 근처에 나아가니 군부대 관할의 정상석은 오후 15시까지 오픈된다고

  굳게 잠겨져 있고 대략 40여분이 지나간 시간이고...

 

  특이한 느낌없이 예전의 정상석을 품으며 잠시 수영만을 흐릿히 펼쳐져

  아쉽기도 하고 대뜸 일몰시간이 가까워지는듯 빠르게 하산길을 재촉한다(15:40)

 

  울퉁불퉁한 산길을 헤집고 중봉 그리고 옥녀봉을 스치며 햇살이 멀어지는 시간을 움켜쥐고

  봉대산/간비오산을 마지막으로 품고 해운대로의 운촌에 도착하며 하루의 여정을

  채워가며 마무리한다...(17:20)

└▶ 남산역에서 동래CC-하정마을을 경유해서 회동저수지 상류/상현마을로 방향을 잡고...

└▶ 회동저수지 상류 

└▶ 강릉 김씨의 재실 '상현당' 

└▶ 회동저수지의 철마천을 횡단하는 누리교 

└▶ 회동저수지 둘레길에서 아홉산 아래의 작은덤골로 깊이 빠져들어간다... 

└▶ 어디쯤인지 모르게 걸음을 이어가니 낮선 햇살에 이색의 내음이 가득 다가와

       설익은 길에 수북한 낙엽을 밟으니 깊은 가을의 서정이 머물고

       흐릿한 길의 취향에 또 걸으며 조금 더 가려는 마약성에 허튼 감성이 붙잡지만

       찬바람과 고요가 품어나오는 바스락거림은 또다른 느낌으로 다가오고... 

└▶ 언제나 여기 산야는 이씨 왕족의 땅이라는 말뚝이... 

└▶ 아홉산 건너 개좌산 

└▶ 개좌생태터널 

└▶ 20여년전 운봉산을 무지산이라 칭하였지만 지금은 혼용되어 ... 

└▶ 대략 남산역에서 이곳까지 10여Km 이어오는 동안 생짜배기 산을 2개 넘어

       헐겨워진 채움을 위해 산상메뉴를 펼치고...  

└▶ 후반부 가야할 장산... 

└▶ 한때는 우당탕 호사스런 객기에 굳이 정해진 길도 버렸지만

       이제 걷는 길에 바람만 휘감겨도 잡다한 허상의 가면이 벗겨져 어색하고

       두려움보다 다른 가치를 품고 비껴 내리는 햇살도 바람의 내음도 풋풋히 다가와

       여정을 스스로 찾아가는 시간이 이어지고 ...

└▶ 운봉산에서 운봉밑골로 급내리막으로 내려서면서... 

└▶ 반송의 운봉마을 

└▶ 동부산대학교 

└▶ 영산대학교 

└▶ 아랫반송의 연풍골  

└▶ 장천사 

└▶ 지나온 산너울 우측이 개좌산,운봉산 

└▶ 장산아래 억새밭 

└▶ 새로운 장산의 정상석은 군사시설내에 위치하여 오후 3시까지 개방이 된다는 안내판 

└▶ 겨울의 날씨변화가 뒤죽박죽이라 시야가 많이 흐리고... 

└▶ 별다른 의미없는 중봉 

└▶ 마음 가는대로 허상이 스믈스믈 꿈틀대던 지난 기억은 맘껏 자유로웠지만 

      이제 다 내려놓고 물같이 바람에 맡기며 지난시절의 초심이 무엇이고

      내일은 또 어떻게 가야하나 어렴풋이 세월에 묻고...

└▶ 간비오산/봉대산 

└▶ 민락동에서 수영강을 따라 친구 만나러 이동하면서...

남산역-운촌.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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