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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2023년 계묘년을 맞으면서... 본문

☆산야 발자취☆/가족 나들이

2023년 계묘년을 맞으면서...

상석이 2023. 1. 9. 16: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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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 일자 : 23년 01월 08(일) 잠시 포근한 기온이 감싸는 도심의 날씨다

※산책 코스 : 울산세관공원-선암호수공원-함월산-선암지를 따라 한바퀴-선암연꽃지

※산책 도상거리 : 8Km

 

※계묘년을...:지난 한해를 보내고 계묘년의 새해를 맞았지만 아직은 적응이 낮설은 시간의 연속이라

                     뭐 특별히 선뜻 갈망하거나 계획성도 엉거주춤한 1월의 모습들이 이어지고...

                     연말부터 텅 비어진듯한 가슴을 조금씩 열지만 다가오고 스쳐가는 바람은

                     지나온 길의 모든것이 흔들리기도 하고 마음의 시간들은 흐름대로 지나가지만

                     허접하고 무뎌져가는 세월의 감성은 허울뿐인 허세만큼 빈껍질뿐이라

                     이제 가야할 길 위에 생소한 혼동이 버겁게 마주치고...

 

                     누구나 삶의 길에서 세월의 물길을 따라 알콩달콩 아웅다웅 공감을 나누며

                     수려한 길을 찾고 때로는 거친길에서 만나는 야생화의 아름다운 자태도 만나고

                     모든것들이 순리로 이어지는 길에 계절도 세월도 흘러 무수한 기억을 쌓아가고 

                     가끔은 어디쯤 가고있는지 이어가는 현실은 한고개를 넘으면 또 다른고개가 펼쳐지고

                     또 이어지는 무수한 반복의 여정이 삶의 길이 아닐까 싶다... 

 

                     지난날의 아웃도어 틈새의 자유로움도 연말을 보내며 나를 돌아보는 큰 변곡점으로 다가와

                     조금씩 추스려야 하는 나날이 되어 예전의 산상의 갈망은 잠시나마 내려놓는 요즘이고

                     어느 길이든 펼쳐가는건 경륜도 거의 다 대동소이 하다는 지론은 변함이 없는듯 하다

                     1월의 첫주말의 아침을 맞아 다소 화창한 기온이 많이 풀려 찌뿌둥한 감성을 깨우려

                     집근처의 워킹을 심심풀이로 다니려 나선다

└▶ 텅빈 가슴으로 더 품을것 같은 허튼 망상에 스쳐간 일상의 수많은 혼동의 물결이 밀려가고 

       산정에서 바라보는 흐릿한 하늘빛에 이어지는 시야의 너울은 누구에게나 편안한 파노라마로 펼쳐주며

       세상사 순리의 색감이 흐르듯 자연스러움은 늘 순수하고 너울지는 시선에 또 나의 길을 묻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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