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을숙도 - 가덕도 라이딩 본문

☆라이딩☆/라이딩 길...

을숙도 - 가덕도 라이딩

상석이 2021. 8. 3. 1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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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자 : 21년 08월 02(월) 국지성 비소식이 있지만 불볕더위의 폭염이 감싸는 날씨다

※라이딩 코스 : 부산/을숙도 낙동가람끝공원(09:40)-명지/녹산공단-부산신항-가덕해안로-두문-천성항-대항항-

                    새바지(12:20)-갈맷길/어음포-누릉령(15:00)-선창(15:50)-녹산공단-명지-을숙도(17:00)

 

※누구랑 : 친구랑 둘...

※라이딩 도상거리 : 52Km (을숙도-가덕도 왕복...)

 

※라이딩 요점 : 8월을 맞으며 현해탄 건너 섬나라는 지구촌 올림픽 축제의 식어가는 불꽃을 인위적으로 뛰어지만

                    글로벌의 코로나 감염성은 절정으로 치닫고 올해는 기다림도 잊은 하계 휴가시즌이 펼쳐지는데

                    유난스런 변종의 코로나가 전국적으로 예외없이 기승을 부리고 불볕더위 날씨도 변덕스럽게

                    연일 국지성 폭우가 예보되어 아웃도어의 일상이 계획조차 난이한 요즘이다

 

                    일상의 혼동성은 광역으로 펼쳐지는듯 유권의 선택을 기다리는 대권의 이름표에 생뚱맞게 후보군은

                    행정의 수장들이 국민을 위한다는 허울을 들고 무슨 게그인지 쇼를 하는지 일반적 민초들을 그렇게

                    무시해도 되는지 보편적인 길이 언제쯤 안정적으로 이어질지 힘겨움은 겹겹히 흐트려지고...

 

                    나아가는 길은 어찌보면 오십보 백보로 마음을 내려놓고 다가가느냐의 감성만 있는듯...

                    멀고 긴 여정에 더 거친 숨결을 토해내며 품고 기억으로 더 깊이 쌓여져 물결의 한부분으로 남겨지고

                    고정적인 굴레의 변화속에 마음을 비우고 붙잡기도 하고

                    허욕을 놓고 털어도 내고 일상의 살아가는 이유가 그리 복잡하지는 않은데

                    짙은 수목들과 은은히 눈부신 수평선은 서로 다른 그림들이지만

                    각각 더 아름다운 존재의 이유로 펼쳐지고...

 

                    올해는 여름휴가가 별 기다림도 없이 다가와 뜨거운 폭염에 근래에는 유난히 잦은 비소식이 만연되어

                    머뭇거리다가 친구랑 부산의 을숙도에서 가덕도를 라이딩으로 계획을 잡고 낙동강 하구에 위치한

                    낙동가람끝공원에 파킹을 시키고 쉬엄쉬엄 하구둑에서 명지방향으로 시간을 열어간다...(09:40)

 

                    바람 한점없는 폭염의 날씨에 소나기가 뿌려진다는 기상예보도 있지만 맑고 높은 하늘빛은

                    그져 기우일듯 하고 텅빈 자전거길을 따라 녹산공단을 기로질러 대형차량들이 수없이 통행하는

                    부산신항을 경유해서 둘차대교 아래의 가덕도에 입도하여 가덕해안로를 따라 라이딩을 이어가니

                    태양열과 지열이 토해내는 열기는 육수로 거의 전신이 젖어들고...

 

                    두문에서 천성항의 도롯길을 따라 가덕TG회차로를 빠져나와 임도길의 해발 140여M 안부에 올라서고

                    이어서 대항항을 내려보며 새바지 선착장에 들어서서 주변의 식당을 여러곳 기웃거리지만 모든게

                    코로나의 여파로 인적이 드문 요즘의 현실에 모든게 휴업상황이라 난해한 상황이 펼쳐진다...(12:20)

 

                    새바지에서 계획된 동선새바지까지 무모한 산길을 라이딩의 이름으로 들어서니 폭염에 허기진 체력으로

                    오르내리는 등로를 따라 자전거를 매고 이동하는게 다반사지만 쥐새끼 한마리 없는 텅빈 산길을

                    이어가다 어음포골에서 그나마 계곡수로 잠시 시간을 내려놓고...

 

                    어음포골에서 다시 등로를 따라 해발 130여M안부에서 지정된 등로를 버리고 좌측의 희미한 사면길을

                    따라 매봉과 응봉산이 맞닿은 누릉령 안부로 질러가니 개인적으로 몇해전 스쳐간 꾼들의 길이 점점

                    인적이 멀어져 가는듯 묵혀져 가는게 안타깝지만 힘겹게 누릉령에 도착한다

 

                    오늘의 가덕도 변칙 라이딩길은 폭염에 익숙하지는 않은 식수에 의지하며 체력적 고갈로 이어가

                    누릉령에 천가교 근처의 선창선착장에서 때늦은 중식을 해결하며 찌든 땀을 잠시 내려놓고...

                    이어서 다시 왔던길로 부산신항을 경유해서 녹산공단을 스치며 명지를 지나 을숙도 낙동강 하구둑에

                    도착하면서 높은습도와 뜨거운 폭염속 정갈하지 않은 라이딩을 마무리 한다...(17:00)

└▶ 낙동강 하구둑 모퉁이의  낙동가람끝공원의 주차장에서...

└▶ 신호대교에서 바라본 가덕도...

      까마득한 예전에는 낙동강을 건너면 거의 허벌진 갯벌이 전부였고 지금의 가덕도는 녹산에서 작은 유람선을

      타고 건너는 척박한 어촌의 삶이 짙게 묻은 외톨이 섬으로 겨우 마을버스가 유일한 이동수단이었는데... 

└▶ 기억들은 참 아름다운 지난 시기마다 변하는 감성은 묵은 마음도 쉽게 깨우고

       이제 그 변하는것들을 읽기도 쉽지는 않고 쉬엄쉬엄이란 공간에 순응하며 무념해져가고

       시대적 변화의 순리에 따라 흐르는 세월에 아름다움의 이색에 적응하며 더 가까이 품는 길목을 나아가고...

└▶ 거가대교

└▶ 천성항

└▶ 새바지의 선착장의 모든 상권은 텅비어 휴업상태로 펼쳐지고... 

└▶ 코로나의 변종이 광역으로 확장되는 휴가시즌이지만 폭염에 뭐 편안할것 없지만 거리두기에

      이동을 자제하라는 구분까지 이어져 텅빈 상권은 힘겨운 침묵으로 펼쳐지고...

      사적 공적모임이 뭔지 밥 쳐먹고 술 퍼마시는데 언제는 공사 구분을 하는지

      어쨋든 그 파장으로 여기서 매식을 할수 없어 선창까지 힘겨운 폭염속의 시간은 이어지고... 

└▶ 새바지에서 갈맷길을 따라 누릉령까지 변칙 끌바로 길을 열어가고...

└▶ 후덥지근한 폭염에 산길은 세월의 나잇살을 알고는 있는지 늘 휭 하니 그냥 흐르는 육수를 훔치며 품을 감싸고

       길에는 모든것들이 잠시 머무는 길손으로 바람처럼 한점으로 다가왔다 다시 스쳐가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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