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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산/토곡산-축전산-절골(신흥사) 본문

☆산야 발자취☆/양산권역

양산/토곡산-축전산-절골(신흥사)

상석이 2012. 12. 2. 1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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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2월01일(토) 남부권도 영하의 기온을 들락거리는 차가운 초겨울 날씨.

※산행 코스 : 양산/원동/자장암입구(08:30)-자장암-물맞이폭포-600봉(09:25)-암릉-토곡산(10:50)-

                 복정암 안부(11:10~12:05)-신선봉(13:05)-782봉-명전고개(13:45)-널밭고개-임도-축전산-임도

                 용선고개(14:45)-절골(15:25)-신흥사(16:10)

 

※산행 도상거리 : 18.0Km

※누구랑 : 울산다물종주클럽 회원20명

※산행요점 : 올 한해도 정신없이 달려온지 불쑥 연말,한장의 달력을 남겨둔 첫날이 우연찮게 토욜산행이다.

                몇일전까지는 그래도 가을빛깔의 끝자락을 붙잡아 볼려고 이리저리 헤매었건만....

                부질없는 우리네 욕망이려니 하면서 겨울산행의 첫걸음을 오늘 나선다.

                         

                         오늘, 12월1일

                덩그러니 달력 한장 남기고

                예전의 월초 같지 않은 12월의 달력을 쳐다보고...

                지나온 한해의 여정들...뒤돌아 보아도

                어제의 갈등과 기쁨,지금은 별의미가 없는것처럼...

                오늘은 더 나은 걸 찾아 나서는게 욕심이겠지.

 

                         예전에는 낙동강의 원동은 나룻터가 많이 있어 여기 함포,영포,내포...이렇게 포구 이름이 아직도...

                다른지역에 비해 일조량이 많이 부족해서 영농보다는 어업이 번창했다고..

                낙동강의 강줄기가 맞닿은 원동과 배내의 끝줄기 자장암입구에 도착하니

                진짜 겨울이 왔다는걸 실감할 정도로 찬기운이 감싼다.

 

                간단한 미팅후 산길을 열어가지만 입에선 뜨거운 열기를 품고 벌써 열기에 곁옷을 하나씩 벗는다.

                이른아침이라 텅빈 자장암을 지나 물맞이폭포엔 언제나처럼 폭포의 흔적만 보여주고... 

                597봉까지 육수를 짜면서 올라 드뎌~햇살에 눈부신 낙동강을 벗삼아 암릉을 넘나들며 토곡산으로~...

 

                몇번을 다녀본 토곡산이지만 요놈의 산세는 매력이라곤 손끝만큼도 없는듯한데 

 

                그래도 여기 암릉구간은 개인적으로 괜찮은듯하다...

 

                초겨울의 똥바람을 맞으며 토곡산을 찍고 신선봉으로 가다 안부에서 넉넉한 점심시간을 보낸다. 

                추운날씨엔 그래도 국산양주가 제격인듯...알딸딸~ 취기는 토해내면서 신선봉을 찍는다 .

 

 

                가야할 산길은 아직 끝이 보이지않고 명전고개까지 산길을 헤집고가는데 여간 고역이 아니다.

                얼어붙은 얼굴에 매마른 나뭇가지를 얼매나 할키는지...

                하는수없이 명전고개에서 용선고개까지 길고긴 임도를 발바닥에 불이나게 걷는다.

 

 

                용선고개위 축전산도 바라만 보고 포차에서 동동주로 몸을 녹이고 ...

                용선고개 도로를 따라 왼쪽의 절골 들머리를 도무지 찾을수가 없어 적당한 능선을 잡고 개척산행이다.

 

                덕분에 영지를 과다수확?하고 절골의 상류에 도착하니 거의 원시계곡 수준이다. 

 

                등로라고는 눈을 비벼도 보이지않아 언제쯤인지 계곡은 태풍의 영향으로 온통 파헤쳐져서

                이리저리 마른 계곡길을 건너 지겨운 절골을 빠져나오면서 임도를 만나고

 

                다시 20여분을 발바닥에 불붙이고 신흥사에 도착... 사찰의 문화재를 둘러보면서...

                원동의 영포에 고찰 신흥사가 있다는 사실을 첨 알고 간혈적으로 눈비같이 한두방울 떨어지는 날씨에 

                산길을 마무리한다 (16:10). 상석이印

▲ 함포/자장암입구에 도착하면서(08:30)... 

 

▲ 실질적으로 오늘산길은 우리일행만의 산길이다

 

▲ 자장암

 

▲ 여기 물맞이폭포도 토곡산의 귀한 물줄기를 보여주지 않는다

 

▲ 폭포 상단

 

▲ 597봉까지 계속 고도를 높여가면서 낙동강을 품어간다

 

▲ 낙동강 건너...무척산과 금동산자락

 

▲ 이른아침이라 동녁의 토곡산의 햇살이 쏟아지고...

 

 

▲ 지나온 암릉

 

▲ 적당한 손맛도 보면서 ...

 

▲ 너럭바위에서 ...뒷쪽이 천태,금오산줄기

 

 

 

 

▲ 햇살을 등지고 지나온 암릉들...

 

▲ 위에선 축하비행?ㅎ

 

▲ 암릉을 오르내리면서 피할수없는 똥바람을 피해서 ..

 

▲ 토곡산...양산자치단체의 정상석은 어딜가나 큼지막한게 ..

 

 

▲ 가야할 신선봉

 

▲ 신선봉에서 또 가야할 에덴밸리까지

 

▲ 조금 이른 점심시간을 넉넉히 파란술병이 넘쳐나고 ㅎ

▲ 민트님의 김장김치랑 굴,조폭님의 수육이 산에서 얼마나 입맛을 땡기는지....ㅋ

 

▲ 지나온 토곡산

 

▲ 발아래 화제벌

 

▲ 어느듯 어곡산 매바위가 곁에 와 있고...

 

 

 

▲ 화제벌 뒤로 오봉산과 멀리 금정산자락이 ...

 

 

▲ 분기꼭지점 신선봉

 

▲ 가야할 풍력발전단지 용선고개로 Go~

 

▲ 얼어붙은 얼굴에 할키는 마른나무가지에 얼마나 맞았는지...

 

 

▲ 782봉 오르면서 뒤돌아본 신선봉과 어곡산

 

▲ 어곡공단

 

▲ 용선고개의 풍력단지를 당겨보고~

 

▲ 명전고개에서 용선고개까지 지겨운 임도길을 발바닥 불 붙이고 간다 ㅎ

 

▲ 널밭고개

 

▲ 에덴밸리 사면 절개지에서 절골로 빠져들어간다

 

▲ 용선고개에서 포차에서 동동주로 몸을 녹이면서 우측에 축전산은 생략하고

 

▲ 풍력단지...

 

▲ 에덴밸리 도로 사면에서 산길이 없어 절골로 치고 내려온다

 

▲ 절골로 개척산길을 치고 내려오면서 수확한 영지버섯

 

 

▲ 절골 상류

▲ 산길은 없고 그냥 헤집고 내려간다

 

 

▲ 절골 상류에서 신흥사까지 등로는 거의 없고 오직 계곡따라~

▲ 찍사 포함 8명이 선두로 하산길 동행하고...

 

▲ 임도를 만나고 다시 발바닥에 불 붙어서 신흥사로...

 

▲ 신흥사

 

▲ 400여년된 문화재 대광전

 

 

▲ 영포마을의 신흥사를 나오면서 산길을 마무리 한다(16:10)

토곡산 축전산 절골.gtm

 

토곡산 축전산 절골.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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