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경주 / 달등이산 - 매봉 본문
※산행 일자 : 5월27일(일) 수온주가 25~6도를 넘나드는 초여름날씨.
※산행 코스 : 경주 산내면/방동마을(10:00)-달등이산(11:10)-매봉(11:50)-곧은터고개-목장터 중식(12:20~13:20)
-서낭재-개터고개(14:40)-소목-영호사(15:00)-감산리(15:10)
※산행 도상거리 : 10.0 Km
※누구랑 : 울산백리산악회 회원들이랑 살방살방~
※산행요점 : 무단히 바쁜 5월도 이제 끝물을 맞으며 석탄일과 함께 황금연휴를 보내면서...
근교지만 행정구역은 엄연히 경북 경주와 청도의 경계지역인 오지산골로 떠난다.
20여년전에 지인의 본가가 여기 어느산촌에 있어 힘들게 갈수있어 오늘은 그때의 기억을 되새기며...
발걸음을 옮기는데 예전에 지인의 부친께서 하시는 말씀은 "민족의 비극인 625사변의 전쟁도 몰랐다고.."
오늘 산길의 들머리인 방동마을에 도착하니 마을의 어른분들의 덕담속에 외지인을 반기는 본심은
오랜 고립감의 탈출구란 생각이 언뜻던다.
방동마을을 가로질러 산길의 열어가는데 오랜세월 버려둔 산길이 이젠 거의 짐승길수준이라
오늘은 개척도 해야할듯 마음을 추스리고 ...기어코 방동골의 찾다 그냥 달등이산으로 치고오른다.
달등이산을 찍고 주위는 온통 더덕밭이라 정신없이 수확하다 또 헥갈리는 산길을 다잡고 ㅎ.
매봉을 잡고 곧은재고개에서 목장의 안밖이 구분되지않아 무단 철책을 횡단하고...
목장근처의 안부에서 넉넉한 중식시간을 보내고 또 지져분한 산길을 열어 곳곳이 산길이 헥갈려서 영~...
517봉을 찍고 서낭재 임도를 횡단하여 개터고개에서 혼란스런 하산길을 열면서 영호사에 도착하고...
임도를 따라 감산리에 도착하면서 산길을 마무리한다.(15:50)상석이印
▲ 오늘 산행 들머리인 외칠리 방동마을
이곳 산내면은 예전에는 가도가도 산이요,
봐도 봐도 하늘뿐인, 말 그대로 “오지중의 오지이다”
또한 여기는 골짜기 바깥에 7개의 마을이 있다하여 외칠리와
반대로 골짜기 안에 7개의 마을이 있다하는 내칠리가 있다.
▲ 마을안쪽을 통과하는데 인적이 드물고 너무 조용하다
▲ 방동고개를 경유해야되는데 마을 끝부분부터 산길이 너무 지져분해서 짐승길을 택한다 ㅎ
▲ 달등이산으로 곧장 치고오르면서 뒤돌아본 외칠리 곡창들녁
▲ 한숨돌리고
▲ 둥근달만큼 둥그러럼해서 별☆ 볼일 없을듯한 달등이산
▲ 매봉은 달등이산보다 고도가 쪼매 높다
▲ 곧은터고개에서 부산목장의 철책을 넘어서고
▲ 철책을 넘나들면서 왁자지걸한 소리에 목장터 관리인의 불편한 목소리가 귓전을 때리고 ㅎ
▲ 목장터에서 뒤돌아본 매봉
▲ 근처에 산나물과 더덕이 널려있어 수확하다 걸리면 벌금내라는 경고판
▲ 경고판이 겁나서 철조망밖에서 수확을~ㅎ
▲ 이렇게 수확을 했네요 ㅎ
▲ 즐거운 산길에 배부름을 위해서 먹을수있는건 다 펼치고 즐깁니다 ㅎ
▲ 식후 망중한 ㅎ
▲ 금쪽같은 오침을 ...ㅎ
▲ 또다시 지져분한 산길을 헤쳐갑니다
▲ 헥갈리는 산길의 안부에서는 본능적으로 모입니다 ㅎ
▲ 서낭재의 임도를 횡단하고
▲ 개터고개에서 짐승길을 헤집고 드뎌~하산을 ...
▲ 감산리 끝자락에 위치한 영호사
▲ 아랫마을까지 걸어가면서 멀리 단석산자락도 잡힌다
▲ 뒤돌아본 감산리 끝자락 소목
▲ 산내면의 동창천에서 하산주시간을 보내고
▲ 운영진에서 정성스럽게 준비한 메뉴들 ... 고마움과 감사함을...
▲ 산내에서 하루의 마무리를 하면서 수고하신 운영진께 감사의 마음을 전합니다.
'☆산야 발자취☆ > 경상북도' 카테고리의 다른 글
단석산 / 두릅산행 (0) | 2013.04.14 |
---|---|
청도 / 화악산 미나리산행 (0) | 2013.03.04 |
소백산 (희방사~을전) (0) | 2012.01.16 |
주왕산-절골 계곡산행 (0) | 2011.08.16 |
영덕 / 바데산 - 경방골 (0) | 2011.07.0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