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이기대-오륙도 본문

☆산야 발자취☆/Busan healing Way

이기대-오륙도

상석이 2009. 8. 4. 11:37
SMALL

 

 
 ※ 8/1(토) 울산에서 근처 부산으로 강산이 얼마나 바뀌었는지...30여년의 세월의 흔적을 찾는다
     고딩때 땡땡이ㅎ치면서 줄낚시 한개들고 친구랑 용호동 종점에 내려 걸어서 이기대를 넘었던 기억들...
 
     그당시에는 집단 나환자촌(문디마을)이었고 온통 마을이 양계장의 악취뿐인 기억들...
     코앞에 오륙도를 두고 줄낚시를 던져 무수히 올라오는 바닷장어 기억들
     등뒤로 군초소에서 군인아저씨들 하는말 "어지간히 잡았으면 퍼떡 나가라꼬...."
     수십년전의 까마득한 기억들을 떠올리며 오늘 그길을 다녀왔다
 
 
 ▲ 이기대(二妓臺)
    향토 사학자의 말에 의하면 임란때 왜군들이 수영성을 함락시키고 축하잔치를 이곳에서 베풀다 왜장이 술에 취해 
   두 기녀와 함께 물속에 빠져 두 기녀의 시체가 이곳에 묻혀있다고 하여 붙여진이름이란다

   -차량네비를 찍으니깐 여기 주차장을 안내한다 ...참 편하네 ㅎ
 ▲옛날적 기억은 접고 일단은 산으로 오른다
 
 
 
 ▲현대적으로 구성된 화단의 꽃들
 
 
 ▲돌탑도 현대적으로 쌓았네 ㅎ
 

 ▲산책길도 현대적으로 ...예전에는 민둥산이었는데...
 
 
 ▲장자산에서 바라본 현대적 구조물들...예전에는 수영만에 어선들이 많았는데
 
 
                             ▲장자산 정상이 이렇게 축제의 장 이되었다
 
 
 ▲장자산에서 오륙도쪽으로 하산길 화단에 무수히 조성한 청도라지
 
 
 
 ▲우측의 신선대쪽에는 예전에 동명목재의 원목이 두둥실 조성되었던 기억...
   예전의 원목합판과 신발산업이 최고의 가치에서 지금은 첨단의 해군기지가 눈앞에 펼쳐진다
 
 
 
 ▲부산의 상징 --- 오륙도... 방패섬과 솥섬,수리섬,송곳섬,굴섬,등대섬 여기서 보는 시각으론 두개밖에..
 
 
 ▲ 현해탄을 건너 태평양에서 부터 밀려온 만경창파와 조수간만의 침식작용으로 빚어진 해식애(해안절벽)


 
 
 ▲잘룩개에서 바라본 오륙도
 
 
 ▲오륙도 인근바다에 극비비밀이 많이 숨어있단다
   진실,화해를 위한 과거사정리위원회의 조사결과에는
   6.25동란때 50년 7월~9월까지 세차례에 걸처 부산형무소의 재소자와 국민보도연맹원 등이 집단 학살되었다는

  슬픔의 현장이기도 하다


 ▲해안절벽이 가장높고 험난하며,농바위가 있는 산 중턱에서 오륙도를 향해 남쪽으로 산능선을 따라가다보면 수림사이
   낭떠러지 아래로 깊숙히 내려다 보이는곳이 산태골이란다
 
 
 
 ▲야생화 군락지가 조성되어있는데 꽃이름은 모르겠다
 
 
 ▲해당화(海堂花). 어릴적 바닷가에 무수히 보아온꽃이다


 ▲어릴적 집마당에도 무수히 있었던 채송화

 
 ▲오륙도의 모태인 용호반도 승구말 돌기의 중간부분이 사람의 허리처럼 잘룩하게 들어간 형상을 두고 붙인이름
   잘룩개는 잘룩개언덕,잘룩개해변,잘룩개고개를 통칭한다나...


 
 ▲이제 시야를 수영만쪽으로 돌리면 절벽아래 농바위가 조망된다


 ▲야트막한 장자산에는 예전에는 왕(王)씨 문중묘와 공동묘지 등 크고 작은묘터가 곳곳에 산재하는데
   많은 한센인들이 거주했던 용호농장 일원과 구릉이나
   산상 어디에도 무덤이라곤 하나도 볼수없다 긴세월 격리된 생을 마감한 슬픈 원혼들의 눈물인듯 신기하게
   장자산에서 계곡따라 물줄기가 끊기지않는다
 
 
 
 ▲장자산옆으로 해안절벽위 산책로가 이채롭다
 
 
 
 ▲해안절개지에 수만년 버티고있는 농바위
 
 
 ▲측면에서 바라본 농바위
 
 ▲수영만의 마천루
 
 ▲해식대의 기암과 해변이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다.
 
 
 ▲ 중앙 해운대 동백섬이 누리마루APEC 하우스


 
 ▲수만년 태고의 신비를 고스란히 간직한 해식동(해식동굴)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