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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동천강 - 태화강 /라이딩 본문

☆라이딩☆/라이딩 길...

동천강 - 태화강 /라이딩

상석이 2024. 4. 2. 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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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자 : 24년 04월 02(화) 아침부터 약간의 습도에 흐릿한 봄의 기온이 감싸는 날씨다

※라이딩 코스 :

울산 남구/여천천-태화강역(10:10)-명촌교-태화강 하구/억새군락지-동천자전거길-

이화/속심이보(11~11:30)-동천자전거길-내황교(12:20)-태화강-태화루-십리대숲-선바위(13:30)-

구영리(13:50~14:30)-태화강변-삼호-번영교-여천천(15:30)


※라이딩 도상거리 :  64Km  

 

※라이딩 요점 :

근래에는 봄의 계절이 왔지만 잦은 봄비가 전국을 적셔 아웃도어의 일상도 많이 흐트려져

한동안 쉼표가 이어지던 MTB를 움켜쥐고 아무 준비도 없이 근처의 여천천을 따라 오랜만에 페달링을

이어가니 시선이 가는곳에는 어김없이 총선용 플랭카드가 시선을 어지럽히고 확성기는 지껄이고...

 

새해부터 전국이 4월의 총선이라는 선거의 이슈에 빠져들어 이제 얼마남지 않은 현실에 리더라는 인간은

민초들의 힘겨운 민생을 쫒아가는 일상에 선택을 겁박하는지 온갖 막말을 개같이 쓰레기같이 토해내며

주거의 공간까지 소음으로 부러짖으니...

시대가 바뀌고 전달 매체는 시시각각으로 다가오는 정보에 그들만 잊고 선택적 계급인양 우쭐대다가

엉망인 민생에 이제 읍소로 도배를 하고 시잿말로 아침에 눈 뜨보니 이건 정말 아니구나...

 

세월은 갈수록 빨라져서 어쩌면 정보도 지식의 영역까지 유효가 짧아져 가고

지금껏 삶의 지혜나 경험조차 높고 낮은 파장이 일상화되어 안 먹히니

생뚱맞게 보편적인 가치관을 시대적 잣대라는 이분법으로 그들의 흐름따라 입맛따라 

위선의 잣대를 펼치지만 어쩌면 패거리 입맛에 공정이니 정의니 꼴리는대로 법을 앞세우며

지껄이지만 그들만의 리그를 보는 현실이 슬프기도 하고...

 

계절적 동절기에 멈춰있던 라이딩을 깨우니 페달링도 많이 자연스러움보다 엉컬어진듯한 느낌들이

다가오고 썰렁한 태화강역 광장에서 어디로 나아갈까 생각이 머뭇거려지는 아침시간에

사실 울산이 광역권이라고 하지만 국가적 생산시설은 으뜸이지만 타시도에 비해 많이 문화적 의식이나

아웃도어의 인식은 공공으로 낙후되어 시내권은 오직 물길을 따라가는게 유일하지 않나 싶다

 

명촌교를 건너 태화강의 하구 억새군락지에 들어서서 강변을 따라 이어가니 아침부터 강태공들이

던져놓은 낚싯줄이 도열해있고 명촌교 아래의 태화강과 동천강의 합류점인 내황교 아래에서

평일의 아침이라 텅빈 동천강의 자전거길을 따라 이어가고...

 

가끔 스쳐가는 동천강의 물길을 따라 명촌,진장,울산공항,호계를 지나니 주변의 시설들은 많이 보수를

하였는듯 약간의 변화가 느껴지고 요즘의 잦은 우기에도 동천의 물길은 넉넉하지 않고

동천의 물길은 경주의 불국사 근처의 괘릉에서 경주쪽은 남천으로 흘러 형산강에 합류하여 포항의

바다와 만나고 울산쪽은 동천으로 흘러 태화강에 합류하여 울산만으로 흐르고...

 

울산광역의 경계근처인 이화에서 동천의 속심이보를 건너 잠시 쉼터에서 MTB를 즐기는 연세가

있으신 분을 만나 잠시 공감의 이야기를 나누니 참 즐기는 모습에 존경을 드리고 

이제 다시 동천의 자전거길의 서쪽 따라 천곡,상안,서동,동천 그리고 내황교 아래의 태화강의 합수부를

경유해서 본격적으로 익숙한 태화강변을 따라 페달링은 이어진다

 

도심의 강변은 세월을 적시는 노년층들만 보이는 텅빈 길을 따라 태화교 아래에서 태화루를 스치며

태화강 국가정원의 대표적 명물인 십리대숲을 휘감고 이어서 태화동의 먹자거리는 벚꽃이 절정으로

시야에 들어오고 다운동의 척과천을 건너 범서읍의 구영지구에 들어서니 강변은 봄의 향연이

도열하는듯 태화강의 명물인 선바위에 도착하며 잠시 쉼표를 내려놓는다(13:30)

 

아침부터 특별히 계획된 라이딩이 아니다 보니 잠시 중식을 잊은듯 구영지구에 들어서서 해물중식을

넉넉히 해결하고 다시 태화강변에 들어서서 삼호,태화시민공원,그리고 번영교 아래에 도착하여

곧장 도심을 가로질러 여천천에 도착하며 짧은 라이딩의 시간을 마무리 한다...(15:30)

└▶ 지난 20여년의 세월을 오고가며 이어온 여천천...

└▶ 태화강 하구에서 펼쳐본 울산항만 

└▶ 세월의 물결을 이어가며 쉽고 힘듬이 늘 공존하지만

      공감과 서툼의 차이로 어쩌면 쉬운 길을 두고 가파르고 힘겹게 펼치고

      정리되고 허욕없이 그냥 본연보다 더 묘수는 없지않나 싶고...

└▶ 동천 자전거길에서 울산공항 

└▶ 천곡교 근처의 유채꽃 단지 

└▶ 동천의 이화 속심이보를 건너 턴하고... 

└▶ 경주 불국사 근처의 괘릉까지 이어지는 동천의 물길... 

└▶ 행복감은 일상에서 다가오는 시간속에 수북히 쌓여있지만 생각만 할뿐 늘 곁에 숨어 있고... 

└▶ 정리되지 않은 동천의 물길은 수량의 편차가 심하여 보통의 갈수기와 범람할때는 홍수수준이 상존하고... 

└▶ 태화강 

└▶ 태화루 

      영남의 3대 누각으로 진주의 촉석루,밀양의 영남루 울산의 태화루가 있는데

      진주와 밀양은 문화재의 보존이 지금까지 이어오지만 이곳 태화루는 1980년대 까지 소실되어

      이곳에 울산의 대표적 00예식장이 운영된 부족한 울산의 문화재 인식이 적나라하게 이어오다가

      근래에 옛문헌을 참고하여 신축 시설되어 깔끔한 규모지만 예전의 문화재는 사실 없는편이라

      어쩌면 막걸리 상표이름 '태화루'가 더 유용하게 알려져있고...  

└▶ 십리대숲 

└▶ 태화강 국가정원 

└▶ 척과천 

└▶ 3~40년전에는 울산의 대단한 명물인 선바위 

└▶ 불쑥 다가온 꽃잎의 화사함에 세월의 값이 어딘지 여기도 저기도 그렇고 

       어디에 낑기는 세대인지 얼마전의 기억도...

       이제는 까마득히 멀어져 일상도 그렇고 지금도 흐르고 지나니 다 아름다움이지만

       아쉬움도 현실의 소용돌이에 적응하지만 시대의 이해력은 점점 멀어지는듯 하고 

└▶ 각종 바위의 암각이 많이 남겨진 광역권에 태화강의 관어대...

동천강-태화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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