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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 본문

☆영남 알프스☆/영남알프스 둘레길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

상석이 2018. 3. 12.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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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8년 03월 11(일) 근교의 영알은 완연한 봄날씨다

※산행 코스 : 울주군/언양/직동교차로(08;40)-180봉-지석묘-제궁골-평리-256봉-구량리/은행나무(10:25)-천전삼거리

                 -대곡박물관(11:30)-천전리각석-중식(12:10~50)-반구대 암각화-반구대주차장(13:40)-(차량이동 5Km)

                 -중리마을-하,중,상차리-350M안부-중선필(15:20)


※누구랑 : 세월 회원 18명이랑...

※산행 도상거리 :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 26Km (둘레길21Km + 차량이동 5Km)


※산행 요점 : 춘삼월의 둘째주를 맞아 주중으로 봄비가 간혈적으로 내리는 요즘은 근교의 영알의 산야는 귀한 춘설이

                  내려 올해의 겨울은 강추위만 몰아붙여 그냥 지나가는가 싶었는데 갑자기 찾아온 설경을 품는다고 꾼들은

                  바쁘게 인증을 한다고 정신이 없고 더구나 춘삼월이라고 어느 사찰에선 홍매화가 꽃망울을 터뜨린다고

                  카메라를 메고 난리법석이고 내같이 꼼짝도 못하는 사회적 현실에 먼산만 쳐다보다 주중을 보내고...


                  일욜 새벽녁에 퇴근하고 그냥 방콕하기에는 화창한 봄의 기운이 너무 좋을듯하고 또한 많이 아쉬울듯해서

                  근교의 영남알프스 둘레길의 구간 산행에 동행을 주중에 약속을 하고 반가운 지인들과 널널히 즐기면서

                  봄맞이 시간여행을 보내기로 마음을 먹고 모든것을 내려놓는다 


                  오늘도 다름없이 내려놓는 시간의 여정이고

                  늘 그렇게 새로운것을 찾고 찾아 나선다

                  끝없이 요동치고 변화하는 현실에 지금도 몸부림쳐 가며

                  살아가는날이 많기에 항상 지금이란 이름으로 살았으면 좋겠다

 

                  늘 새로운 아침이 주어지는것처럼 또 다른 그 기쁨을 맞이해야 하듯이

                  또 채우려는 욕심으로 변해가고 솔직히 그 마음만 다 비워 버리고 살아가면 좋은데 

                  물 흐르듯 세월 흐르듯 그냥 그냥 그렇게 살아가는게 참 쉽지는 않은듯 하다


                  개인적으로 오늘의 영남알프스 둘레길은 1구간은 빼먹고 오늘 2구간을 보듬는 일정이라 앞으로 일정상

                  어떻게 될지는 예단할수는 없지만 어쨋든 발을 들여 놓는데 근래에 우리들 주변은 온통 산길보다는

                  둘레길이니 바닷길이니 온통 갖가지의 길이란 테마가 유행인듯하여 여태껏 솔직히 등안시 하였는데

                  어떻게 보면 나의 산길과는 조금 다른듯한데 오랜세월 우리 선조들의 삶의 길이 아닌가 느껴진다 


                  언양의 송대지구 근처의 직동교차로에서 산방에서 진행하는 2구간은 전체적으로 26Km의 거리를

                  보듬는데 반구대 암각화박물관에서 중리마을까지 5Km를 차량으로 이동하여 순수한 거리는 21Km쯤

                  되는 일정이 펼쳐지는데 약간의 산길외에는 숨겨져 있는 지역의 명소를 탐방하는 걸음으로 나아간다


                  직동교차로에서 몇해전 산불의 흔적이 고스란히 남아있는 180봉에 올라섰다가 내려서니 지내리의

                  지석묘를 끼고 제궁골을 넘어 평리를 지나 256봉의 산마루를 넘으니 구량리의 중리마을을 경유하고

                  여기에 수령 600여년의 은행나무의 자태를 품고 대곡천을 따라 대곡댐 박물관으로 둘레길은 이어지며

                  천전리 각석의 유적지를 경유하고 반구대 암각화까지 이어가고 또 다시 되돌아 나와서 암각화박물관에서

                  전용차량으로 중리마을까지 국도를 따라 차량으로 이동을 한다


                  구량리 중리마을에서 둘레길은 계속 이어지는데 고헌산 아래의 차리저수지까지 하,중,상차리까지 마을을

                  경유해서 대성사를 끼고 마명산의 마루금인 해발350M 안부에 도착하는데 오늘 둘레길의 최고의 높이의

                  산길을 보듬고 임도를 따라 내려서는데 깊은 산야에는 어느새 새순이 싹터는듯 봄기운이 물씬 풍기고

                  대곡천의 최상류인 마병천에 위치한 중선필 마을은 온통 산간도로 공사로 혼잡스럽고 우리는 계획된

                  이곳에서 이번 둘레길 2구간을 마무리 한다(15:20)...


└▶ 울밀선 국도변 직동교차로 아래에서 영남알프스 둘레길 2구간을 열어가며...

 



└▶ 몇해전 언양에 큰 화마가 휩쓸고간 흔적들이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는데 전방의 180봉을 넘어간다


└▶ 서로의 마음을 주고 받고 오늘을 열며 그 어쩌면 반복되는 주말의 일상이 되어버린 익숙함으로의 시간들...

       그 속에서 웃고 떠들고 한동안의 위로도 주고 받고 그렇게 하루를 시작하고 또 그렇게 오늘을 보낸다

 


└▶ 지내리의 180봉에 올라서면서...

 


└▶ 언양읍의 화장산도 같은시기에 화마가 덥쳐 아직도 흉한 모습이 그대로 남아 있고

      병풍처럼 주변을 감싸고 있는 영알의 낙동정맥 주능선은 얼마전 춘설이 지금도 유혹을 하고 있고... 




└▶ 친환경 오리영농으로 유명한 지내리 


└▶ 지내리 지석묘






└▶ 둘레길을 걷다보면 모든게 시멘트길로 포장되어 산길보다는 발바닥에 불이 붙는듯 약간의 고통스럽게 느껴지고...

 

└▶ 있는 그대로 보고 느끼고 보듬으면서 자신의 내면을 가까이 들여다본다면

      오늘처럼 너무 포근한 봄의 향기가 밀려들듯이 일상의 찌든 무거움은 모두 사라지고

      마음은 더욱 자유로워지지 않을까...

 

└▶ 주변을 감싸는 고헌산의 마루금은 시기적으로 춘삼월의 설경이 오늘 오래동안 시야를 붙잡는다

 


└▶ 구량리 중리마을의 수령600년 은행나무를 바라보면서... 




└▶ 구량리 은행나무

 






└▶ 고헌산아래에서 흘러내리는 구량천은 대곡천을 경유해서 태화강으로 물길은 흘러간다

 




└▶ 수경재배 비닐하우스

 


└▶ 대곡박물관 







└▶ 천전리각석의 유적지인데 예전에 비해서 자연적인 훼손이 많이 발생하는듯 하다

 


└▶ 대곡천을 두고 천전리각석과 공룡발자국화석을 보듬고...

 





└▶ 공룡발자국 화석

 






└▶ 대곡천

 



└▶ 불쑥 찾아든 눈부신 햇살과 포근한 바람결을 잡아둘수도 쌓아둘수도 없듯이

       그냥 보내기가 너무 아까워 솔직히 찌뿌둥한 컨디션을 깨우고 친구따라 강남간다고

       지인들따라 나와서 하루의 시간을 깨끗히 빨려들어간다

       항상 느끼는 바람과 봄햇살이지만 유독 요즘의 봄기운이 밀려들땐

       지친 심신을 감싸주고 씻어주는듯 자연은 우리에게 주는 큰 행복이지 않나 싶다

 



└▶ 반구대암각화

 

└▶ 예전에는 암각화의 근처까지 접근할수 있었는데 문화유산 보호차원으로 멀리서 망원경으로 감상을 하고...

 


└▶ 반구대 암각화가 세계적 인류의 유산으로 보존하자는 여론과 현실적인 울산의 주식수원을 끼고 있는 대곡천의

      사연댐을 두고 댐수위를 낮추자니 혼탁한 낙동강물이 식수가 되고 댐수위를 높이면 암각화가 훼손된다는 문화적

      정치적 사회적으로 아직도 갈등은 해결되지 않는 현재의 모습이다 







└▶ 암각화박물관

 


└▶ 암각화박물관에서 차량으로 구량리 중리마을까지 이동하고 다시 차리의 하,중,상차리를 따라 마병산을 넘어

       중선필마을로 이어간다


  


└▶ 차리마을에서 바라본 고헌산의 마루금은 그새 춘설은 봄기운에 자취를 감춰버렸고...

 

└▶ 마병산의 능선인 해발 350여M의 안부

 









└▶ 마병천 근처의 중선필에 도착하면서 영알의 둘레길 2구간을 마무리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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