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울산 어울길 1/2 본문

☆영남 알프스☆/영알근교 환,종주

울산 어울길 1/2

상석이 2014. 9. 15. 17:50
SMALL

 

※산행 일자 : 14년 09월14일(일) 전형적으로 조석으로 기온차가 심한 가을날씨다.

※산행 코스 : 야음동/선암호수공원(05:30)-신선산-솔마루하늘길(07:00)-남산12봉-은월봉(08:10)-십리대밭교(08:30)
                 십리대밭-삼호교-다운치안센터(09:40)-입화산(10:10)-길촌마을-풍암마을-서암사(11:10)-상아산(12:10)
                 만덕골저수지(13:10)-편백군락지-철마산(13:40)-관문성-이화/동천((15:00)

 

※누구랑 : 혼자서~...

※산행 도상거리 : 39.6Km (9H30")

 

※산행요점 : 추석을 지내고 완연한 가을 햇살을 반기지만 요즘 회사의 노사문제로 주말이 다가오면 뭔가 멍~하니...

                항상 주말의 한쪽은 출근이었는데 이번주에도 계획에 없는 발걸음을 옮긴다.

 

                여기 저기 산악회를 기웃거려봐도 특별히 군침이 땡기는 일정이 없어 토욜 오후에 계획을 잡고

                항상 준비하는 배낭을 꾸려놓고~.

                새벽 5시에 와이프 가계를 오픈하고 김밥을 한줄 챙기고 근처의 선암수변공원에 걸어서 도착하니

                5시30분인데 아직 컴컴한 밤공기에 헤드램프를 켜고 수암산으로 올라간다.

 

                산길을 나서기 위해 항상 이른 아침에 길을 나선다..

                언제나 그 산길들의 목적지는 큰 의미를 두지 않고

                그져 날머리까지 하나 하나의 이야기를 품는게

                어느듯 인생의 여정과도 같다는 나의 지론이 되었듯이

                오늘도 얼마나 보듬을지 새벽녁에 그 곳으로 발걸음을 옮긴다....

 

                수암산을 내려와 흔들다리를 통과할쯤 여명이 밝아와 램프를 꺼고 신선산 팔각정으로 오른다.

                잠시 펴져오는 여명의 빛을 보면서 오늘의 산길을 대략 9시간을 정하고 나서는 길이지만

                아무래도 부지런히 발길질을 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도 하면서 본격적으로 솔마루길을 보듬는다.


                울산대공원의 산책길에는 마라톤꾼들의 몸풀기 운동인듯 새벽녁을 달리는 모습들이 신선한 모습들이고

                어느분은 허리쌕을 매고 얼마나 잘 걷는지 내가 지칠듯한 풍경들을 연출하면서 난 뭐지?

                도로위의 하늘길 육교를 건너 삼호산에서 은월봉까지 12봉을 오르내리면서 솔마루길을 2H40"소요한다.

 

                         남산루 아래의 남산로를 내려와 십리대밭교를 건너면서 태화강의 준치쯤 되어 보이는 고기들의

               친환경적인 뜀박질이 이어지는 풍경들이 이어지고...

                십리대밭길의 대숲길을 잠시나마 통과하면서 바쁜걸음을 재촉하면 태화강둔치를 지나

                다운동의 치안센타를 지나면서 본격적으로 산길을 접어든다. 

 

                입화산까지는 그렇게 힘든 산길은 아닌듯 근처 주민들의 산책 코스인듯한 모습들이고

                입화산 오름길이 약간의 된비알길이다.

                         수변공원에서 여기까지 4H40" 그러니깐 십리대밭교에서 입화산까지 2H소요되었으니 괜찮은편이...


                입화산에서 길촌방향으로 내려가면 되는데 혹시 알바할까봐 3거리까지 내려와 헛된 시간을 소모하고....

                길촌마을 초입에서 풍암마을까지는 죽도록 싫은 임도길이 대략 3Km 이어진다.

                풍암마을의 서암사 뒤쪽으로 산길은 있는데 얼마가지 않아 희미해지면서  

                잠시 방향감각을 잃어 약간의 알바를 하며 거미줄을 헤집고 본 산길을 잡는다.....

 

                그 후로는 잘 정돈된 산길이 상아산 벤치까지 편안히 이어지고 그리고 만석골의 저수지까지 

                인정사정 없이 치고 내려가야 한다.

 

                사실 오늘은 김밥 1줄,곳감4개,복숭아1개,식수 조금이 전부인 관계로 거의 행동식으로 진행하고.... 

                다운동에서 산길을 오르면 길촌,풍암마을이 있는데 요즘은 현대식 전원주택으로 조성되어 예전처럼

                식수라도 인심이 후할 분위기는 아닌듯해서 식수를 구할수 없다고 보면 될듯한 산길이다.

 

                만석골의 저수지에는 근처의 달천지역 주민들인듯 많은 인파가 주말을 웰빙하는듯 하고...

                편백군락지를 경유해서 마지막 육수를 쏟으면서 천마산 정상에 도착(13:40)...

                선암호수공원에서 여기까지 발바닥에 불이 나게 왔는데 8시간 정도 소요되었다..

 

                         잠시 전망데크에서 디카 놀이를 하면서 호흡을 고르고 천마산 뒤로 길을 열어가지만 산길엔 나혼자만...

                이화 동천까지는 천마산에서 대략 산자락을 4~5개는 넘나들어야 하는 산길인데....

                한적한 그늘에 웬 산꾼이 요기를 하면서 쉬고 있어 잠시 친구삼아 시간을 보내며..

                          이분은 다운동에서 여기까지 8시간 소요되었다는데 나의 시간을 듣고는 혀를 내두른다....

 

                잠시나마 난 대접할게 없고 엄청 맛난 막걸리를 얻어 먹고 먼저 길을 나선다

                까시능쿨을 헤치면 1시간을 더 소요하고 동천강이 흐르는 이화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15:00)

                하면서 곧장 1402번 좌석버스를 타고 귀가한다.. 상석이印

└▶ 집에서 와이프랑 가계에 나와서 오픈하고 혼자 여기 도착하면서 하루의 일정을 열어간다(05:30)

 

 

└▶ 헤드램프에 의지하면서

 

└▶ 수암산과 신선산을 연결하는 흔들다리를 건너면서 약간씩 여명이 밝아온다

 

└▶ 신선산 팔각정

 

└▶ 들머리에서 20분후 여명이 밝아오는 석유화학단지

 

└▶ 무룡산 방향

 

 

└▶ 하루의 여명은 순식간에 이루어지는듯...

 

 

└▶ 우리집 베란다 창문은 닫혔는지 째려보고...

 

 

└▶ 공업탑에서 두왕로 방향

 

 

└▶ 대공원뒤 쉼터

 

 

└▶ 옥동 법원근처에 뭔 공사인지 ...달천지구로 이어지는 외곽도로 토목공사?

 

 

└▶ 초창기에는 도로를 횡단했는데 편하게 삼호산으로 연결되고...

 

└▶ 남암산과 문수산방향

 

└▶ 예전에 없던 구조물

 

└▶ 솔마루길의 초창기에는 공원묘지를 가로질러 다녔는데 이제는 이렇게 이쁘게 산길도 조성되어있다

 

 

└▶ 삼호산에서 은월봉까지 흔히들 울산의 남산12봉이 아기자기 하게 이어져 있는데

       발아래 시가지의 풍경들이 아침이라 그림같이 깨끗하다.

 

└▶ 파노라마로 펼쳐보고 

 

└▶ 산길을 열어가야할 다운동 방향

 

└▶ 십리대밭이 있는 태화동 방향

 

 

 

└▶ 발아래 태화강 전망대

 

└▶ 우측의 끝이 남산 12봉의 끝자락 은월봉이다

 

 

└▶ 하늘 구름 바람...산과 강 그외에 기억에 없는것들

      그리고 아직 이름표 조차 달지 못한 잡초와 돌맹이들

      오늘도 작은 다카 하나 허리에 차고

      시야에 서성이는 모습들 짧은 연을 담아 올려고 한다.

 

└▶ 태화강

 

└▶ 강의 줄기도 곧게 흐르는것 보다는 굽이 굽이 흐르는게 시각적이 효과가 더 좋은듯...

 

└▶ 태화동의 아파트군이 성안동을 머리에 이고 있는듯한 형상

 

 

 

└▶ 은월봉

 

 

└▶ 울산은 공업화의 요람인데...이제는 옛적의 흔적들을 많이 찾아 조성하는듯하다.

 

└▶ 선암호수공원에서 여기까지 솔마루길은 14Km 이어진다

 

└▶ 십리대밭교

 

 

└▶ 태화강에 물고기들이 뜀박질하는 모습들...

 

 

└▶ 십리대밭길을 걷고....

 

└▶ 발걸음은 바쁘지만 그래도 잠시나마 십리대숲으로 이어간다

 

 

 

└▶ 태화강 전망대

 

└▶ 도심권에 지금은 흔히 볼수있는 백로

      겨울이 되면 시베리아쪽의 철새인 까마귀 천국으로 변하지만...

 

 

└▶ 30여년전에는 삼호가 시내의 경계선이라 다리밑에서 낚싯대를 많이 노닥거렸는데....

 

└▶ 우측의 척과천으로 이어간다

 

└▶ 척과교를 건너 본격적인 입화산으로 이어간다

 

 

└▶ 이정표는 다운현대A에서 출발하는데 한참을 오르니 삼거리를 지나간다

 

└▶ 솔마루길이 이어지는 남산12봉 줄기를 뒤돌아보고...

 

└▶ 우정,유곡동 혁신도시 현장의 아파트군

 

└▶ 옛날 다운목장지를 우측에 두고 휘감으면서 산길을 이어간다

 

└▶ 길촌마을은 좌측이고 입화산으로 올랐다 되돌아 나와 길촌으로 간다

 

 

└▶ 입화산

 

 

└▶ 성안지구와 뒷쪽에 방송탑이 있는 무룡산

 

└▶ 산꼭대기에 조성된 성안동을 당겨보고...

 

└▶ 우측 아래 혁신도시

 

 

└▶ 입화산에서 펼쳐본 그림

 

└▶ 범서방향을 펼쳐보고

 

└▶ 병풍처럼 감싸고 있는 영남알프스의 주능선

 

└▶ 내사에서 이어지는 옥녀봉과 국수봉의 능선들

 

└▶ 하늘은 높고 수목은 푸른 요즘의 가을날에

      항상 마음의 고향같은 영알의 그림을 멀찌감치서 보면서 오늘은 바닥에 불붙이고 영~~

 

└▶ 입화산 근처에는 묘하게도 참나무가 군락으로 형성되어있다

 

└▶ 임도를 따라 길촌마을과 풍암마을까지 지겹게 3Km 가량 이어진다.

 

 

└▶ 길촌마을

 

 

 

└▶ 임도변의 대추나무

 

└▶ 풍암마을

 

 

└▶ 서암사에서 본격적으로 산길을 열어가는데 몇군데 산길이 묵어 뜻하지 않게 알바를 하고...

 

 

└▶ 나즈막한 산길은 어디든 멧돼지 흔적들이...

 

 

└▶ 상아산 정상

 

└▶ 상아산에서 곧장 치고 내려와 만나는 만석골 저수지

 

 

└▶ 저수지에서 좌우로 조성된 편백나무 군락지를 경유해서 천마산까지 오른다

 

└▶ 천마산

 

└▶ 나즈막한 산이지만 생땀을 쏟아 올랐다

 

└▶ 천마산에서 바라본 삼태지맥의 주능선

 

└▶ 우측의 철탑 통과부분이 상아산인데 아랫쪽이 만석골 저수지다

 

└▶ 펼쳐보니 왔던 산길이 우측의 능선이다

 

 

└▶ 석유화학단지 끝부분의 신선산이 보일듯 말듯...

 

└▶ 관문성 탐방로를 대략 1H30" 소요하면서 나즈막한 봉우리를 4~5개를 넘어가면서  

      여기 산길에서 홀로 비슷한 처지의 산객을 만나 잠시나마 이야기를 나누고

      귀한 막걸리 한잔 얻어 먹는 행운을 나눈다.

 

└▶ 뒷쪽은 치술령 능선 

 

└▶ 발아래 사찰은 무상사

 

└▶ 오늘 어울길이란 산길에서

      뭔가 이름이 구전에 내려올듯한 기암들 앞에

      잠시 나를 붙드는지 내가 머뭇거리는지...

      이곳은 나랑 초면이라 짧은 연의 끈을 디카에 담는다. 

 

└▶ 달천 아파트단지

 

└▶ 치술령아래 이화의 모습이 보이는것을 보니 다 왔는듯...

 

└▶ 우리는 인생이라는 길 위에 선 나그네이다

      그래서 언제나 가볍게 서 있어야 하고

      너무 쳐저 있으면 가볍게 시간의 여행을 떠날수 없다.

 

 

└▶ 동천강의 이화에 도착하면서 우측이 북구 기적의 도서관이고

      지루한 테마산행을 마무리 한다(15:00)

반응형
LIST

'☆영남 알프스☆ > 영알근교 환,종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문수사 환종주  (0) 2015.09.30
회야댐 환종주 1구간  (0) 2015.03.02
달음산 환종주  (0) 2014.08.24
울산시경계 (정족산-배읍봉 구간)  (0) 2014.05.05
울산시경계 / 영축산~노상산  (0) 2014.0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