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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금정산 (하늘릿지) 본문

☆산야 발자취☆/Busan healing Way

금정산 (하늘릿지)

상석이 2013. 1. 14.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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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월13일(일) 계속되는 강추위가 몇일째 따스한 날씨다.

※산행 코스 : 호포역(09:30)-독사바위-임도-험로 하늘릿지-철탑-고당봉-금샘-북문-임도-산성마을(15:20)

 

 

 

※산행 도상거리 : 유유적적한 10.0Km

 

※누구랑 : 초딩친구 8명...

※산행요점 : 연말과 연시를 정신없이 보내면서 그토록 가고픈 산길을 올해는 이제서야 새해 첫산행을 떠난다. 

                어제는 막내딸의 입시때문에 당일치기로 서울 나들이 다녀와서인지...찌뿌둥~~@...

                겨우 텅빈 하루를 만들어 떠나는 친구들과의 산길이라 더없이 바쁘게 만든 하루의 여정이다.

 

                몸이 가는길이 있고 마음이 가는길이 있다고 한다

                몸이 가는길은 걸을수록 지치지만,마음이 가는길은 멈출때 지친다고...

                또한 몸이 앞으로만 가지만 마음은 여러곳을 돌아도 갈수있다고 한다.

                몸은 비가오면 젖지만,마음이 가는길은 젖지않고 더없이 좋은느낌까지 품는다.

                 

 

                정신없이 울산에서 양산을 경유해서 호포역에 도착하니 하나,둘씩 초딩친구들이 모여든다.

                오늘 산길은 한번 다녀간적이 있어 그렇게 부담스럽거나 설레는 맘은 없어 편안할뿐이고...

                호포농원을 경유해서 임도에서 잠시 숨을 돌리고 본격적인 산길을 접어들면서.

                그렇게 포근한 날씨도 조금씩 겨울의 깊은 숨결에 얼어붙은 계곡이 조금은 을씨년스럽다.

 

 

                초딩친구들이랑 발걸음의 보조를 맞춰야되는데 습관적인 나의 발걸음은 자꾸만 앞으로 나아간다 ㅎ ..

                기다리고,나아가고,또 기다리면서 본격적인 암릉을 품으면서 오늘의 포인트인 하늘릿지 암릉을

                오르내리면서 겨울속 암릉은 또다른 맛깔스러운 그림을 던져준다..

 

 

 

                간혈적으로 겨울의 똥바람이 전신을 할키고 지나가지만 다들 입가엔 탄성과 웃음이 계속 이어지고~...

                옹기종기 앉아 중식과 술잔에 넉넉한 시간을 보내면서 벌써 눈앞에 고당봉의 위용이 펼쳐지고..

 

 

                철탑에서 고당봉 오름길은 북향이라 폭설과 영하권의 얼음이 그대로 남아있어

                오름길이 미끌거림으로 여간 고역이 아니다...

                정상부 계단을 오르면서 역쉬~겨울의 숨결이 전신을 감싼다~!똥바람 ...

  

                고당봉을 찍고 얼어붙은 금샘을 찾아 내려오는길은 또다른 고역이다 산길은 결빙으로 미끌거리고~ ...

                북문으로 내려오는 길은 남향이라 그래도 결빙지역은 없이 비단길같이 편안하고....

 

 

                북문의 대피소에서 산길의 여정을 정리할 여유를 즐기고.. 

                북문에서 산성마을까지 신발에 불을 붙인다~!

                지겨븐 임도길을 발바닥에 불이나게 걸어 산성마을에 도착하면서 하루의 여정을 마무리한다...

상석이印

 

▲ 호포역 지하통로를 지나면서 하루의 여정은 시작되고~

 

 

▲ 웃을수있는 이유는 없고 그져~만남이 즐거울뿐이고♬~~

 

 

 

 

 

 

 

▲ 올해는 뱀의 해라서 그런가? 독사바위

 

 

 

▲ 측량기준점을 돌삐에다 각인되어있네 ㅎ

 

▲ 임도를 만나고

 

 

 

 

 

▲ 본격적인 겨울산길로 접어든다

 

 

▲ 움크린 겨울이 아직 깊은잠에 빠져있는듯하고

 

 

▲ 오름길의 거친숨결을 토해내도... 조금후 펼쳐지는 희열을 보상해주겠지...

 

 

 

 

 

▲ 이제부터 본격적으로 돌삐를 품는다

 

 

▲ 전망바위에 위대한 생명력을 보여주는 소나무

 

▲ 김해벌의 옅은 깨스가 몽환적인 그림을 연출한다.

 

▲ 무속인의 토굴인듯...연기를 품는다

 

▲ 낙동강을 끼고 양산벌의 그림도 시야는 별로지만 그런대로 멋진 그림을 품는다

 

 

 

 

 

 

▲ 여기암릉을 오르내리면서 또한 쥐구멍과 개구멍으로 통과하는 특이한 암릉이다

 

 

 

 

 

 

▲ 여기 연출되는 바위는 뭔가 특이한 모습들이 많다

 

 

 

▲ 넉넉한게 먹을수있는건 중요한 산행의 일부분이라서~

 

 

 

 

 

 

 

▲ 금정산은 산세는 그렇게 웅장하지는 않지만...태초에 화강암의 풍화가 격렬했던탓인지

    곳곳에 기암이 많이있는편이다.

 

 

▲ 이것도 금샘이 아닌가?ㅎ

 

 

 

▲ 발아래 마애여래입상이 오랜세월을 품으면서 자리를 지키고있다

 

 

 

 

▲ 모처럼 포근한 휴일이라 고당봉에는 인파가 붐비는듯...

 

 

 

 

 

 

 

▲ 정상에서 품은 금정산군.

   사실 부산은 금정산의 시작과 끝이 만나는곳이다

   오랜 세월동안 이곳은 호국의 산으로 역사적인 의미가 ...

   조상들은 여기서 낙동강을 끼고 서쪽과 동해바다까지 관할할수있는 여기에 군사적인 산성을 축성했나보다.

 

 

▲ 북문을 찍고...

 

 

▲ 고당봉을 다시 한번 째려보고

 

▲ 북문에서 산성마을까지 임도를 따라 발바닥에 불 붙이고 내려왔다.

 

▲ 산성마을 뒤로 파리봉이 오늘따라 유난히 위압감을 준다

 

▲ 전형적인 산성마을 식당가에서 후식을 즐기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금정산 하늘릿지 산성마을.gtm
0.09M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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