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매산/진양지맥 구간

 

※산행 일자 : 8/27(토) 주중으로 계속 빗줄기,주말엔 남부지방 비소식(태풍영향권)

※산행 코스 : 밀재(10:40)-강섭산-작은황매산(12:00)-딱갈재-967봉(12:55~13:25)-황매산(13:50)-삼봉/중봉/하봉-

              830삼봉(15:30)-구름재(16:10)-만남의광장(16:20~55)-칙미기-496암봉(17:35)-도로-462봉-월계재(18:10)

※산행 도상거리 : 19.5Km

※산행 참석인원 : 다물종주클럽 회원들 33명 

※산행요점 : 계절의 뜨거운열기도 어느듯 한풀 꺽기고 조석으로 선선한 바람이 분다.

                올만에 야생화꽃 향연이 펼쳐지는 황매산을 8월 끝물에 진양지맥길을 나선다..

                몇일전부터 햇살 보기가 힘든 날씨지만 새벽부터 잔뜩 흐려서 빗방울을 뿌릴듯한 기세지만 새벽길을 나선다.

                           

                추석을 보름쯤 담겨두고 민초들은 요즘 벌초객들로 도로는 혼잡스러워 밀치 들머리에 도착하니 10시40분...

                여기 산촌에는 새벽녁까지 빗줄기를 뿌렸는듯..초목이 물기를 잔뜩 품고있다...이런~...ㅠㅠ.

                작은 황매산까지 거의 짐승들 뒷산길이다..온통 땀으로 젖고 초목의 물기에 젖고...

                 

                밀치에서 떡갈재까지 벌목후 잔재를 정리하지않아 안그래도 희미한 산길이 정말 까칠하다.

                967봉에서 중식을 하고 황매산으로 가는 풍경은 발아래 넘실거리는 운무뿐 정상에서 대략적인 베틀봉까지

                철쭉벌은 상상력만 품고... 다시 희미한 암릉을 위안삼아 삼봉으로 열어간다.. 

                

                황매산에서 예전의 황홀한 주위의 조망이 빼어난 기억을 오늘은 아쉽지만, 또다시 오라는 손깃인듯하고 ....

                전망팔각정,돌탑을 경유해서 구름재에 도착하면서 한숨을 돌리고 만남의광장에서 한팀을 이뤄 막걸리타임...

                후미를 기다리다 곧장 밤나무밭뒤로 칙미기,암봉을 열어간다 훅,훅,뜨거운 막걸리 기운으로 ㅎ.

                               

                다시 도로를 횡단하고 마지막 430봉의 옆구리를 통과하면서 드뎌~월계재에 도착한다.

                빨간 전용뻐스는 언제나 기다림으로 반기고...(18:20)

 

                오늘은 높은습도로 품어져나오는 육수랑,수목의 물기를 안으면서 어쩌면 짐승길을 다녀왔는듯하다.

                월계재에서 어둑어둑한 산골의 개울로 이동하여 짐승의 탈을 씻고 하루의 일정을 마무리 한다.상석이印

 

 

△ 밀치에 도착하면서 산행채비를 챙기면서 뭔지 모르게 바쁘다

 

△ 간단한 미팅후 ...정상석도 없는 강섭산으로 산길을 열어간다

 

△ 작은황병산까지는 온통 벌목장...산길은 있다가 없다가...벌목으로 막히고 

 

△ 갈밭재를 통과하고...

 

△ 할미산으로~ 지도상에는 소황매산인듯...

 

△ 카칠한 수풀을 헤치고 작은황매산에 도착하면서 온몸은 우중산행처럼 다 젖었다 ㅠ

 

△ 지도상의 843봉(작은황매산)

 

△ 이제 진짜 황매산으로~

 

 

△ 떡갈재로 내려오면서

 

△ 운무가 잔득 끼여 약간씩 등로 이탈이 잦다

△ 떡갈재

△ 황매산을 앞에두고 967봉에서 중식...

 

△ 967봉에서 황매산까지는 철쭉밭 등로의 미끄러움이 장난이 아니다 휴~

 

 

 

 

 

△ 몇번을 와도 항상 여기 황매산 정상부는 버글버글 인파가 북적였는데 첨으로 독사진까지...ㅎ

 

 

△ 운무가 흩날리지만 간혈적으로 모산재 임도가 어렵풋이 보인다

 

 

△ 산행의 여건은 별로지만...성천님이 담은 회원님들 사진~"보기 좋습니다~^*^"

△ 이제 삼봉으로~

 

 

△ 무제님은 뭘 담으시는지...ㅎ

 

 

△ 암릉을 넘나들땐 뭔가 눈에 보여야 제맛인데... 오늘은 ㅎ

 

△ 몇일째 술독에 절여 오늘 상태도 엉망이고 많이 상했다 ㅋ

 

 

 

△ 돌탑도 사유가 없는게 없나보다

 

△ 분명히 앞에 합천호가 있어야되는데 ..ㅠ

 

△ 발바닥에 불이 나게 걸어서 구름재에 도착...ㅎ

 

△ 구름재에서 여기 만남의 광장까지 아주 편하게~넉넉한 시간을 결국 막걸리 쫑파티로

△ 막걸리 3통 마신후 월계재까지 훅훅~!나머지 진을 뺀다 ㅠㅠ 

 

 

 

△ 496암봉 전망대에서 본 허굴산

△ 암봉에서 동남쪽으로 이어지는 진양지맥이 흐르고... 

△ 이제 저곳만 넘으면 월계재다

△ 날머리에 벌써 판을 벌리셨네...너무 늦었나?ㅎ

△ 월계재에 도착하면서 산행은 종료하고,월계리 산골 개울에서 짐승의 탈 단체로 씻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