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신묘년 첫산행 / 상운산-가지산 본문
※01/09(일) : 가지산온천(10:20)-상운산(12:20)-쌀바위(12:40~13:20)-가지산(13:50)-중봉(14:20)-석남사주차장(15:30) ※산행 도상거리 : 12KM (연일 폭설로 뽀드덕 눈길을 밟으며)
※산행요점 : 신년을 맞은지 몇일이 지났지만 게으름병으로 신년산행을 지금까지 뒤로 미루고 있다가... 회사의 바쁜와중에 일욜 아침에 퇴근하는데 몇일전까지의 강추위는 감쪽같이 없어진 포근한 휴일아침이다. 뭐가 글케 급했는지...집으로 곧장와서 대충 배낭을 챙기고 집을 나선다ㅎ.
오늘 발걸음은 사전계획없이 근교산을 찾아 나서면서 어딜 한바퀴돌까 궁리하다~ 석남사 신도로를 빠져나오면서 우측의 가지산온천쪽에 파킹시키고....
오늘은 여기 보덕사에서 들머리를 잡고 산길을 열어간다(10:30) 보덕사의 삼성각의 옆에서 산길을 접하면서 아무도 없는 그냥 발걸음을 재촉하며 고도를 높인다 산불감시초소까지 산객 1명과 조우하고 임도를 교차하는곳에서 많은 산객을 만난다....
편안한 임도를 버리고 산길을 올라 상운산을 찍고 쌀바위에서 중식을 해결할겸 버너 불을 피운다. 다시 쌀바위를 뒤로하고 푹푹빠지는 눈길을 헤치고 오른다. 어제 야근의 후유증이 간혈적으로 피로가 밀려오고~.
고도를 높일수록 북서풍이 귓가를 때리고 ... 가지산 정상에는 산객들이 우글우글~겨우 인증샷을 하고 이제 중봉을 경유해서 석남사주차장까지 내달린다.
해마다 신년을 맞을때는 웬지 항상 첫산행을 가지산을 정하는 야릇한 버릇이 생겼는데. 올해는 예년에 비해 조금 늦은감이 있다.
남부지방에는 항상 겨울 눈꽃산행이 귀했는데 올해는 엄청난 폭설로 근교산행에서 이렇게 좋은 눈산행을 할수있어 다행이다는 느낌이다.
하산길은 남릉을 타고 내려오는 산길이라 폭설이 많이 녹아 귀찮은 아이젠을 풀고 주차장까지 내달려 내려온다.
오후 3시30분에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여 산행을 마무리하고 차량있는 가지산온천까지 한해의 산길을 이런저런 계획들을 주절주절 생각하면서 내려가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 상석이印 |
▲ 가지산온천에서 운문령방향으로 조금 올라오면 좌측의 보덕사가 오늘 산행의 들머리
▲ 보덕사 경내는 정적이 흐르고
▲ 삼성각 좌측에 산길이 열려있다
▲ 석남사 방향의 산길과 마주치고
▲ 석남골의 고찰 석남사를 당겨본다
▲ 우측으로 고헌산도 설산으로 변해있다
▲ 가지산도 폭설에 덮혀있고
▲ 산불감시초소에서 바라본 상운산능선 우측으로 임도와 교차한다
▲ 우측으로 운문령에서 흐르는 문복산능선
▲ 임도와 마주치면서 상운산으로 산길을 열어간다
▲ 상운산 오름길에 바라본 가지산
▲ 가지산에서 남쪽으로 흐르는 낙동정맥길...중앙이 배내고개
▲ 상운산 귀바위 암릉
▲ 상운산 귀바위 위에서
▲ 뒤돌아본 그림은 겨울의 눈산행이 끝내주는 고헌산 능선
▲ 운문령에서 임도따라 오르는 산객들은 많은데 여기를 오는 산객은 별로 없다
▲ 북풍이 하도 차가워 복면을 씌웠다 ㅎ
▲ 상운산에서 바라본 좌측이 옹강산...우측이 문복산 산야가 하얀세상으로 변했다
▲ 문복산 능선따라 우측으로 고헌산으로 이어지고
▲ 쌀바위에는 언제난 우글우글~
▲ 쌀바위에서 내려다본 석남사골
▲ 쌀바위에서 가지산까지 등로는 북쪽이라 폭설이 그대로 남아 있다
▲ 가지산 정상에서 바라본 북릉
▲ 가지산에서 뒤돌아본 지나온 능선
▲ 서릉으로 심심이골 뒤로 운문산...예전에 오심골을 이맘때 오를때 짜릿한 기억들이..
▲ 가지산서릉
▲ 가지산 남릉으로 낙동정맥이 부산까지 이어진다
▲ 석남사주변의 상북면 들녁과 산야
▲ 가지산에서 개인적으로 최고로 아름다운 능선인 남릉
▲ 중봉에서 바라본 가지산 정상부에는 아직도 산객들이 우글거린다
▲ 하산길에 쌀바위를 당겨서 담고
▲ 석남사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실질적인 산행을 마무리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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