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대비지 환종주(호거대~억산~귀천봉) 본문

☆영남 알프스☆/영알근교 환,종주

대비지 환종주(호거대~억산~귀천봉)

상석이 2009. 12. 2. 22:39
SMALL

 

 

 

※ 12/2(수) 청도  박곡마을회관(10:00)~613봉(11:00)~호거대(11:30)~호거대 능선~904봉(13:10)~팔풍재(13:30)~억산(14-14:20)~귀천봉 능선~귀천봉(15:20)

                  ~안부갈림길~감쪽마을(15:50)~박곡마을회관(16:00)

※총산행거리 : 14KM

※산행인원 : 나홀로

※산행요점 : 12/2(수) 몇일전 일욜 산행계획을 잡았다가 아침 이동중 비를 만나 취소된것을 오늘 실행함.

                   아침 출근준비하던차에 가정의 잡다른 일때문에 하루 휴가내고 9시쯤부터 자유로운 하루를 어떻게 보낼까 궁리중 몇일전의 계획을 맘에 담고

                   아직 배낭을 풀지않아 그냥 메고 들머리로 무작정 떠난다

                   평일이라 그런지 농촌의 그림이 동절기까지 겸해서 그렇게 평화로울수 없고

                   산행들머리 부터 산객은 호거대에서 2명, 억산에서 1명밖에 못봐을 만큼... 내가 여기 왜왔지?묻고 또묻다가 산행을 마친다

                   오늘 산행은 대비사를 사이에 두고 호거대, 귀천봉 능선으로 이어지는 환종주코스.

                   산행거리는 그렇게 길지않지만 고도편차가 심해 체력안배는 해야하는 코스다.  

 

 ▲ 울산에서 운문령지나 운문댐을 지나면서 물안개가 피어오른다

 ▲ 박곡(珀谷)마을

    옛날에는 백곡(百谷), 박실 등으로 불렀단다. 박실이란 마을의 형상이 박 같아서 박실이라고 부르고,
    또한 원광법사가 대비사를 창건하고 이곳을 둘러보니 계곡이 100여개나 되었기에 백곡이라 불렀다 하는데 여기까지 오는데도 운문령에서 한참을 돌아서 들어왔다.
    오늘은 박곡마을회관앞에 주차시키고

 ▲ 실질적인 들머리

 

 ▲ 앞에 우뚝솟은 봉우리 뒤로 613봉을 가야한다.

     여기 마을사람들은 저기 봉을 해들게봉이라고 한다 .

 ▲ 마을이 북쪽으로 향하고 있는 깊은계곡의 박곡리 마을이라서 이제 햇살이 눈부시다.

 

 ▲근교산을 수없이 다녀봤지만 이렇게 겨울문턱에  운무를 담는 행운을 준다

 

▲완만해지는 능선에 올랐더니 기다란 바위가 누워있다. 이무기바위다.                                                                                                                                   

 ▲ 중앙의 대비골을 사이에 두고 좌측의 호거대능선과 우측의 귀천봉능선(억산북릉)

 

 ▲ 613봉 갈림길

▲ 방음산 갈림길 

 

 ▲호거대 오름길

   호거대는 말 그대로 호랑이가 거처할 만한 거대한 바위 덩어리로 능선 위에 우뚝 솟은 당당한 위용이 압권. 장군봉,등심바위로도 불린다.

   뭐니 뭐니해도 여기올라가 주위 조망하는게 압권이다 .

 

 ▲호거대에서 바라본 지나온 능선 613봉

 ▲대비지 뒷쪽이 오늘 하산길인 귀천봉.

 ▲신원리 마을 뒤로 지룡산

 ▲지금부터 가야할 억산의 마루금

 ▲셀프로 맞춰서 ㅎ

 

 ▲어느듯 깨진바위가 다가오고...

 ▲등로를 헤쳐놓은것을 보니 시간이 얼마되지않은 멧돼지의 흔적이 뚜렷하다

 ▲깨진바위의 위용은 압권이다

 

 ▲급경사를 오르면서 904봉의 갈림길에서 호거대능선을 탈출ㅎ

 ▲대비사와 그뒤 억산 깨진바위에 얽힌 전설---

   옛날 대비사에 주지스님과 동자승이 살았는데 밤마다 동자승이 바깥에 나갔다 들어오는것을수상히 여긴 스님이 어느날 밤에 자는척 하다가 동자승의 뒤를 밟았다.

   방에서 나간 동자승은 대비사앞 연못인 대비지에서 옷을 훌훌 벗더니 연못에 들어가 이무기로 변해 헤엄을 치는것어었다

   놀란 스님이 좀 더 지켜보니 다시 동자승으로 변한 이무기가 산으로 올라가 큰 빗자루로산 위의 돌들을 쓸기 시작했다.

   이때 스님이 "동자야,여기서 무얼하느냐"라며 호통을 치니 깜짝 놀란 동자승은 본래 모습인이무기로 변해 도망을 치면서 꼬리로 억산 정상의 바위를 쳤는데,
   이때 바위가 갈라져 깨진바위가 됐다는것이다.---믿거나 말거나 ㅎ

 

 ▲팔풍재

 ▲오늘은 깨진바위를 올라봐야겠다 ㅎ

 

 ▲직벽을 오를수있는 유일한 로프구간

 

 ▲첫깨진바위에서 바라본 운문산

 ▲우측으로 올라왔다

 

 ▲가파른 오르막과 치솟은 봉우리,군데군데 암반과 절경을 이루고 있는 억산은
   생긴 모양이 독특해 10여개의 영남알프스 주봉중 멀리서 가장 식별이 쉬운 암봉이다.

 ▲멀리 가지산군이 실루엣처럼 펼쳐진다.

 

 ▲아무도 없는 산에서 이렇게 라면파티를 하는게 영~ㅎ

 ▲오봉리쪽으로 방향을 잡으면 귀천봉능선이다.

 

 ▲귀천봉능선

 ▲첫번째 안부에서 좌측으로 가면 오봉리...귀천봉은 직진이다.

 

 ▲이제 오전과 반대로 귀천봉능선에서 호거대능선을 담는다.

 ▲귀천봉능선에서는 깨진바위가 확실히 각인된다.

 

 ▲지나온 능선길

 ▲귀천봉

   사람의 귀를 닮았다고 해서 붙여졌다는데 예전에는 개물방산이라고도 하고...

 

 ▲ 뒤돌아본 귀천봉 고깔모자처럼 뽀족한 봉우리가 인상적이다

 ▲무덤지나면서 우측으로 내려가면 감쪽마을 과수밭이 펼쳐진다

 

 ▲평화로운 산촌 박곡리 회관앞에 도착하면서 산행종료(16:00)

 

x-text/html; charset=EUC-KR" width="0" src="https://t1.daumcdn.net/planet/fs13/5_13_13_13_5rVpl_16092246_2_293.wma?original&filename=293.wma" omcontextmenu="return false" loop="-1" volume="0">

반응형
LIS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