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tice
Recent Posts
Recent Comments
Link
관리 메뉴

내품에 자연과 사랑이^^*

회야강-외황강-장생포 본문

☆라이딩☆

회야강-외황강-장생포

상석이 2021. 9. 24. 09:33
SMALL

 

 

※라이딩 일자 : 21년 09월 23(목) 가을의 길목에 한낮의 기온은 아직 약간의 더운 날씨다

라이딩 코스 : 울산세관(08:20)-선암호수공원-청량읍/덕하-회야댐(09~09:20)-회야강(양천마을-온산읍-상회2교-

                    명선교)-진하해변(10:20)-명선교-서생교-강구나루(10:40)-온산공단/처용나루-개운교/외황강-세죽나루-

                    처용암(11:30~12)-부곡동(12:30~13)-장생포-양죽마루-울산항-명촌교-여천천-울산세관(14:20)

※누구랑 : 홀로아리랑...

라이딩 도상거리 : 77Km (회야강-진하해변-외황강-장생포-태화강하구를 그리면서...)

 

라이딩 요점 : 9월의 추석연휴는 지나가는데 개인적인 텅빈 시간을 채울겸 홀연히 근교의 가을의 향기를 따라

                    간단히 채비를 하며 솔직히 두바퀴의 페달링은 어디든 약간의 어둔하고 생소한 길이 환각처럼

                    길을 찾아 나아가는 습관성 중독이라 오늘도 그 여정을 깨우고...

 

                    근래에는 모든것들이 생소하여 수많은 세월속에 요즘같은 명절도 난생처음으로 코로나가 유구한

                    토속적 가치관까지 바꿔놓으려 4인이상 가족모임도 거리를 두라니 참 난이한 현실에 얼마나 더 변화가

                    밀려들지 청명한 하늘빛은 감성의 향기로 가을이 펼쳐져 어디로 나아갈지 고민없이 근처의

                    울산세관에서 숨겨진 길을 따라 나아간다...(08:20)

 

                    보이지 않고 숨겨진것에 나름 허욕을 깨우며 조용히 다가온 계절에

                    텅빈 주관적 감성이지만 오색의 색감이란 참 많은 사색의 공간으로 이어지고

                    지나간 기억들 지금은 아무것도 아니지만 오히려 나아가는 윤활이 되어서

                    세월은 스쳐가고 다가오며 오늘도 다양한 이야기들을 어김없이 펼쳐주는듯...

 

                    도롯길을 건너 근처의 신선산을 감싸는 선암호수의 공원길을 따라 두왕로에 내려서서 청량읍의 덕하에

                    들어서니 예전의 구)덕하역은 다가오는 변화의 물결에 폐역되고 이어서 동해안자전거길을 따라 잠시

                    양동,양천마을을 경유해서 울산의 식수원인 회야댐에 올라서서 잠시 쉼표를 내려놓는다

 

                    이어지는 길은 회야댐의 물길을 따라 진하해변까지 펼쳐지는데 동천1교를 건너 온양읍을 감싸며 

                    강변을 따라 이어가니 추석후 힐링하는 지역민들이 보이질 않는게 다소 의아한 느낌으로 다가오고

                    이어서 상회2교를 건너 물길이 동해가 맞닿은 하구쪽 진하해변과 가까워지니 혼탁한 세월을 낚는

                    수많은 강태공들이 강변의 공간을 즐기고...

 

                    진하해변의 숲속 야영장에는 시대적 오토캠프족이 여러군데 있으나 해변에는 쥐새끼 한마리 없이

                    텅비어 그냥 쉬엄쉬엄 이어지는 페달링은 진하와 강구나루를 잇는 명선교 아래에 도착하니 교량공사로

                    서생교까지 우회하여 강구나루/강양항에 도착한다(10:40)

 

                    강구나루에서 40여년전 군대고참을 통해 알게된 예전의 묵혀진 길을 따라 당월의 온산공업단지를

                    경유해서 외황강 하부의 비포장길을 따라 처용나루에 내려서서 다시 개운교에 올라서니 주변의

                    모든것은 온산국가산업단지,석유화학단지가 끝없이 펼쳐지고 외황강을 가로질러 강과 해안이 맞닿은

                    세죽나루에 울산의 지역문화재인 처용암으로 이어가고...

 

                    광역권인 이곳 울산은 공업화의 깃발이 우선이지만 문화와 역사적인 장르는 등안시되어 잔존하는

                    문화도 무관심 행정으로 객지가 시민의 구성원이다 보니 지역적 부족한 응집력으로 수십년 생활하면서

                    터득한 옹졸한 개인주의만 넘쳐나는듯 싶다

 

                    외황강을 건너며 행정구역은 미포국가산업단지로 바뀌며 모든것은 석유화학으로 예전에는 캐캐한

                    냄새로 숨쉬기도 역겨웠는데 근래부터 악취도 없어지고 석유공단 근처의 식당에서 간단한 중식을

                    해결하고 장생포로 들어서니 텅빈 항만에 인지도가 높은 고래관련 시설물들도 코로나의 영향에

                    예외는 아닌듯 텅빈 모습으로 다가오고...

 

                    장생포를 휘감으며 울산항 7부두~1부두까지 도롯길을 이어서 태화강의 하부쪽을 이어가니 낮익은

                    강변의 모습들이 와닿으며 명촌교 아래에 경유해서 태화강역을 스치며 여천천을 따라 이어가며

                    짧은 시간의 숨겨진 길을 찾아 이어온 라이딩을 마무리 한다...(14:20)

└▶ 울산세관

└▶ 선암호수공원

└▶ 몇해전 해파랑길이 스쳐갈때 기분좋은 탑승을 하였는데 어느듯 폐역으로 남겨지고... 

└▶ 동해남부선이 복선화...

└▶ 쪽바리새끼들이 건설하여 몇해전까지 오랜세월을 수많은 추억과 기억속의 비둘기호 열차가 다니던 동해남부선

      선로는 무수한 잡풀로 잊혀져가고...  

└▶ 울산의 주식수원 회야호 

└▶ 온산읍을 휘감으며 흐르는 회야강 

└▶ 나아가는 시간들은 쉼표를 잊고 부질없는 허상에 갈등도 어쩌면 왔다리 갔다리 늘 혼재되어 펼쳐져

      홀연히 가볍게 내려놓으며 이어가지만 현실의 감성은 짙은 수목이 가을마중으로 다가오는듯...

└▶ 진하해변과 맞닿은 대바위... 

└▶ 진하해변

└▶ 명선도

└▶ 명선교 보수공사로 서생교를 빙돌아 강구나루로... 

└▶ 강구나루에서 바라본 진하... 

└▶ 강구나루에서 처용나루가 있는 외황강까지 숨겨진길을 따라 이어지고... 

└▶ 처용나루에서 펼쳐본 외황강 하구의 처용암 

└▶ 지역적으로 산업화가 되기전에는 회야강,외황강에는 수많은 나루가 물류의 중심축으로 존재했는듯... 

└▶ 삼국유사에 설화로 전해지는 외황강 하구의 바위섬이 처용암이지만 주변의 모든것들은 국가산업단지가 우선되어

      시 행정은 문화적 궁핍과 천박한 역사관에 개인적으로 더 알지도 못하고...  

└▶ 사회적 코로나의 영향으로 라이닝때 매식의 곤란을 하도 겪어 석유화학 공단주변에서 한끼를 우선 해결하고...

└▶ 장생포항

└▶ 어릴적 부산의 자갈치시장 근처를 늘 지나면 아줌마들이 친숙하게 '총각요...고래고기 사이소~'

      수많은 세월이 흘러도 그 좌판에서 파는 고래고기의 향과 맛을 잊을수 없어 울산에서도 찾아 매식을 하지만

      지난날의 고래맛은 잘 느껴지질 않아 찾지도 않지만 장생포 도로변에 수많은 고래고기 식당가들...

 

└▶ 어딜가나 모든것은 개점휴업으로... 

└▶ 장생포 울산대교 아래의 양죽마루 

└▶ 울산항만에서 바라본 36여년의 삶의 길...

      아무것도 가로등 조차 없는 텅빈 갯벌에 포니,스텔라가 철공소 수준으로 제작되던 기억에

      당시 도심은 비만 오면 여러곳이 홍수로 변하고 거주지는 번개탄과 연탄으로 온기를 유지하고... 

└▶ 계절의 변화는 늘 기억속의 이야기를 되돌림하며 은은히 머무는듯

      맑고 하늘빛이 청명하게 가을바람을 품을때는 누구나 감성도 마음도 넉넉하게 채워가는

      가을앓이의 이름으로 곁에서 그렇게 머물다가 또 스쳐가나 싶다 

└▶ 여천천을 이어가며 마무리 하고... 

회야댐_진하_울산항.gpx
0.58MB

 

 

반응형
LIST

'☆라이딩☆'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석남사-밀양강-낙동강-양산천  (0) 2022.0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