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딩☆/라이딩 길...

경주남산지구-태화강 라이딩

상석이 2021. 9. 13.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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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딩 일자 : 21년 09월 12(일) 여름의 열기는 아직 남아 후덥지근한 날씨다

라이딩 코스 : 울산/태화강역(08:00)-명촌교-동천(이화-모화-외동-냉천교-죽동리-괘릉/경주원성왕릉)-남천(신계리-

                    중방마을-시동교-사리교)-칠불암길-남산삼층석탑-서출지-월성지구(11:10)-당간지주-포석정-삼릉-

                    봉계(12:20~13:00)-두동-노루목고개-삼정교(13:40)-두서-언양-태화강(반천교-무동교-사연교-선바위-

                    철새광장-태화교-명촌교)-태화강역(16:30)

※누구랑 : 홀로아리랑...

라이딩 도상거리 : 121Km (명촌교-동천-경주남천-월성지구-봉계-대곡호-태화강 환라이딩을 그리면서...)

 

라이딩 요점 : 9월의 중순이 다가오니 조석으로 선선한 가을의 향기와 다가온 오색의 계절을 실감하지만 한낮의

                    햇살은 아직 열기가 머물고 있고 근래에는 가을장마에서 가을의 태풍까지 지쳐가는 코로나에

                    삶의 무게 중심을 어디에 두어야할지 조차 어리둥절한 요즘이다

 

                    많은 석학들이 지구촌이 예측하는것에 위드코로나의 현실이 점점 가시화되는 양상이 되어가고

                    개인적인 회사의 업무도 동남아의 부품수급이 심각한 불균형으로 또 2주간 쉼표를 내려야 하니

                    도통 백신 백신만 부르짖다가 일상은 긍정만을 잃지 않으려 애쓰는 형국이고...

 

                    전국적 코로나의 파장은 모이지도 만나지도 모든것을 가둬버리는듯 다가오는 가을빛도 예전의

                    하늘빛도 그져 숨죽이고 휴일을 맞아 예보되는 기상상황도 먼바다에서 초강력 태풍이 다가온다고...

                    아침 근처의 태화강역에서 두바퀴에 의지하며 특별히 계획된 길도 없이 라이딩을 펼쳐간다(08:00)

 

                    생소한 길은 낮설음으로 좋은 기억은 남다른 경륜으로 남겨져

                    언제나 익숙한 길도 초행의 길처럼 향긋한 마음으로

                    색다른 감성도 길과 길에 늘 활력을 품는 작은것에서 의미를 찾고

                    선선한 바람결에 푸른 하늘빛도 머물고 품으며 묵혀진 감성과 느낌들은 앞서가며

                    잠시 머물수 있는 여유에 세월따라 유익한것들은 덤으로 펼쳐지지 않나 싶다

 

                    태화강 하구의 명촌교에서 경주의 괘릉까지 동천의 물길을 따라 농소,이화,모화,외동을 지나 호미지맥이

                    흐르는 죽동리의 동천을 따라 원성왕릉이 있는 괘릉으로 들어서며 울산의 동천의 물길은 경주 남천의

                    물길로 바꿔서 신계리에서 중방마을을 스치며 시동,사리,평동교를 경유해서 칠불암길로 들어서서

                    세계문화유산인 천년고도 신라의 월성,남산지구를 두루 품으며 이어가고...

 

                    남산지구는 전체가 천년고도의 문화재가 산재되어 수없이 예전에 산길을 따라 품어서 오늘은 두바퀴로

                    월성지구를 경유하여 남간사지/당간지주를 오랜만에 품고 농로길을 따라 텅빈 포석정을 이어서

                    삼릉길을 따라 형산강의 상류의 용장리를 경유해서 울산권 두동면의 봉계로 들어선다(12:20~13:00)

 

                    봉계의 특색있는 육류로 유명한 식당가는 코로나의 영향인듯 모든 상권이 멈춰버린듯 겨우 구멍가계

                    수준인 분식집에서 냉국수로 끼니를 보충하며 잠시 쉼표를 내려놓고 이어서 두동면으로 페달링은

                    이어지지만 오후의 도로길은 8월의 열기를 내품고...

 

                    삽다리못을 지나 두동로를 따라 잠시 고도를 높이며 또 내려서서 두동면 소재지에서 우측의 두서

                    방향의 노루목고개를 올라서며 대곡호를 횡단하는 삼정교를 가로지르고 이어서 35번 국도를 따라

                    두서면 소재지를 경유해서 언양읍으로 들어서니 언양의 장날인듯 도로변은 잊혀졌던 옛상권이

                    잠시나마 활력이 붙는듯...

 

                    경주 남산지구를 빙돌아 언양읍까지 90여Km를 이어와 이제 태화강의 물길을 따라 명촌교 하부까지

                    30여Km를 쉬엄쉬엄 낮익은길을 따라 이어가니 텅빈 휴일을 품는 많은 지역의 라이딩족들이 많이

                    교행하는것을 위안으로 삼고...

 

                    반천교 무동교 사연교를 지나 선바위의 범서를 경유해서 삼호의 철새광장 그리고 태화교 아래의

                    도심으로 들어서니 수많은 힐링객들로 조심스럽게 계속된 페달링은 태화강 하구의 명촌교를 지나

                    태화강역에 도착하며 휴일의 심심풀이 라이딩을 마무리 하고...(16:30)

└▶ 새롭게 단장된 태화강역 

└▶ 명촌교에서 펼쳐본 태화강 하구... 

└▶ 길은 바람의 흐름따라 나아가지만 그 바람결에 공감하며 방향성은 다가오고

      세월따라 언제나 출렁이는 물결은 항상 유유히 펼쳐지고 마음의 길을 따라 늘 가고 또 이어지고...

└▶ 광역권에서 울산은 약간 변방으로 객지로 구성원이 형성되다 보니 다중적 시민의식은 타지역에 비해

      부족하고 모든 지역적 광역망이 시설되어도 대다수의 개인주의가 앞서니 활성화는 요원하게 느껴지고...

└▶ 죽동마을의 동천 

└▶ 태화강의 명촌에서 동천의 물길을 따라 괘릉지구까지 농소,이화까지 둑길이고 이어서

      농로길을 따라 모화,외동 그리고 냉천,죽동리를 경유하니 모든것들이 낮설게 홀로 페달링을 이어가니

      애견들이 반가운지 경계하는지 여기저기 마구 짖어대고...

 

└▶ 괘릉의 원성왕릉 

└▶ 경주의 남천의 물길은 신계리에서 중방마을 시동교 사리교 동방교를 경유해서 칠부암길을 휘감아

      남산지구와 월성지구로 흘러 이어가고...

└▶ 남산삼층석탑

└▶ 국립경주박물관의 기념관

└▶ 월정교

└▶ 남간사지/당간지주

└▶ 하루가 다르게 계절적 감성은 홀연히 감싸여 근래의 잦은 비소식에 기력을 다한듯 낙엽되어 뒹굴고

      세월과 계절의 변화라는 순리에 불현듯 풍족했던 낭만의 서정은 또 잊혀져가고...

└▶ 봉계의 유명 육류식당가

└▶ 삼강봉에서 시작되는 태화강의 100리 물줄기는 복안지를 경유해서 이곳 대곡호에서 머물고 인류의 문화유산인

      수많은 각석 공룡발자욱화석,암각화가 있는 대곡천으로 흘러 사연호를 경유해서 태화강으로 이어지고... 

└▶ 언양읍의 도로변은 재래식 장날인듯...

└▶ 선바위

└▶ 울산항으로 이어지는 물길이 스쳐가는 태화강의 명촌교 아래...

경주남산지구-태화강.gpx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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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글어스로 트랙영상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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