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남아

대마도의 2일차 일정에 따라서...

상석이 2017. 3. 8.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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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행 일자 : 17년 03월 05일(일) 대마도 2일차 포근한 봄날씨다

※여행 코스 : 이즈하라/쓰시마호텔(08:00)-카네이시성터/덕혜공주 조선통신사-만관교(09:40)-와타즈미신사(10:25)

                 -주지지구삼림공원 산책(11:30~12:10)-가미쓰시마초/중식- 한국전망대(14:00)-미우다해수욕장(14:40)

                 -히타카츠항 출항(15:40)-부산항 귀국(16:40)


※여행 도상거리 : 이즈하라항~히타카츠항 남북으로 유적 명소를 따라 100Km


※산행요점 : 대마도의 첫날 일정을 시라타케와 아리아케를 연계한 종주산행으로 마무리하고 다음날 아침 이즈하라의

                 쓰시마호텔에서 조식후 쓰시마의 시청이 있는 카네이시성터에서 오늘의 귀국시간 일정에 따라 유적지와

                 명소를 탐방하며 하루를 열어간다(08:00)

 

                 우리가 살아가는데 정답은 없다고 하면서

                 우리는 뭔가를 꾸준히 끝없이 찾으려 한다

                 이게 삶이고 일상인지 분별은 어렵지만

                 나무도 보고 숲도 보고 숲에는 나무도 있고 틈새도 있고

                 또한 주변의 살아가는 이야기도 들으면서...

                 그 여유와 틈새의 차이가 일상에서 답답함의 차이이고

                 느껴지는 답답함과 여유는 생각의 차이가 아닐까 싶다 


                 일본의 본토와는 너무 멀어 가까운 한반도를 지척에 둔 지리적 영향으로 이곳의 대마도는 가는곳마다 옛날

                 우리 선조들의 흔적들이 그대로 남아 있는데 토속 신앙외에는 한반도와 교류의 문화가 전부라해도 과언은

                 아닌듯하고 옛날 조선의 무능한 정치적 환경과 이곳 섬 주변에는 우리 선조들의 우월적인 문화가 있는

                 이즈하라항이 대마도의 대표적인 관문이다


                 쓰시마의 시청이 자리잡고 있는 주변은 역사관이 자리잡고 있는데 모든 역사의 흔적들은 우리의 조선으로

                 통하는듯 우월적인 문화를 일본의 본토에 전수하려 왔다는것을 기념하기 위하여 조선통신사 기념비가

                 있고 쓰시마의 도주와 정략적 결혼을 하는 역사적으로 파란만장한 생애를 살다간 덕혜옹주 방문비도

                 여기에 있어 대마도의 여러곳을 첫날의 일정에 따라 탐방을 한다


                 이곳의 대마도는 탐방 관광객이 거의 한국인뿐인듯 하고 관광차량과 렌트카 조차도 한국인을 위하여

                 운영이 되는 현실에 우리가 여기 섬주민의 민생고를 해결해주는 중요한 손님격인 현실이 씁쓰레 하기도

                 하고 이곳의 지역민들의 애잔한 삶의 현실은 교통수단은 거의 경차 티코차량 수준이고 바다가 삶의 현장뿐

                 아니라 생사의 무대인듯 하다


                 유적지와 도시가 공존하는 도로변은 곳곳에 신사를 모셔놓은 모습들이 무속신앙으로 느껴지는

                 신의 나라인듯한 일본의 현주소를 보는듯 하고 남쪽의 이즈하라항을 협소한 국도를 따라 북쪽의

                 히타카츠항까지 차량으로 이동을 하면서 대마도의 아랫섬을 빠져나오며 윗섬으로 연결되는 만관교에 내려선다(09:40)


                 19세기 초반에 국제적 환경에 쪽바리놈들의 현대화가 여실히 보여주는 현장이기도 한 만관교는 남북으로

                 이어진 대마도를 중간에 해협을 뚫어 최강의 발틱함대를 격파하며 러일전쟁의 승리의 현장이기도 하단다

                 그당시에 어떻게 이런 토목공사를 하여 해협을 뚫을수 있었는지 일본의 쪽바리 근성의 집요함에

                 쥑일놈이란 우리들의 민족적 정서보다는 배워야할 부분이 아닐까 생각도 되어지고....


                 만관교를 나와 협소한 산간도로를 따라 해변의 와타츠미 신사로 향하고 이곳에도 한국인들로 혼잡은 별반

                 다르지 않고 그 와중에 도로변에는 한국인에게 호객을 하는듯 붕어빵 커피점등 길거리의 먹거리가 널려서

                 입가심으로 먹고가라고 유혹을 한다


                 일본 전체의 지형적 특성상 사면이 바다를 끼고 있어 어디를 가든 해상에서 神이 들어 온다는 특유의

                 토속 신앙이 이곳 와타츠미에도 해상에서 신사로 이어져 오고 있고... (10:25)

                 이런 신앙적인 사고가 지금도 이어져서 총리란 놈의 새끼가 전범들이 있다는 신사에 공물을 들고 참배를

                 하는것을 보니 참 집요하다는 그 모든것이 쪽바리 나라의 근원이 아닌가 생각되어 진다


                 와타즈미신사를 나와 북으로 계속 이동하는 와중에 주지지구삼림공원이란 산책길을 걸어가는 일정에 따라

                 깊은 산속에 조성된 숲길을 걷는다 어딜가나 이곳의 대마도 토종 수목인듯한 삼나무와 편백나무가

                 군락지를 조성하여 엄청나게 오랜시간 집요하게 관리되었는듯 하늘을 찌를듯한 기세와 햇살조차 가려

                 원시림을 조림했을 정도로 거의 힐링의 절정판이다(11:30~12:10) 


                 대마도의 지형적인 특성으로 약간만 우측으로 차량이동을 하면 동쪽 바닷가로 들어서고 또 좌측으로

                 들어서면 서쪽의 바닷가를 접하는게 참 특이한 지형이다란 느낌이고 히타카츠항에 잠시 들러 빈약한

                 면세점에 들러 쇼핑을 하는데 특별히 일제란 선입감은 버려야 할듯 우리의 보편적인 편의점 마트수준이다


                 히타카츠를 나와 대마도의 북향에 위치한 어쩌면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끝단의 한국전망대의 팔각정으로

                 이어가는데 협소한 도로를 지그재그로 힘겹게 올라가는데 왜 한국전망대가 있어야 하는지 개인적으로

                 조금 복잡한 심정이 들고 이곳 지역민의 대륙에 대한 애잔한 그리움인가 아니면 관광상품화 한건가...


                 다시 돌아나와 일본 열도를 포함해서 100대 명소라고 하는 미우라 해수욕장으로 가이드님의 안내에 따라

                 이동을 하는데 백사장 모래의 빛깔과 청정해역은 맑고 좋은데 규모가 딱 울산의 주전해수욕장쯤 되어

                 보이는 소규모로 거의 한국인외에는 찾지 않는듯 텅빈 백사장이다(14:40)

      

                 아침부터 이즈하라에서 국도를 따라 북쪽 한반도와 가장 가까운 한국전망대를 돌아 히타카츠항까지

                 대마도를 종으로 이어오다가 귀국을 위하여 히타카츠항으로 이동하며 출국수속에 들어가고 오늘이

                 주말이라 그런지 혼잡한 터미널에는 여기 저기서 우리의 거칠고 정겨운 언어가 흘러나오고...


                 정확히 15시40분에 출항하는오션플라워호에 승선하면서 짧은 대마도 일정이지만 그런대로 괜찮은 산행과

                 여행의 이야기들을 가슴에 담고 부산 국제여객터미널에 도착하면서 춘삼월의 첫일정은 마무리 된다(17:00) 상석이印


└▶ 이즈하라 시내의 여러곳에 이런 神社가 이곳 지역민들의 생활인듯 곳곳에 산재되어 있고...

 

└▶ 쪽바리놈들은 금융권의 구분을 숫자로 구분한다는데 18은행이다...

      흔히들 우리가 일상에서 말하는 뭐든 잘하는것,대표하는것들을 물을때 18번이 뭐꼬?라는

      말의 근원이 여기서 나오고...그리고 나쁘게 표현할때 18뇸,18뇬

      아직 우리주변에는 일본의 잔제가 엄청나게 지금도 깊숙히 남아서 언제쯤 청산이 될련지...



└▶ 이곳 역사관 근처에는 조선통신사 일행이 잠시 들렀던 기념비와 고종의 외동딸인 비운의 덕혜옹주 결혼봉축기념비

       등이 있는데 어쩌면 위대한 선조의 흔적과 비운의 드라마가 혼재되어 있는곳 여기 이즈하라항이다

 

└▶ 카네이시 성터




└▶ 조선통신사비

 



└▶ 여기도 봄의 소식을 접하고...

 

└▶ 덕혜옹주 결혼기념 방문비

 

└▶ 이즈하라에서 히타카츠까지 100여Km를 차량으로 이동하면서 가이드님이 열심히 설명을 하고 안내를 하는데

       어제의 산행과 뒷풀이 후유증인지 깨워도 깨워도 전부 골아 떨어지고...

 


└▶ 대마도의 명물 만관교



└▶ 만관교에서 바라본 어제의 산행지인 시라타케(백악산)이 펼쳐지고...


└▶ 만관교 아래 19세기 초에 건설하여 동서로 연결한 해협 






└▶ 모든것이 사라지면 神으로 변하는듯....

 




└▶ 와타즈미신사를 들어서면서

 





└▶ 와타즈미신사

 






└▶ 일본의 모든 신은 바다를 통해서 들어오는듯한 모습들...

 






└▶ 주지지구삼림공원을 40여분 산책을 하는데 숲길의 내음은 콧속을 깊이 파고드는 거의 원시림을 걷는듯 하고...




└▶ 주지지구삼림공원의 조림지인 숲길을 걷고 있으니 숲이 주는 평온함과 그 규모와 면적이 대단하다


└▶ 청정 삼림공원이라 엄청나다

 




└▶ 때와 장소에 구분없이 그냥 현재의 시간을 즐기는게 힐링이 아닐까 싶다

 

└▶ 내 안에 찾지 못한 길이 있듯이 우리들의 삶은 지루하지 않은 여정이라고 하고

      조금 부족하면 부족한 만큼 내 안에 무엇이 또 채워지고 그러고 보면 나서는게 다 행복이다

 

└▶ 히타카츠항의 유일한 면세점이 우리의 편의점수준이라 보면되는데 일제에 대한 상품의 우월적 특성을 볼까

      싶었는데 솔직히 특별하게 쇼핑할게 없는게 여기 현실이다

 

└▶ 한국전망대 근처의 해변에서 중식을 먹는데 건물은 허름해도 카페 메뉴가 포함되어 커피,생맥까지 다 있고...

  

└▶ 중식

 

└▶ 한국과 가장 가까운 이곳에 임진왜란 출정을 위해 사전에 도요토미 일당들이 집요하게 준비하여 수천척의 왜놈의

      침략선박들이 주둔시켜 침략전쟁의 출발점이 되었다는 최북단의 해안

 


└▶ 현재 대마도의 생활상은 티코수준이고 우리는 에쿠스의 거품에 쌓여있다고 보면 비교가 될듯한데 ....

 


└▶ 대마도의 최북단에 위치한 한국전망대 팔각정

 

└▶ 조선인들의 해난사고 위령비

 

└▶ 한국전망대 팔각정에서 멀리 부산이 보이는지 쌍눈을 켜도 흐릿한 날씨탓에 보이질 않는다

      솔직히 여권들고 아까운 됸주고 여기와서 왜 한국땅을 봐야 되는지 이유를 모르겠는데....

      관광의 상품성인지 집요한 쪽바리놈들의 오랜 대륙에 대한 갈망인지....

 

└▶ 최북단의 전면에 있는 건축물이 현재 일본 항공자위대 부대다

 



└▶ 일본의 100대 명소라는 미우라 해수욕장

 




└▶ 규모는 작은데 최북단에 위치하여 인적이 드물어 청정해역이란 느낌들...


└▶ 히타카츠 국제터미널에서 출국준비를 하면서...

 


└▶ 히타카츠항을 출항하면서 탑승할 오션플라워호 (15:40) 


└▶ 무엇이 소중한 것이며 무엇이 중요한 것인지

      우리는 알수 없을때가 더 많지 않나 싶다

      스스로 마음을 추려서 진실된 행복한 것들을 찾아 나서는것이고...

      자신을 위하는 보람으로 소중한 하루씩의 시간을 만들어야 하지 않을까...

 


└▶ 부산항에 입국하면서 1박2일의 여정은 마무리 되고....(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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