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 발자취☆/타지역 환,종주

충북알프스(속리산2구간)

상석이 2013. 5. 27. 19: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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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5월26일(일)  5월의 끝자락에 수온주26,7도를 오르내리는 초여름 날씨다.

※산행 코스 : 경북 상주시/갈령(09:25)-갈령3거리-형제봉(10:10)-피앗재(10:40)-667봉-725봉(11:35)-

                 정상밑 안부 중식(13~13:50)-천왕봉(13:05)-석문(14:35)-입석대-신선대(15:20)-문장대(16:00)

                 -화북매표소(17:15)-주차장(17:30)

 

※산행 도상거리 : 17Km (8H"소요)

※누구랑 : 울산00산악회따라

 

※산행요점 : 요즘은 날씨는 변화의 물결이 엄청 빠르게 변하는듯 오늘은 초여름 날씨처럼 수온주를 26,7도를 .

                오르내리면서 바람 한점 없는 혹독한 여름 신고식을 치르는 여정이다...

                나에게는 유별스럽게 여기 속리산군과 우연치고는 묘하게 자주 접하는듯하다.

                멋때가리 한개없는 이곳을 오늘은 충북알프스란 구실로 들머리인 갈령에 도착한다.(09:30)

 

                속리산과 도장산을 사이에 두고 갈령이 위치하지만 지금은 신도로가 준령의 허리를 관통하는 터널로

                연결되어 변화의 물결이여기에서도 시작되고 있다....

                간단한 죵 미팅후 본격적인 충북알프스의 2구간으로 힘껏 오름질을 한다.

 

                흔히들 속리산은 산세가 수려하여 한국팔경 중의 하나로 예로부터 많은 사람들의 사랑을 받아온 명산이라 
                하지만 야생화와 푸른소나무 오색단풍과 기암이 어우러지는것 좋은데

                사실 우리같은 산꾼들에게는 그져 요식적으로 스치는 볼꺼리라서 매력적인 산이라고는 할수없다. 

 

                오늘 여기 발걸음은 충북알프스란 테마로 1구간은 참석하지않았지만 오늘 2구간에 동행하게되고...

                지나온 세월따라 산길을 접한지 어언 강산의 변화를 3번은 넘었는데....

 

                새벽녁에 퇴근하고 곧장 여길 오면서 집에서 간단한 요기를 했는데 이것이 죙일 후유증으로 동행한다.

                        여기 산세는 휜히 읽고 있는터라 형제봉을 찍고 피앗재를 경유해서 천왕봉 아래 안부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엉망인 컨디션을 추스리고 부른 배를 움켜쥐고에 천왕봉 정상에 당도하지만 기진맥진이다..
                속에 뭔가 채하였는듯 계속 갈증만 나고 힘없이 걷고 또 걷는다.

 

                오늘은 사진찍는 맛도 모르겠고 신선대에서 한숨돌리고 몇개의 돌계단이 왜이렇게 힘드는지....

                         문장대아래 안부에 도착하면서 코 앞에 있는 문장대를 수없이 다녀왔다는 이유를 들어 회피하고

                곧장 산친구랑 둘이서 화북지구로 하산길을 열어간다.

 

                날씨탓인지 북적이는 산객은 없고 적적히 내려오다 계곡에서 알탕을 하는 여유까지 부려본다...

                평소같으면 생각도 엄두도 못낼 입수를 하면서 젖은 땀방울을 씻고 오송폭포 갈림길까지 내려오지만..

                산악회뻐스까지 햇살에 달궈진 도로를 내려오니 중도에 포기하고 탈출하신분 몇분만 계시고

                아무도 없다.(17:30).

 

                오늘 하루의 일정을 정리하면서 한번도 경험하지 못한 엉망인 컨디션과의 전쟁을 치루면서

                어쩌면 그것 쯤이야하는 오만이지 않나 하는 나의 생각들이다. 상석이印

└▶ 상주의 화북과 화남을 잇는 고갯길인 갈령

 

└▶ 갈령은 속리산군과 도장산을 사이에 두고 해발 420M의 고갯길이다

 

└▶ 갈령2거리까지 고도를 300M 치고 오르면서 불볕더위와 바람한점 없는 날씨에 뜨거운 육수를 토해낸다.

 

└▶ 형제봉이 잡힐듯하고...

 

└▶ 백두대간길인 갈령3거리

 

└▶ 형제봉아래 위태롭게 자리잡고 있는 기암

 

└▶ 형제봉

 

└▶ 조금씩 속이 묵찍해지고 체한듯 컨디션이 내려앉는다

 

└▶ 형제봉에서 남녁으로 충북알프스 1구간인 구병산줄기

 

└▶ 가야할 속리산 주봉인 천왕봉은 희미한 실루엣처럼 아련히 보일듯 말듯하고...

 

└▶ 피앗재

      경북/상주 상오리와 충북/보은 만수리를 넘나드는 옛 민초들의 소통의 통로인 고갯길이다.

 

└▶ 725봉까지 오면서 간간히 교행하는 대간길을 열어가는 산꾼외에는 우리팀뿐이다

 

└▶ 이제 속리산의 주봉이 시야에 들어오지만, 쏟아지는 식은땀을 움켜쥐고 갑작스런 허기를 달래는 ...

      슬픈 현실이 자꾸 발걸음을 힘겹게 한다.

 

 

└▶ 야근후 산행도 수없이 해봤지만...

      아무래도 새벽에 집에서 급하게 먹은게 탈이 났는듯...산악회에서 준비한 조식도 별로 내키지 않았는데...

 

 

└▶ 속리산 주봉아래 800M 안부에서 중식을 해결하는데 ...

      나에겐 별맛을 없어 캔맥만 들이킨다.

 

 

└▶ 천왕봉에 오르면서 뒤돌아본 지나온 산길이 펼쳐진다.

 

└▶ 속리산 주봉인 천왕봉

      여기 천왕봉은 끝자락에 있어서 뛰어난 조망을 보기가 싶지않고, 주변이 완만하여 별다른 특색이 없어
      대표적인 얼굴마담인 문장대만큼 유명세가 없지만 정상석의 모습은 사찰에 부처님의 정좌한 모습처럼

      조금 정갈한 그림이다.

└▶ 힘든 여정에 꼴이 말이 아니다 ㅎ

 

└▶ 일행들과 ...

 

└▶ 속리산 주능을 담아보고

 

└▶ 왼쪽의 문장대를 줌인해보고~

 

└▶ 좌측의 상학봉에서 우측 3/2지점이 뽀쪽한 관음봉, 곁에 문장대가 위치하고 있고..

 

 

└▶ 속리산도 기암의 돌삐들은 만물상이다

 

 

└▶ 석문을 통과하고~

 

└▶ 여기 속리산군의 기암은 특이하게도 동물형상이 많은게 특징이다

 

└▶ 보는 각도따라 달라지는 형상들...

 

└▶ 요놈은 고릴라가 내려보는 모습?

 

 

└▶ 입석대가 수목에 가려서 ...

 

 

└▶ 바다표범 한마리가~

 

└▶ 보은군으로 향하는 산세

      여기는 충북 보은군과 경북 상주시에 걸쳐있지만 속리산은 요상스럽게 경북의 산으로는 불리지 않고,
      충북의 산으로만 불린다
      속리산을 대표하는 대찰 법주사가 충북 보은에 있어서 그런가?...
      예전에는 문장대가 천왕봉을 대신해서 주인노릇을 했을 정도로 오인될때도 있었는데...

 

 

└▶ 신선대에서 신선주 한잔할까 하다가 생수 한병 구입해서 목축이는게 나의 현실이다.

 

└▶ 예전같으면 돌삐에 걸터앉아 한대 빨면서 신선놀음도 했을껀데 오늘은 영~ㅎ

 

 

 

└▶ 세속을 떠난다는 속리산은 ...

      개인적으로, 예전에는 세속이 산을 떠나든,세속을 떠나 산으로 들어왔든 간에
      이제는 많은 객과 꾼들이 속리산을 오고 가고 있으니 산과 세속을 앞문과 뒷문의 차이인가?

 

└▶ 수목의 생명력은 뿌리인데, 헐겨벗어도 강인함을 드러낸다 ....

 

└▶ 청법대에서 칠형제봉이 화북으로 흘러 내려간다

 

 

 

└▶ 산길은 돌삐로 만들면 오랜세월 변하지않는다, 스쳐가는 우리네 관절은 ...

 

└▶ 속리산군에 몇안되는 융단길

 

 

 

└▶ 문장대에 인간들이 우걸거린다 .

 

└▶ 문장대에 오를까 하다가 수없이 오르내린길... 그냥 패스~

 

└▶ 그냥 섭섭해서 사진 한장 일행꺼 붙여보고...ㅎ

 

└▶ 여기서 화북으로 하산길을 열어간다

 

 

 

└▶ 칠형제봉에도 꾼들이 우걸거린다 

 

 

 

 

└▶ 정감가는 돌삐...

 

└▶ 성불사 ,오송폭포 갈림길에 도착하고

└▶ 일행이 담아온 오송폭포(폄)

 

 

└▶ 실제 속리산으로 접근방법은 예전에는 대다수가 주로 법주사의 입장료라는 거금을 주고 다녔지만...

      주능까지 거리도 길고 접근이 불편해서, 지금은 대다수가 가파르지만 짧은 산길이 있는

      상주쪽에서 이용객이 휠씬 많은데...그래도 속리산은 충북보은꺼란다.

         

└▶ 버스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엉망진창인 컨디션을 추스리면서 일행을 기다린다(17시30분)

 

속리산 충북알프스2구간.gt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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