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 알프스☆/영알(신불.재약산군)

영축산 / 금강릿지-아리랑릿지

상석이 2012. 11. 4. 1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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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행 일자 : 11월03일(토) 몇일째 수온주를 초겨울같이 쌀쌀한 날씨다.

※산행 코스 : 가천리/장제마을(09:30)-포사격장-금강폭포(11:00)-2폭-3폭-에베로상단(12:25)-중식(12:45~13:30)

                 -신불평원-아리랑릿지(14:00)-과수농가-장제마을(15:30)

※산행 도상거리 : 8.5Km

※누구랑 : 울산백리산악회 회원22명

 

 

※산행요점 : 조석으로 기온이 초겨울날씨같이 벌써 중부지방은 얼음을 얼고 영하권을 내리는 요즘...

                이번주의 주말인 일욜부터 비소식을 예보하는데 오늘은 어딘들 다녀와야겠다...

                가을의 오색단풍이 아름다운 금강골로 회원들따라 장제마을에서 하루의 여정을 연다.

                     

                     무엇에 그리 쫓기며 사는건지....
                왜 이리도 사는게 바쁜건지...
                돈을 많이 벌려는 것도 명예를 얻으려 하는것도 아닌데
                이맘때쯤이면 세월은 참 빨리도 간다는 생각이 든다.
                돌아보면 남은것도 가진것도 별로 없는데
                무얼위해 이리 정신없이 사는걸까?
                평일엔 출퇴근시간을 정해놓고 바삐 움직이는 일정들..
                나도 모르게 문득 바라본 주말의 하늘은 왜 저리도 눈이 부신건지
                가끔,정말 가끔은 아무것도 안하고 산야의 풀밭에 누워 하늘만 보고 싶다.

 

                사실 금강계곡길은 몇번 다녀와서 낮설지는 않지만 가을시즌에는 처음이라 약간의 설렘을 품고...
                포사격장의 철망은 다시 촘촘히 재설치되어 여기저기 기웃거리다 불법을 무릅쓰고 위로통과~
.
                넉넉한 포사격장을 지나 금강폭포에 도착하니 언제나 그렇듯이 물줄기는 몇가닥뿐이다.

 


                이제 본격적인 금강골로 좌측의 사면을 따라 폭포상단에 도착하면서 그런대로 계곡의 오색단풍이
                그런대로 남아있어 가을넘이를 즐기면서 전면에 펼쳐지는 2폭을 품는다.

 

 

                예전에 비해 물줄기는 몇가닥만이 폭포란 사실을 알려줄뿐 좌측의 사면을 따라 조금씩 오른다.

                오늘 산행인원이 험로를 오르는 구간이 많아 산행진행 시간이 많이 소요되지만

                대다수가 처음 여기를 밟은듯... 절경을 만킥하는듯 탄성을 자아낸다.

 

                조금씩 고도를 높이면서 정리되지많은 너덜길도 지나면서 탈레이릿지를 우측으로 감으면서 
                에베로 상단과 합류하면서 짜릿한 금강골을 보낸다.
                에베로릿지 상단의 3거리에서 넉넉한 중식을 보내고 다시 신불평원에 도착하지만...

                가을의 전령인 억새는 벌써 내년을 기약하는듯 저물어간다.

 

                그렇게 많던 산객도 이제는 손으로 헤아질정도로 평온한 신불평원을 연출한다.

                아리랑릿지 상단부에서 부터 넉넉한 포토죤을 즐기면서 천천히 아래로 하산길을 열어가고...

                금강골의 속살은 역광의 햇살에 눈부실듯 깊이 내려앉은 그림을 두고 ....

                장제마을을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한다(15:30)상석이印

 

▲ 장제마을 과수농가 뒤로 금강골

 

 

 

▲ 단체로~

 

 

▲ 예전에는 철망사이로 들어왔는데 오늘은 '위로통과'

 

 

▲ 언제나 보아도 짜릿한 금강골

 

▲ 포사격장을 지나고

 

 

▲ 철망을 나오고

 

 

▲ 금강골의 오색단풍은 올해는 좀 그렇다 ㅠ

 

▲ 금강폭포

 

 

 

 

 

 

▲ 오늘 본격적인 산길... 좌측 사면을 오르면서

 

▲ 금강폭포 상단에서

 

▲ 2폭의 위용

 

 

 

 

 

 

 

 

 

 

▲ 금강골의 가을넘이 오색빛깔

 

 

 

▲ 산행 흔적을 담기에 정신이 없다 ㅎ

 

 

 

▲ 2폭 상단에서

 

 

 

 

 

 

 

▲ 에베로릿지 상단 합류길은 된비알이다

 

▲ 지나온 금강골

 

▲ 에베로릿지 상단부에서

 

 

▲ 에베로에서 바라본 아리랑,쓰리랑릿지 암릉

 

▲ 평온한 문수산과 남암산을 품고

 

 

▲ 영축산에서 역광으로 쏟아지는 햇살이 눈부시다

 

 

 

 

▲ 에베로 갈림길 안부에서 넉넉한 중식시간

 

 

 

 

▲ 그렇게 혼잡스럽던 신불평원이 갑자기 을씨년스럽다 ㅎ

 

 

 

 

▲ 언제나 평온한 영축라인

 

▲ 아리랑릿지 들머리

 

 

 

▲ 좌측의 삼봉능선과 눈빛으로 조우하고~

 

▲ 예전에 비해 경고문구가 많이 눈에 띈다

 

▲ 아리랑릿지 상단

 

 

 

 

 

 

 

▲ 여기 암봉만 보면 어디 설악과 다를바 없다.

 

 

 

 

▲ 금강골에 햇살이 쏟아진다

▲ 장제마을을 품으면서 산길을 내려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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