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성/용봉산-수암산-덕숭산
※산행 일자 : 9월22일(토) 그토록 뜨겁던 열기도 가혹한 태풍 2차례에 가을의 선선한 날씨다.
※산행 코스 : 충남/홍성군/용봉초등학교(10:25)-용두사-투석봉(11:20)-용봉산(11:20)-활터(11:35)-노적봉(12:00)
-악귀봉-중식(12:30~13:10)-수암산(14:30)-굴다리(15:00)-차량이동-둔지미(15:10)-덕숭산(16:20)
-수덕사-주차장(17:30)
※산행 실거리 : 16.7Km (차량이동 2Km)
※누구랑 : 울산다물종주클럽 회원13명
※산행요점 : 올해 여름은 유난스럽게 불볕더위가 춤을 추던데 어느듯 가을의 달갑지않은 태풍의 연이어
2번씩 스치면서 이제 완연한 가을로 접어드는 날씨다.
충남의 서해쪽 산자락은 사실 여기 울산에서는 발걸음을 옮기기가 힘드는데 오늘 새벽을 뚫고...
장장 4시간을 달려 홍성군의 용성초등학교의 들머리에 도착한다.
그렇게 높지않은 용봉산의 산줄기는 인지도에 비해서 암릉이 희긋희긋한게 예사롭지는 않은듯...
도로변에서 들어서려는데 노상에서 입장료를 내란다.. 산객은 우리뿐- 됸 천냥 내고 ...이런 ㅆ~~
문화재관람료도 아니고 입장료란다...노상강도?
대장님들 부탁을 한다.제발 오늘은 내빼지말고 산세를 즐기면서 유람 삼아ㅎ
덕분에 조망터가 보이면 무조건 배낭을 풀어서 수암산까지 먹고 마시고 ...오랜만에 여유를 부려본다.
용봉산 정상에 도착할즈음...주위는 산객,향략객이 넘쳐난다
여기선 우리팀이 촌놈인가...몰라서 됸내고 산을 탓으니...ㅠ~.
우측의 암릉끝부위 활터에도 다녀오고 바위의 암릉을 넘나들면서 여기 낮으막한 산이 좀 특이하다.
보잘것없을듯한데 있을거 볼거 다있으니....
중식을 해결하고 수암산을 찍고 덕산온천에 경유하면서 딸랑 4명만 덕숭산을 가기위해 ...
차량으로 둔지미 마을입구까지 이동하여 희미한 등로를 헤집고 덕숭산에 도착한다(16:20).
정상에서 정상주로 요기를 하고 수덕사로 하산길을 열어간다..
여기 산세는 바위가 많아서 그런지 특이한건...
수많은 미륵불과 모든게 돌계단 돌탑이 산세의 수많은 바위 덕분인듯~ .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일행과 조우하고 먼길을 오면서
여기 홍성의 특미인 홍성한우를 하산주 메뉴로 선정한ㅎ 운영진의 용단에 감사를 보낸다. 상석이印
▲ 홍성군의 용봉초등학교
▲ 여기 노상에서 1인당 천원을 산에가는 입장료 내란다... 노상도둑?
▲ 들머리에 있는 용두사
▲ 용봉산 자락은 암릉이 많아서 그런지...미륵불이 많다
▲ 오늘은 너무 여유롭다...한발짝 옮길때 마다...먹을꺼리 빨꺼리...ㅎ
▲ 평화롭기 그지없다
▲ 용봉산에서 우측으로 흐르는 암릉에 활터가 ...
▲ 들머리에선 우리만 돈내고 입장했는데 여기 정상엔 얼마나 인파가 많던지...우리가 촌놈이다.
▲ 팔각정에 위치한 활터로 간다
▲ 적당한 공간만 있으면 넉넉한 시간을 보낸다 ㅎ
▲ 홍성벌 농촌에도 조금씩 삽질을 한다...개발이란 명목으로
▲ 본격적으로 가야할 능선...맨끝의 뾰쪽한 봉우리가 수암산
▲ 높지도 않고 별볼품없어 보일듯한 여기 산세가 암릉으로 아기자기한 맛을 준다.
▲ 평화로운 전답들을 본격적인 삽질을 하는 모양이다.개발한다꼬 ㅠ~~
▲ 노적봉과 좌측이 악귀봉
▲ 첫산행 참석하신 울산사람님이 아이스크림을 신고식으로 대신하고...감솨~
▲ 촛대바위
▲ 물개바위
▲ 여기 산세는 자연적인 환경과 인위적인 설치물이 잘 조화롭게 위치하고 있는듯...
▲ 오늘같이 묵고 마시고...그래도 중식으로 또...ㅎ
▲ 좌측의 덕숭산이 오늘 대칭되어 시야에서 머문다
▲ 해발 280M의 수암산을 끝으로 ㅎ
▲ 우측이 덕산온천단지이다
▲ 덕산온천지구에서 여기 둔지미까지 차량으로 이동후 또다른 덕숭산으로 치고 오른다
▲ 둔지미에서 덕숭산 오름길은 까칠한 산길이 이어진다
▲ 덕숭산 오름길에 서쪽 건너편에 가야산이 더 맛깔스럽다 ㅎ
▲ 동쪽으로 오늘 산길을 열어간 용봉산과 수암산 능선들
▲ 오늘 산행길중에 젤 높은 덕숭산 정상이다 ㅎ
▲ 일행중 4명만 여기 덕숭산까지 산길의 발을 이어왔다
▲ 덕숭산 정상에서 정상주 ㅎ
▲ 수덕사뒤 산세에는 이런 수행처가 참 많다
▲ 수덕사 대웅전
현존하는 건립연대를 알수 있는 목조건축물 중에 고려시대에 지어져서 제일 오래되었다고한다.
▲ 나즈막한 산세에 규모가 엄청나다
▲ 오랜만에 울산바위님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