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청 / 밤머리재-웅석봉-달뜨기능선-백운계곡
※산행 일자 : 7 16(토) 본격적인 여름기온,태풍영향권으로 습도높은 날씨
※산행 코스 : 산청/밤머리재(10:50)-왕재(12:05)-헬기장-웅석봉(12:50~13:45)-달뜨기능선-큰등날봉-고령토(15:05)
백운계곡 입(15:30)-쌍폭-차단기-청의소 알탕(16:40~17:10)-백운리(17:40)
※산행 도상거리 : 16.9Km
※산행 참석인원 : M산악회
※산행요점 : 이번주는 국경일과 주말이 곁쳐서 흔히들 3일 황금연휴다.
산악회 회원들과 여름산행지를 산청의 지리산 변방 웅석봉과 백운계곡을 연계산행을 떠난다.
울산에서 7시에 출발하는데 벌써 등줄기에는 땀방울이 줄줄 흐르는 아침.
산청의 깊은산골로 굽이이어지는 밤머리재에 도착하니 햇살이 뜨겁고...
텅빈고개엔 행여나 찾아올까 폐버스의 간이매점이 덩거러니 자리를 지킨다
벌써 시간이 11시에 다다르고 간단히 흔적만 남기고 땀을 쏟으면서 주능선길을 오른다.
마음같아서는 곧장 계곡길을 찾고싶지만...그래도 산객인데...ㅎ
뜨거운 햇살과 열기를 토해내면서 왕재를 거쳐 웅석봉아래 헬기장에 도착하니
운무가 가득차 앞길을 구분할수없을 지경이다.
스쳐가는 산객들이 백운계곡을 찾는모양인지 자꾸 물어온다 ...
정상뒤의 나무데크에서 우리만의 산상 중식시간을 보내고 다시~
본격적인 슬픈능선이 달뜨기능선으로 진입하면서 수목에 햇살이 가려 그지없이 넉넉한 산길을 열어간다.
모두들 마음은 계곡을 그리는듯 한시간 조금넘어 달뜨기를 빠져나오고...
오늘은 첨부터 회원간의 간격을 위해 조금가다 후미를 기다리고 또 나아가고 ㅎ
고령토채취장에서 혼란스런 숲길을 헤치고 백운계곡으로 빠져들어간다.
계곡의 풍부한 수량과 물소리는 어느듯 더위를 잊기엔 안성맞춤..
쌍폭에서 본격적인 계곡치기는 이어지고~~
차단기의 임도길까지 내려와 청의송에서 피서객과 우리팀의 본격적인 알땅시간을 즐기고...
조금 시간이 지체되어 용문사를 지나 마을입구까지 왔는데..버스는 보이지않고..
결과적으로 마을아래에 산사태로 도로공사중이란다 ㅠ.
다시 뜨거운 햇살과 아스팔트길을 걸어 버스에 도착하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회원님들이 거의 생소한 백운계곡을 접하고 다시오고픈 계곡이란다.상석이印
△ 진주에서 산청으로 가는중 좌측의 지리산군은 운무가 넘실거리고...
△ 밤머리재
△ 초입부터 뜨거운 햇살과 체온의 열기가 땀줄기를 품어낸다
△ 웅석봉 주능이 조금씩 열리고
△ 출발지인 밤머리재가 밑으로 떨어졌다 ㅎ
△ 지리산 태극종주길이 시야에 들어오는데 천왕봉은 보여주질 않는다
△ 어느듯 웅석봉은 지척에 왔건만 운무가 넘실대고
△ 지곡사 갈림길 왕재
△ 지나온 능선길...좌측이 밤머리재다
△ 여기 계곡으로 내려가면 선녀탕과 지곡사
△ 웅석봉아래 헬기장부터 운무가 가득~
△ 웅석봉
△ 웅석봉에서 조망권은 엉망이고 ...잠자리만 엄청 날아다니고
△ 본격적인 달뜨기능선으로~
△ 달뜨기능선을 나오면서 고령토채취장
△ 백운계곡으로 빠져들어간다~
△ 쌍폭
△ 백운계곡 아래의 청의소에서 풍덩~!
△ 용문사
△ 지겨운 도로길을 걸어 산행을 마무리한다(17:4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