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제 / 산방산
※11/29(수) : 울산~부산 가덕도~거가대교~거제 둔덕면 산방리-산방산비원-보현사입구-부처굴-오색토
산방산(507M)-오색토-490암봉-로프구간-301봉-257봉-임도-방하리 청마유치환기념관~거가대교
※산행 도상거리: 화사한 날씨, 콧노래 리듬따라 짧은산행
※산행 인원 : M산악회 회원 34명
※산행요점 : M산악회의 송년기념 기획산행으로 거가대교 조망과 산방산으로 다녀온다.
오늘 산행은 아무래도 인지도가 낮은 산방산을 정했지만...
뭐니뭐니해도 국가적인 이슈..거가대교 조망권이지 싶다.
오늘은 평일이지만 울산에서는 빨간 휴일의 여유라서
혼잡스러운 거가대교의 뉴스와 연말까지 무료라는 달콤한 현실에 너도 나도 떠나는 혼동의 거가대교...
울산에서 가덕도 근처까지는 행여나 싶었는데 다행히 거제도까지는 별 혼잡스러움없이
거제 둔덕면 방하리 산행들머리까지 도착한다(10:30)
방하리는 나의 원초적인 고향이라 오랜만에 들어오니 조금 낮설지만 그래도 옛적것은 그래로....
몇일전까지 전국적인 강추위가 몇십년만의 한파라던데 오늘은 어쩐일인지.
완연한 봄날씨같이 포근한 시골의 공기....
들머리에서 전망바위까지 오름길에 하나둘 겉옷을 벗어지고 이마엔 땀방울이 맺혀간다.
부처굴에서 정상까지는 암릉의 된비알이 절정을 이루고...
산방산의 정상에서 다도해의 조망은 날씨만큼 압권이다.
내 고향의 거제도에 이른 암봉이 자리할줄은 미처몰랐다.
회원들과 정상에서 중식만찬시간을 넉넉히 보내고.
이제 하산길을 접으면서 암릉을 오르내리는 짜릿한 로프구간을 통과한다.
간혹 암릉의 산길이 혼란스럽고...행여 후미그룹의 짧은 알바~
조망터에서 바라본 둔덕면의 들녁과 다도해는 가히 시야에서 계속 맴돌고...
여러 능선을 지나 임도에 도착하면서 청마기념관이 있는곳으로 곧장 하산하면서 산행을 종료한다.
방하마을에서 청마기념관을 관람하고 곧장 거제대교의 식당에서 하루일정을 마무리하는
소줏잔의 정겨움을 나누면서 다시 거가대교를 통과하면서 울산으로 귀울한다.
돌아오는 거가대교는 극심한 체증으로 또다른 인내의 시간을 보내면서
울산에 조금 늦은시간에 도착하면서 하루일정을 마무리한다. 상석이印
▲ 부산신항에서 가덕도로 진입하면서
▲ 우측으로 거가대교가 시야에 들어오고
▲ 거가대교의 위용...화물선밑으로 해저도로가 있다
▲ 가덕도의 연대봉도 시야에 들어오고
▲ 가덕도에서 해저터널로 ~
▲ 거제도 둔덕면 산방리에 위치한 산방산 비원에 주차하고
▲ 보현사로 가는 임도길에서 무덤뒤로 본격적인 산길을 열어간다
▲ 조망터에서 뒤돌아본 둔덕면 들녁
▲ 산방산 암릉
▲ 산방산 오름길에 바라본 암봉은 여러 침봉으로 이루어져 있다
▲ 부처굴에서 정상까지는 생땀을 빼는 된비알구간
▲ 산방산에서 동쪽으로 멀리 거제도의 주봉인 계룡산과 선자산이 조망되고~
▲ 남쪽으로 그림같은 다도해가 평화롭기 그지없다
▲ 가야할 암봉들
▲ 첫번째 직벽구간
▲ 산방산도 이제 시야에서 멀어지고
▲ 가야할 능선길
▲ 산방산의 위용
▲ 임도와 마주치면서 실질적인 산행은 마무리~
▲ 청마 유치환 생가
▲ 여기 방하리에서 유일한 전국구의 인물 기념관
▲ 어릴적엔 여기 당산나무가 이렇게 멋진 고목인줄 몰랐는데...ㅎ
▲ 돌아오는 길의 거가대교를 담으면서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