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야산 (칠불봉-상왕봉)
※ 7/17(토) 성주군 백운분소(10:00)-백운암지(10:45)-서성재(11:00)-칠불봉(11:50)-상왕봉(12:00)-중식(12:20~45) -서성재(13:10)-용기폭포(13:40)-백운동주차장(14:20)
※산행거리 : 도상거리:8.9 KM (전날폭우뒤 오전까지 가량비~정상에서는 운무가득하여 조망없고 간혈적인 안개비 중식포함~4시간20분) ※산행인원 : 울산0산악회따라 ※산행요점 : 7/17 (토) 요즘 산행도 입소문따라 당기는듯....근래에 오랜세월 금지구역이었던 가야산 만물상능선이 개방되어 너도 나도 가고싶다구 안달인듯...무작정나서는 유행병이 넓게 펴져서 나도~ 어지간한 암봉은 다~담았는데도 유행병이 도져서...따라 나선다.
몇주째 지겨운 장마비가 계속 전국적으로 폭우를 동반하는 와중에 주중에는 간혈적인 비가 내리더니 주말쯔음 금욜부터 국지성 호우가 내려 오늘떠나는길도 울산은 흐리지만 중부는 속보 뉴스에 호우예보란다 ... 주말만이라도 참아주면 안되는지...
울산의 흐린듯한 새벽길을 떠나 대구를 지나 88고속도로를 따라 해인사IC를 나오면서 백운동분소에 도착하니.. 부슬비가 내린다 더더욱 가관인것은 국립공원 직원의 만불상능선 폭우로 일시통행금지란다(우린 묻지도 않았는데ㅎ) 요즘은 등산객들의 유형만 보고도 어느산길을 갈것인지 예상하고 먼저 말을 걸어온다 ...
잠시 결론은 유일한 코스인 용기골로 우회하면서 정상찍고 원점코스 산행으로 정하고 10시에 산길을 열어간다 용기골입구의 만물상초입은 공단직원의 통행금지를 알리고 용기골의 엄청나게 불어난 계곡물소리는 굉음으로 들리고 그져~짙은 어둠이 내린 계곡을 쉼없이 올라 서성재 도착11시.
서성재에도 만물상능선 초입구에 공단직원2명이 금지문구를 설치하고 ㅎ 에~이 ㅆ 유일한 칠불봉 산길을 또 열어간다 암릉과 철계단을 오르면서 하늘은 열렸는데 발아래까지 운무가 짙어 아무것도 볼수없는 오늘은 눈먼 산길이다. 짙고 희미한 암릉을 밟고 지천에 있는 상왕봉을 담으면서 다시 원점인 백운동분소로 발걸음을 옮긴다.
상왕봉밑 헬기장 공터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오늘은 유별스럽게 온통 울산에서 온 산객들이 몇팀 조우하면서 지인들도 만나고 모두들 흐린날씨에 즐건마음과 아쉬움이 교차하는듯...경상도스럽게 부산을 떤다
하산길은 서성재를 거쳐 용기골로 접어들면서 백운암터를 지나 지도상에 용기폭포를 거쳐간다 지도상의 동성봉 좌골로 접어들어 희미한 산죽길을 헤치고 찾아나선다 ... 엄청나게 불어난 계곡의 수량으로 모든계곡이 와폭이어서 어느곳이 용기폭포인지 분간할수가 없다 20여분 계곡의 와폭을 붙잡다가 이름모를 폭포수의 굉음과 폭우에 압도되고 원래코스로 하산한다.
원래의 등로를 찾아 다시 아름다운 백운교를 넘나들면서 백운동 주차장에 도착하면서 산행을 마무리하면서 14시20분. 아무도 없이 텅빈 주차장에서 스치는 빗방울을 헤어보면서 회원일행들의 돌아올 시간에 기다림으로~보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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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즘 제일혼잡한 백운분소 주차장...오늘은 텅~비었다 (울산차량 몇대뿐 ㅎ) ▲ 여기산방에 첨 참가하는데 같이 찍자해서 찍는다 ㅋ ▲ 만물상능선 초입구는 전날 폭우로 통행금지란다 ㅆ~ ▲ 용기골 ▲ 용기골 산길초입 ▲ 산길은 전날 폭우로 습기를 많이 내뱉는듯...땀을 품어낸다 ▲ 국립공원은 설치물을 왜 그렇게 환경친화적인 구조물을 설치안하는지...ㅉ~~목조로 설치하면 더 운치가 있는데... ▲ 산행초입부터 귀청을 찢을 듯 콸콸 쏟아지는 계곡물 소리가 만물상의 아쉬움을 잊게하고 이내 맘속 깊은 고요를 찾게하고 이렇게 몸은 서성재로 줄달음친다.
▲ 이제 칠불봉은 지천에 있고 그져 ~ 습한 계곡길을 오를뿐... ▲ 옛날에는 백운암이 상당한 규모의 사찰인듯 ▲ 서성재도착하니 공단직원의 금지단속을 알린다 ㅎ ▲ 유일한 산길인 칠불봉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 이제 암릉을 지나면서 시야가 희미하게 운무가 짙게 내려앉았다 ▲ 몇미터앞의 암봉도 희미하고
▲ 지겨운 철계단도 수없이 오른다... ▲ 이제 정상은 가까이 있는데 볼수없고...직접 만지러 간다 ▲ 앞의 암봉이 가야산 최고봉 칠불봉이다 ▲ 칠불봉 옛날부터 산산이 머무는 가야산은 그 골이 깊고 수려하며 삼재가 들지 않는 영산이란다 ▲행정구역상 뒷면은 경북 성주군이다 ▲ 날씨만 좋으면 끝내주는데 모든게 아쉬움뿐.... 동성봉 방향인것같은데 어디가 어딘디 가늠조차 할수 없다ㅎ ▲ 칠불봉에서 상왕봉으로 발걸음을 옮기고...
▲ 상왕봉근처는 해인사의 경내구역 ▲ 소의 머리를 닮았다하여 우두봉이라는 상왕봉으로 가는 철계단길 ▲ 상왕봉 예로부터 가야산이 널리 합천의 산으로 알려진 연유는 승보사찰 송광사, 불보사찰 통도사와 더불어 우리나라 3보 사찰 중 하나인 법보사찰 해인사의 영향이 큰듯...오죽하면 합천 가야산도, 성주 가야산도 아닌 ‘해인사 가야산’이라고 부를까. ▲ 첨부터 같이 산길을 열어간 산친구들....
▲ 다시 원점회귀를 위해 하산길을 ~ ▲ 암릉옆에 피어난 야생화 ▲ 용기골 하산길 ▲ 동성봉 좌골의 용기폭포를 오르는 계곡길 ▲ 수량이 엄청나고 희미한 계곡길을 간다 ▲ 용기폭포 가는길을 엄청난 수량으로 지천에 와폭과 소폭이 어우러져 여기서 그만... ▲ 다시 용기골 계곡을 담으면서 하산~ ▲ 백운분소 하산 날머리를 지나면서 ~ ▲ 좌측으로 만물상능선이 운무에 가려 시샘하는듯 모습을 드러내고... ▲ 아직도 꽁꽁묶여있는 만물상능선 들머리 ▲ 야생화 전시관을 지나면서 오늘일정을 마무리한다 14시20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