옹강산-삼계리계곡
※ 6/27(일) 청도군 삼계리(09:30)-에델바이스펜션-641돌탑(10:10)-옹강산(10:40)-삼계리재(11:00)-삼계리계곡 -에델바이스펜션-삼계리(11:40) ※산행거리 : 도상거리:8KM (장마철이라 후다닥 물한모금 마시고 꼴랑 2시간) ※산행요점 : 6/27 (일) 어제 토욜에 오랜만에 야근근무라서 항상 산행하는 주말이라 예외의 산행을 오늘 떠난다 ... 야근퇴근후 산행은 조심스러워서 어제 출근길에 배낭에 코펠과 버너만 달랑 챙기고 차량을 회사 근처에 파킹시키고 ... 특히 어제밤부터 월드컵 16강 첫경기를 시청하면서 루마니아에 패하고 나니...은근히 신경질도 나고 .. 차라리 휴식이나 좀 더할걸...낼 산행을 위하는긴데... 아침까지 빗줄기가 뿌리더니 애마에 키를 돌리는데 윈도우에 빗방울이 멈춘다 ㅎ 가야되나,말아야되나 잠시 혼동하다가 ...산길에는 아직 빗줄기가 뿌리면 우짜노?하면서 언양을 지나 천문사 근처 삼계리에 주차시키고 산행길에 들어간다 산간도로도 텅 비고,나만 덩거러니 가는 묘한 느낌을 안고 수리덤계곡 입간판을 끼고 에델바이스 펜션 지나 ...원래 맘에 둔 코스는 수리덤으로 문복산~계살피계곡인데... 순간적으로 옹강산의 641봉으로 치고 오른다 장마기간이라 초목은 물기를 내뱉고...습도는 높고...혼자 별의별 궁리를 하는새...641봉에 도착한다 주위의 조망은 운무가 넘실거리는 지천에 있는 산군뿐이다 옹강산에서 잠시 물한모금 마시고 삼계리재에 도착하여 또 다른 갈등을 하다가 (원래 문복산코스) 그냥 시장끼도 느끼고해서 삼계리계곡으로 하산한다. 삼계리계곡과 윗쪽 수리덤계곡은 아직 수량이 적고 ...차량에 도착하니 딱 2시간 소요되었다 아침을 굶고 산을 오르니 힘들고 오늘은 여기서 마무리하는게 더 없이 좋은듯해서 ..울산으로 발걸음을 돌린다 |
▲ 언양지나 석남사방향으로 이동중에 산야는 온통 운무에 가려있다 ▲ 천문사 방향 입구에 주차시키고 날머리인 계살피계곡입구를 담았다. ▲ 수리덤계곡과 에델바이스 펜션의 입간판에서 우측으로 들어간다. ▲삼계리계곡의 입구에서 오늘은 왼쪽능선을 치고 오른다. ▲ 임도 좌측에 옹강산의 641봉으로 향하는 산행 시그널이 널려있다. ▲ 돌탑봉 오르는중 전망대에서 바라본 삼계리-중앙의 쌍두봉이 운무에 가려있고... ▲ 우측의 문복산에서 등줄기 사이로 수리덤 계곡이 숨어있다. ▲ 문복산도 운무에 가려있고 ▲ 641봉에서 우측의 등로가 옹강산 지능선이다. ▲ 운무가 넘실거려 시야가 좁아진다. ▲ 옹강산의 대표적인 '적송' ▲ 옹강산 ▲ 여기까지 오는데...쥐새끼 한마리 못봤따. ▲ 아무도 없는데 혼자서 요리 저리 셀프로 찍어본다 ㅎ ▲ 삼계리재 방향이 산내면방향이다 ...계속된 내림길 ▲ 삼계리재로 내려오는중 바라본 문복산군...가야되나,말아야되나 고민 계속됨 ㅎ ▲ 삼계리재에서 우측으로 망설임없이 삼계리계곡으로 빠져들어간다. ▲윗쪽으로 수리덤계곡인데 ...계곡은 한참 가뭄의 흔적을 비추고... ▲ 아래쪽 삼계리계곡도 수량이 부족하기는 마찬가지인듯...후다닥 산행을 2시간 소요하면서 마무리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