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 발자취☆/가족 나들이

노무현 1주기 추모

상석이 2010. 5. 23.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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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5/23(일)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서거1주기 추모행사  

 

  ☆ 노무현 대통령 서거 1주기를 맞는 5/23(일)

     어제 저녁부터 호우예보로 빗줄기가 아침에도 계속뿌려댄다.원래 오늘 근교산행을 계획하였으나 어제 저녁의 뿌리는 빗줄기를 보고

     산행계획은 취소하고 일욜 아침에 뭐?소일꺼리도 없고 문득~!노짱 서거 1주기란 뉴스를 듣고 엄겹결에 애마의 키를 돌리면서

     빗줄기를 뚫고 오전 10시경에 김해의 봉하마을근처의 1KM 전방에서 차량통제로 걸어서 행사장까지 이동한다. 

 마을입구 곳곳에는 노란 바람개비와 추모객들의 추모의 글귀를 적어놓은 추모리본이 내걸려있다. 

 빗줄기는 점점 굵어지고 추모객은 어디서 왔는지 계속 밀려들고....

  야외 임시 행사장에는 추모행사가 이어지고

  노무현 전 대통령의 생가

  가슴아픈 '부엉이 바위'

           바 보

    어! 어어 저 바보놈 봐라.

    황금잉어 노는데서 놀아야될 놈이 왜 피라미 송사리 노는데서 노나

    어! 어어 정말 바보놈 봐라.

    비단 옷 주면 입을것이지 왜 더덕더덕 궤맨 옷 입겠다고 저러나

    정말 이상한 놈일세 잘 살게 됐으면 그냥 편하게 살것이지

    어어! 저 놈 봐라.

    그래도 고집세우고 가난한 것들,힘없는것들에게로 가네

    정말 바보구나.

    사서 가는구나,제 고생파는구나 멀쩡하게 생겨서는....

                   부디 저희를 손 놓지 마소서

  공식추모장에서는 빗줄기도 아랑곳하지않고 않아 눈물짓는 분이 많이 있어 ....무엇이 이렇게 슬프게 하는지 ....

  슬픈 '부엉이 바위'

  부엉이 바위에서 내려본 추모장

  부엉이바위옆 계곡에서는 폭포수가 쏟아지고...

  부엉이 바위옆의 암굴

  오랜 전설이 이어내려오는 현존애마불

  부엉이 바위 상단(출입금지)

  부엉이바위에서 내려본 봉하마을

  현재시간 12시...추모행사는 계속이어지고...

  오늘은 묘역에 출입금지란다

  묘역위에는 또다른 암릉이 있다 ....'사자바위'....작은시골 빈촌마을에 뒤로 범상치않은 암봉이 자리잡은 형세가 예사롭지않다.

  빗줄기는 계속뿌리는중에 12시 조금 넘어 차량으로 귀가준비차 이동하는데 자꾸 밀려오는건 추모객뿐이다

     배경음악은 생전 노무현 대통령님의 애창곡 '상록수'를 부르시는 육성이다

 

  울산으로 오는중 고향땅 부산의 친구랑 연락이 되어 울적한 마음 식힐겸 비오는 바닷가 한바뀌~

  태종대근처 중리의 해안가를 거닐면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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