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중산리-천왕봉-백무동)
※ 4/4(일) 경남 산청군/중산리매표소(9:40)-칼바위(10:05)-망바위(10:25)-로터리대피소(11:10)-천왕봉(12:20)-제석봉(13:05~30)- 장터목(13:35)-소지봉(14:15)-하동바위(14:40)-백무동매표소(15:00) ※산행거리 : 도상거리:13Km ※산행인원 : 울산 코오롱산악회 뻐스 1대 ※산행요점 : 4/4(일) 몇일사이 집근처에는 꽃망울이 핀것도 있고 힘껏 보일랑 말랑 필듯하는 봄기운이 이제는 완연하게 옷차림이 가벼워지는 날씨다.. 이맘때는 아무래도 꽃산행이 제철인듯 남부지방은 벚꽃은 아직 이르지만 진달래축제니....한참 바쁜듯한데 ... 나는 어쩐지 감성이 둔해서ㅎ 한해의 몇번은 꼭 지리산을 밟는 고약한 버릇을 못이기고 지리산으로 간다. 사실 요즘은 국립공원은 산불금지기간이라 많은 산행코스의 제약이 따르지만 오늘코스도 세석에서 한신계곡-백무동코스도 금지되어 . 예전의 몇번 다녀본 장터목-백무동 산길을 다녀왔다. 중산리 매표소에는 언제나 인파와 차량으로 붐볐는데 오늘은 다들 어디가셨는지 조금 한적한 모습과 날씨는 더없이 맑아 너무 좋은기분이다. 어딜가나 요즘은 산행이 인파에 지쳐가는데 ㅎ 오늘은 그냥 천천히 산행은 해야겠다고 맘먹고 하나 하나 읽으면서 내빼는~산행은 안하기고 다짐 ㅎ... 법계사까지 오름길은 그렇게 육수도ㅎ흘릴것없이 소풍기분 정숙산행인듯....그많던 산객들이 아마도 꽃산행 갔는듯 .... 천왕봉 정상에는 그래도 조금 붐비네...오늘은 맑은 하늘덕에 조망이 끝내준다 서쪽으로 노고단,반야봉이 한눈에 들어오고 옆으로는 중봉,하봉,써리봉이 지천에 있고 정상부근에는 아직 겨울흔적이 많이 남아있어 결빙구간도 제법있다 제석봉에서 중식을 해결하고 지리산에서 예전부터 제일 더러운 장터목대피소는 그냥 옆눈질만하고 백무동으로 하산길을 열어가는데 하산 완료까지 산객 몇명만 조우할뿐 너무 한적하게 하산하는데 그래도 깊은계곡의 물소리는 봄의 기운을 내품는다 백무동 넓은 주차장은 텅비어 아무래도 여기는 여름이 제철인듯... 맑은 하늘만큼 좋은 산행을 15시에 마무리 한다 . |
△ 울산코오롱 산악회 단체사진 △중산리 매표소앞의 모습 △좌측/중산리계곡 △칼바위 △망바위 △로터리 대피소에서 좌측의 장터목 능선조망 △뒤돌아본 중산리 △법계사도 담아보고... △예전의 그자리에 항상있는 로터리 대피소 .... 지붕이랑 시설물은 현대적으로 깜끔하게 단장되었네... △이길을 수없이 왔는데 아직 불심이 부족해서 저 문을 한번도 들어가지 않았다 ...담에는 꼬옥 부처님을 한번 뵈어야지...ㅎ △꽃피는 사월에 ..아쉬운 설경도 담는다 △제법 고도를 높였더니 한눈에 들어오는 산청군의 깊은 산촌...중산리 △정상 천왕봉도 눈앞에 펼쳐진다 ...25년전 처음 이길을 오를때는 저길을 네발로 기어올라갔는 기억이 나는데 요즘은 무식한ㅎ 돌계단뿐이다 . △천왕샘옆의 대형 고드름 이제 얼마남지않은듯...아쉬운듯 물이 뚝뚝~!! △천왕봉밑 중봉 갈림길 △천왕봉에서 바라본 중봉...아마 지금도 비박하면서 카메라 앵글 만지작 거리는 사진작가가 있을려나... △여기 정상의 돌삐를 만질려구 그렇게 땀을리는 수고치고 별것 아니다 ㅎ △멀리 반야봉과 노고단이 조망되고.... △앞이 제석봉 그뒤가 연하봉 그다음 뒤의 분지가 세석평원...오늘 원코스는 저곳에서 우측의 한신계곡인데 '산에서 불내지마라꼬' 금지란다 ㅎ △통천문에는 결빙이 심해 천천히 한사람씩 이동한다 ..뒤에 국립공단 직원이 안전대책은 세우지않고 물끄러미 쳐다만 보고있따 ㅎ △꽃피는 사월의 지리산 제석봉가는길 설경 △제석봉에서 바라본 천왕봉 △최고의 멋을 내는 제석봉 고사목 군락지 △장터목 대피소가 4군데의 산행코스 갈림길이라 항상 붐비고 지져분한 대피소다 △간판만 훔치고 백무동으로 내려간다 ㅎ △여기도 예전에 없던 돌길이 많이 만들어졌네...산객들 무릅 절딴 낼려구 ..ㅎ △계곡의 물소리는 힘이있어 꼭 여름에 벌써 온듯... △하산하고 요렇게 텅빈 거리는 첨본다 ㅎ 적적한 하산후 무료한 시간을 보내면서 산행을 마무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