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야 발자취☆/전라남북도·제주

구례/노고단-반야봉-피아골

상석이 2009. 7. 5.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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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7월4일(토) 산행코스 : 성삼재(12:00) - 노고단 정상(12:42) - 임걸령(13:25) - 노루목(13:50) - 반야봉(14:20~15:10) - 삼도봉(15:40~) - 임걸령 피아골3거리(16:40)

                                  피아골대피소(17:20) - 직전마을(18:50) - 연곡사(19:00)

                   산행거리 : 18Km

 ☆산행 : 몇일전부터 남부지방 국지성 장마 영향으로 갈까 말까하다가 발걸음을 옮겼으나 영롱한 조망은 기대안했지만 멋진 운무는 기대했는데 잉~

             0산악회 버스 2대의 인원외 산님들 거의 없이 한적한 살방 살방산행...나만의 욕심장이 산행을 할까 적적한 발걸음의 연속으로...

             모처럼 노고단 정상이 개방되어 발길을 옮겨본다 늦봄이었으면 야생화가 만발할것같은 평원도...품어본것이 수확인것같다

             노루목-반야봉-삼도봉에서 피아골 하산길이 임걸령까지 되돌아가야하는것ㅎ 추진측 산행회 산행코스대로라면 ...

             궁리끝에 몰래 삼도봉에서 불무장등능선을 탄다ㅎ한참을 가다 하산기점을 헤어보다가 직전마을까지는 갈수있는데

             시간상 조금 늦은감이 있어서 뒤돌아 오는길에 또다시 용수골을 찾았으나 수풀이 등로를 완전히 덮어 또 포기하고 다리야 살려라하면서...

             피아골 삼거리까지 달려서 후미를 잡는다 ㅎ장마영향으로 피아골 계곡의 수량이 풍부하여 오랜만에 풍덩 ㅎ

             하산후 오후6시쯤부터 빗줄기뿌려ㅎ한달만의 산행을 아쉬움으로 달래면서 마무리한다

 

 ▲ 천왕봉(1,915m), 반야봉(1,732m), 노고단(1,507m)의 3대 주봉을 중심으로 병풍처럼 펼쳐져 있져있는곳으로

    민족적 숭앙을 받아 온 민족 신앙의 영지(靈地)지리산의 넒은 품안으로 ....

    지리산의 산행의 백미는 바로 종주라지만 오늘은 노고단-반야봉을 찍고서 떠난다

    -울산출발(7시)-구례쪽으로 천은사 입장료내고 성삼재가는 시암재풍경

 ▲ 지리산의 수많은 등산로 가운데 대표적인 국민적 들머리 ㅎ 성삼재 초입

 

 

 ▲성삼재에서 노고단으로 오르는 황토길은 훼손되어 지금은 시멘트길로 포장되어 운치는 별로없다

   -휴게소에서 산행초입은 한산ㅎ 지금시간이 벌써12시...

  

 

 ▲늦은시간이라 부지런히 달려간다 ㅎ

 ▲노고단  돌탑

 

 ▲노고단 돌탑에서 바라본 노고단고개 뒷쪽으로 노고단 정상가는길...

 

 ▲봄에는 철쭉으로, 여름에는 원추리로 그 아름다운 자태를 풍기는 노고단 정상가는길

   개방된 요길을 오늘은 늦은시간이지만 몇명만 눈치껏 올라간다

 ▲노고단 정상에서 뒤돌아본 그림

 

 ▲노고단(老姑壇) 높이1.507m 천황봉(,915m), 반야봉(1,734m)과 함께 지리산 3대봉의 하나.

   옛날옛적에 신라 화랑들이 이곳에서 수련하면서 塔과 壇을 설치하고 천지신명과 노고할머니께 나라의 번영과 백성의 안녕을 기원했단다

 ▲정상아래 방송탑

 

 ▲돌탑아래 회원들은 가고없는듯..

 

 

 ▲피아골 하산길포인트

 ▲노루들이 지나다니던 길목이란 노루목은 반야봉의 지세가 피아골 방향으로 가파르게 흘러내리다가
    이곳에서 잠시 멈춰 마치 노루가 머리를 치켜들고 있는 형상

    선두팀과 조우

 

 ▲반야봉오름길에 뒤돌아본 노고단과 지나온 능선길

 ▲반야봉의 하늘과 구름

 

 ▲지리산(智異山)의 제2봉우리로,
   지리산 산신인 천왕봉(天王峰:1,915m)의 마고할미와 결혼한 반야가 불도를 닦았다고 하여 붙여진 이름.
   지리산 어느 곳이든 주봉(1,732m)을 볼 수 있으며, 반야봉에서 바라 본 낙조는 지리산 8경 중의 하나로 손꼽힌다

   우리니라 제일의 반야도량으로, 반야봉을 백번 오르면 스스로 도를 깨달을수있고

   먼동이 떠오르고, 저녁노을이 짙어오는 반야봉에서는 천리를 깨달을 수 있는 금강굴이 보인다고 한다.

 

 ▲삼도봉

   과거에는 봉우리 정상 부분의 바위가 낫의 날과 같은 모양을 하고 있다고 해 낫날봉으로 불렸으나

   국립공원 관리공단이 이정표를 세우면서 삼도봉이라고...

 

 ▲삼도봉에서 반야봉쪽으로 바라본 그림

 

 ▲피아골 윗쪽 용수골과 건너편에 토끼봉이 복스럽게 걸려있다

   길끝부분이 피아골3거리 포인트. 지겨운뒤돌아가기가 싫어서 아래쪽 용수골로 길을찾다가ㅎ시간적 여유가 넘없어서 포기

 ▲피아골3거리 갈림길에서 본격적인 하산길

 

 ▲피아골 상류지천

 ▲피아골대피소근처의 거목

 

 ▲예전의 대피소흔적은 없고 깔끔하게 단장되었다...정겨움은 어디로갔는지...

 

 

 

 ▲하류로 갈수록 피아골의 웅장함이 점점 ...

 ▲구계폭계곡이란다 ㅎ

 

 ▲피아골은 옛날부터 이곳에서 고대 오곡중 하나인 피를 많이 가꾸었던 연고로 자연히 피밭골이라 부르게 되었는데

   점차 발음이 피아골로 전환된 것이라 하며 지금도 피아골 입구에 직전(稷田)이란 마을이 있다

  -지겨운 계곡길 6Km를  달려와 여기까지 왔다(18:50) ㅎ

 ▲천년 고찰 연곡사 현판 처마밑에서 빗줄기를 피하면서 한잔 ㅎ

 ▲연곡사 가는 돌계단길이 해탈하는 불자의 길을 가는듯...지리산을 멀리하면서 떠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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